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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156화 시점이 덴지에게 있어서 아키와 파워를 잃은 직후와 비슷한 인생의 최저점일 것 같음. 1부 때는 그래도 마키마라도 있어서 공안이 덴지를 전폭적으로 지지를 해줬지만 2부 시점 공안 내 어느 누구도 덴지나 체인소맨에게 우호적이지 않고, 공안에서 아키와 파워 비슷한 포지션이었던 요시다와 미후네는 덴지를 사람으로서 인간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닌 그저 세상에서 반드시 격리해야할 대상 "체인소맨"으로만 보고 있고, 가까운 관계였던 고양이와 개들은 모두 집이 불에 탈 때 죽었고, 나유타는 155화 이후 행방 불명이고, 아사는 낙하의 악마 사건 이후 덴지와 전혀 교류한 적이 없고, 1부 때 덴지의 마음 속에서 우호적이었던 포치타는 2부에서 덴지의 마음 속에서 "다리가 없으니 나유타 못 구하잖아"라고 비꼬고 있음. 1부 후반 이후 그나마 덴지에게 우호적이었던 레제, 키시베, 코베니라도 주변에 있었으면 더 나았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이제는 마치 벼랑 끝에 몰린 것 같음.
온 세상이 덴지에게 "홀로서기"를 강요하는 것 같음.
체인소 맨은 인간에게도 악마에게도 두려우니까..
그래서인지 체인소맨이 되기로 한 순간부터 이미 덴지의 비극은 예정되어 있었던 것 같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