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이었다

딱 5년만 지났으면

이 시리즈는 자연스럽게 개쳐망해서 복구도 안 될 시리즈가 됐을텐데

왜 하필

씨발 왜

도대체 왜

이 타이밍에 레제가 나타나서 시리즈가 한순간에 성장할 날밖에 안남은 꿈의 시리즈가 된거냐

도대체 이유가 뭐냐

그렇게까지 체인소맨을 사랑했던거냐?

그렇게까지 체인소맨을 살리고싶었던거냐?

덴지밖에 모르는 새끼

폭탄밖에 모르는 새끼

차라리 무능했더라면 어땠을까?

외모라도 못생겼더라면 어땠을까?

극장판 나온지 한달도 안됐는데 인기 오르는 소리만 들리고

이웃 시리즈들은 빌빌 기고 있고

정확히 5년 뒤면 개쳐망할 시리즈한테 말이지

정확히 5년 뒤면 소멸될 시리즈였는데 말이지

그래 내가 졌다

레제

어디 한번 살려봐라

이 시리즈를

체인소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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