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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저 보잘것없는 애니는?"

빌어먹을 가족들과 체인소맨을 함께 보고 있던 도중

도저히 흘려들을 수 없는 역겨운 한마디가 들려왔습니다.



"아아, 제목은...체인소맨.. 이였던가..?"


"뭐~ 어차피 몇년 뒤엔 소리소문없이 묻힐 녀석이죠"




어이...




"정말이지, 마구 나온다구요 소년만화 녀석들이란..."




그만해




"뭐야? 복도? 어이, 작화도 ㅈ박은거냐고! 하하하하!"

"젠장! BD판매량은 2000장이냐! 어이!"




삐끗-




"톱붕군, 너도 한마디 거들라고!"




"MAL 리뷰수 압도적인 1위 달성..."




"하아?"




"원작 판매부수 2배이상 증가, 넷플릭스 코리아 흥행작 탑 10 등극..."




"어....어이.."




"관련 유튜브 조회수 폭발, 인싸들의 관종끼를 유감없이 보여준 <콩> 밈의 대유행, 일본 트위터, 라인 실시간 검색어 올킬..."





"큿...으윽.."





"이것이 그가 걸어온 3개월간의 기록입니다"




"어이! 미안하다고! 몰랐을 뿐이니깐!"







"그리고...저는 그를 지지하는..."






「톱붕」 입니다




저질러 버렸다...



...




"하하하하! 대단하잖아!"



엣?



"하하하! 우리가 졌다! 이거 초거물 애니메이션이였잖아!
좋다! 어디 한번 세계를 향해 날개를 펼쳐보라고 어이!"


"너의 체인소맨에 대한 마음, 전해졌다고!"


"나도 톱붕이가 되어버릴지도!"



갑자기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지더군요-_-;;;


그후 남은 시간은 체인소맨 얘기로 꽃피웠습니다.




이런 가족,





꽤 즐거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