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2부에서는 포치타 말대로
나유타를 사랑으로 키웠고 나유타도 덴지의 그 사랑 받으면서
마키마와는 다른 노선인 진짜 동등한 위치에서의 가족으로 그려나갔는데
갑자기 155화에서 사실 나유타는 덴지 뇌속 훑어보고 있었고
나유타는 사실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을 갈망하는 악마였을 뿐이고
여태까지 덴지짱이야! 아이스크림! 이지랄한게 다 연기였다.. 뭐 이런 느낌인데
너무 한번에 확 뒤집어지는거 아니냐? 앞으로 연재분을 더 봐야 알겠지만
지금 155화 나온 시점에선 애매함
진짜 연기인가?
연기하다가 덴지에 스며든건가?
연기한거였으면 여태껏 왤캐 가족이니 고양이니 개니 뭐니 했던게
진심같이 느껴졌었는데155화의 나유타에서 확 괴리감이 느껴질 수 밖에 없는거같음
여태 떡밥도 없었고 빌드업도 없었고 갑자기
응 덴지 잘때 독자들 모를때 난 꿍꿍이가 있었어~ 이러면
납득할 만한 사람이 얼마나 있곘노
왜 자꾸 연출 애매하단 소리가 나옴? 개 고양이 좋아하고 저번화에 인간 죽이는게 재미없다고 못박았는데? 처음엔 악마의 마음이었다가 덴지랑 지내지면서 인간에 동화된 거야 걍
그니까 키시베가 데꼬와서 처음 만났을 때는 악마로서의 갈망이 많아져서 마키마가 했던것처럼 똑같이 쌓아올리고 무너트리는 식으로 덴지 부수자고 했는데 쌓아올리는 과정에서 너말대로 사람 내음에 스며든걸 수도 있음 근데 살인이 싫다 뭐다 하는 전부가 덴지가 '하지말라'고 하는거였음 자아성찰을 향한 갈망이 더 커서 덴지가 원하는대로 해주며 악마의 본성까지 눌러 담은 거라면 확실히 인간에 동화됐다고 단정 짓기가 어렵지 애매하다고 말한 이유는 나유타는 지금 자신을 여전히 찾는 중인가 아니면 그 꿈을 포기하고 덴지와 계속 평화롭게 있고싶은건가 무언지 몰라서 하는 말임
짧게말해 채워넣는 단계는 계속 진행중이고 앞으로의 전개에서 다음 단계인 무너트리는 단계로 넘어가느냐 아니면 행복을 채워넣는 즐거움>자아성찰의 갈망이라서 너말대로 덴지에 동화된건지 그게 아리송하다는거임
덴지 등쳐먹으려는건 첫만남 이야기잖아; 아이스크림 이지랄한거는 만나고 존나 지나서 감화되었을 때고
그니까 행복을 채워넣는 단계에서 행복을 채워넣는 자체에 즐거움을 느껴서 걍 덴지랑 해피엔딩하려는건지 아니면 무너트리기 위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빌드업인지 아직은 모르니까 말한거
그게 연기고 무너뜨리는 빌드업으로 하기에는 연출로 개산책이나 독백도 많고 당장 전 화에서 살인보다 게임이 좋다고 하잖아 걍 대놓고 여러장면 보여주는데 이게 연기인지 헷갈리면 너가 능지가 딸린거야
그러다가 드리프트 꺾어서 여태 덴지 그 자체를 좋아하는 가족인거 조차 무너트리려는 빌드업의 가능성을 얘기한거임 1부 보면 기가막히게 스토리 드리프트 하는 구간들 많아서 ㅇㅇ 독자 예상대로만 흘러가는 만화가 어딧냐 특히 체인소맨은 더더욱 전개가 다이나믹해서 써본 글인데
걍 드리프트의 문제가 아니고 연기냐 아니냐 하는거지 드리프트 하는건 뭐 어찌될지 모르는거고 근데 연기였다고 하는거면 1부 마지막이랑 지금까지 나유타 캐릭터성이 무너지는건데 타츠키가 아무리 병신이어도 자기가 한것을 번복한 주제는 없음
능지처참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