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구하게 진짜 빡셌는데, 운 좋게 취소표 구해서
명당까지는 아니더라도 괜찮은자리에
코엑스 돌비에서 재미있게 보고옴 ㅋㅋ
다시 보니깐 전에 안보이던 것들이 느껴져서 몇 글자 적어볼께
1.'시골쥐'레제는 덴지를 강제로 시골로 끌고갈려 했던거 같음
레제는 불안정한 공안 생활하는 덴지를 보면서 자기랑 같은 '시골쥐'라는 동질감이 생긴 듯
그래서 '도시쥐 시골쥐' 이야기 꺼냈는데, 정작 덴지는 "재밌고 맛있는거 많은 도시쥐가 좋음"하고 답함
레제는 '나랑 함께라면 시골쥐 삶도 즐거울 것'이라고 축제도 데려가면서 설득했지만
덴지가 도시에 미련을 못 버리니깐 결국 레제는 폭력적인 수단을 선택함
전투 중에도 "가능한 살인은 피하고싶어", "차를 터트리면 타버린다" 라고 말하는거보면
전투 초반에는 최대한 조용히 어떻게 해서든 덴지를 시골로 데려가려 햇던거 같음
근데 덴지의 마키마(도시쥐)에 향해있다고 말을 들은뒤, 레제는 덴지 뿐 아니라 도시 전체를 파괴하는 극단적인 행동을 보임
2.정도로 비슷했던 두 장면의 구도
하나는 레제가 암살자 목을 조르던 장면이고
다른하나는 영화 후반부 해변장면인데
둘 다 레제의 옷이 젖었고, 전투중 하나는 질식사(교살,익사) 할 수 잇는 상황이였어
이 두 장면이 비슷해보이더라 ㅋㅋ
3. 둘의 관계 변화를 보여주는 거리감
초반: 덴지가 레제를 졸졸 따라다님
->학교 : 둘이 나란히 손잡고 걸음
->축제: 레제가 리드하며 앞서 나감
->레제의 고백 : 덴지가 도시가 좋다는 발언에 레제가 뒤로 물러남
->폭죽터짐(폭력 시작) : 레제는 다시 앞으로 나가서 키스후 덴지 혀를 자르고, 혀를 잘린 덴지는 물러남
개념글 읽으면서 다른사람들이 이야기해주는 해석도 재미있게 읽었고
나도 3회차를 하면서 내 이야기를 해보고싶었어
그리고 새벽 코돌비 사건의 개념글 사진 구도를
현장으로 보니깐 빵 터졌어 ㅋㅋㅋ
시간은 다르지만 개념글의 있던 장소에 도착하니, 나도 함께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 ㅋㅋ
극장판 나오기전에도 난 레제편을 젤 좋아했고
이번 영화의 최고의 굿즈는 상영관에 걸려있을때 한번이라도 더 보는게 최고의 굿즈라는 말에 4회차 볼 예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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