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유타는 그냥 애정 이전에 작품 전개를 위해서 무조건 부활한다고 확신함.


부활 떡밥은 톱붕이들 추측대로 널리고 널렸어. 작가는 거기서 입맛에 맞는 걸로 선택하면 그만임.


그런데 부활한 나유타가 이전처럼 덴지랑 꽁냥꽁냥 잘 살 거라 물으면 그건 또 아님.


작중에서 사실상 나유타의 죽음을 초래한 건 덴지임. 체인소맨과 나유타 누구를 고를래 두 가지 선택지가 덴지 앞에 왔을 때 나유타를 버리고 체인소맨을 선택했잖아.


이때 나유타는 가족이라 굳건히 믿어왔던 덴지에게 처참하게 배신당한 서사가 깔끔하게 완성되었고, 작가가 이걸 노린 건 아닐까 싶음.


3부에서 어떤 피폐 전개를 보여주려고 이런 선택지를 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