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소리와 끈적한 기름을 사방으로 튕기고 있었다. 

그 고기덩이들의 정체를 알게 된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마 구역질을 하게 될것이다. 그것은 인육. 그가 사랑하던 마키마씨의 고기였다. 덴지는 이따금씩 거리에서 희생자를 찾아내 그것의 고기를 발려먹는것을 즐겨했다.

보통 사람들이 그런 내용을 알고 고기덩이들이 튀겨지는 소리를 들을라 치면  소리가 마치 그 살덩이들의 원래 주인들이 저승에서 비명을 외치는듯 하여 귀를 막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덴지는 그의 집 부엌 한 가운데서 묵묵히 고기를 튀겨내고 있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