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처음 예매할 당시까지만 해도 8월이었나? 그래가지고 

체인소맨은 커녕 그냥 씹덕투어 배제하고 그냥 일본인 친구들이나 좀 만나려고 비행기 예매했었는데



9월에 딱 체인소맨 개봉하자마자 별 생각없이 봤던 레제편이 내 대가리를 후들겨놔서 한국에서만 7회차를 봐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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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내 첫사랑이다  씨빨련아.....................









이렇게 삘 꽂힌 상태에서 일본을 가려니까 현지 영화도 봐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의식의 흐름대로 신주쿠 토호시네마 돌비까지 예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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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일본 대형영화관은 ㄹㅇ 사이즈가 다르더라


용아맥도 300석이 안되는걸로 아는데 여긴 장애인석 두개 합쳐서 501석인거 보고 깜짝 놀람



머 근데 영화관 후기는 다른 톱붕이가 올린 것 같아서 스킵하고











영화 본 당일날에 같이 성지순례 가기로 한 일본인 친구랑 만나서 하라주쿠에 감




거기 체인소맨 팝업을 한다고 하길래 바로 달려갔는데


확실히 개봉하고 좀 지나서 그런가 주요굿즈들 싹 씨가 말라있더라... 존나게아깝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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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레제는 존나게이쁘더라 ㅇㅇ 저 등신대에 키1스갈기려다 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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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도 남는대로 굿즈 좀 구경하다가 키링이나 포스터 L자파일 이런거 남아있길래 좀 삼



그러고 이제 성지순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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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자카 먼저 갔는데 진짜 애니메이션하고 너무 똑같애서 신기하긴 하드라 

릴스나 갤에서 올라온 사진들 미리 보고 갔는데도 아침에 미리 영화를 보고 가서 그런가 진짜 생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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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먼젓번에 온 사람들이 꽃 놔두고 가서 낭만충전 이빠이 때리고 사진좀 찍고 


꽃 한입 하고싶었는데 참았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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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박스 여러개 있길래 몇군데 돌아다녀봤는데 여기가 배경하고 가장 잘 맞더라 차도 펜스 모양새나 주변 건물들 모습같은거 봤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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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하얀 거베라 그냥 먹고 튀고싶었는데 그래도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참음


사람이 꽤 있어서 줄 좀 기다린 뒤에 들어갔음ㅋㅋㅋ한국인도 좀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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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그 골목길인데 레제편은 약간 번화가에서 쥐 드글드글할법한 음침한 곳처럼 나와서 닮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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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골목길 바로 앞 카페 


일요일엔가 갔었는데 토일 쉬는날이라더라 좀 아쉽


여기 말고 다른곳도 있었는데 거긴 영업을 해서 성지순례 온 사람들로 웨이팅 한가득이라 사진은 못찍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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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그 건물' 사진좀 찍어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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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자카 한번 더 올라가는 길에 계단 밑에도 있길래 팝업에서 산 레제 키링이랑 같이 찍음



근데 씨팔 계단 뒤지게 높고 많더라 ㅋㅋ 레제 매일 출근길 어케다녔노? 이정도 해야 폭탄의 무기인간 데일리 트레이닝인가 싶다


두번 왕복하니까 다리가 코베니마냥 풀려서 자빠질뻔함








이러고 일본에서는 일본인 친구들이랑 술만쳐먹다 집에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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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집에와서 샀던/뽑았던 굿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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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씨디인데 1200엔인가? 그쯤에 이케부쿠로 애니메이트에서 팔길래 바로 줏어옴


그뭐냐 레제편 전체 사운드트랙 씨디도 있었는데 곡수가 많아서 그런가 3300엔이라 그건 쫄튀하고...어차피 틀지도 못하는거 싼거사야지 일러도 이쁘고


한국에서 가1격 살펴보니까 26000원? 그마저도 품절이더라 ㅈㄴ잘산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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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영화 보고나서 토호시네마 앞에 굿즈 작게 팔고있는 스토어 같은게 있길래 사봄


역시나 레제 마키마 싹다나가서 두창듀오나 맞춰줬다 ㅇㅇ... 참고로 천사 캔뱃지는 위에 말한 하라주쿠 팝업에서 뽑기로 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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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도 영화관에서 팔던건데 포스터&영화 스틸컷10개를 엽서처럼 만든 카드? 느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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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보면 이런 느낌으로 나오는데 한국에서 못받는 특전같은걸 여기서 받는다고 생각하니 기분은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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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썅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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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게 하라주쿠 팝업에서 산 포스터/L자파일/키링들


파워 카드같은건 2천엔 이상 사면 준다길래 받아옴 


다른 거 다 나갔는데 그나마 레제 굿즈 남아있던거 몇개 뽑아오기라도 했으니 다행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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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원래 뽑을 생각은 없었는데 이번에 체인소맨 가챠가챠로 키링이 나온대서 찾으러 돌아다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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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걸 갖고싶었는데 시발 영원의 악마 빙의해서 도쿄 가챠샵만 여덟군덴가? 쳐돌아다녔는데 한곳도 빠짐없이 싹다나갔대서 침울해하던 중,....


시부야 애니메이트에서 저기 내가 뽑았던 키링들이 가챠로 있길래 이거라도 뽑자 해서 뽑은것들




사실 포치타, 빔/덴지, 파워 이렇게 나왔는데 레제 나올때까지 무한트라이 박을 생각으로 돈 바꾸고 있었거든?


근데 뒤에서 어떤 일본인이 나 부르면서 혹시 저기서 갖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보는거임


레제 갖고싶어서 계속 뽑는중이라고 말하니까 자기 두개있다면서 포치타랑 바꾸자더라


이떄 좀 귀화하고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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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럿개 해서 어쩌다보니 키링이랑 짝이 맞아 기분도 좋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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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에서 산 체인소맨 콜라보 티셔츠인데 사놓고 그냥 종이백에 쑤셔넣고 다니니까 죄다 구겨졌더라... 한번 빨고 다림질해서 입어야할듯


내가 알기로 한국에서 이만육천원? 이랬던거 같은데 아닐수도 있고

여기선 1980엔에 팔길래 두개 그냥 사왔음 


흰티도 있는데 그건 라면먹을때 불편할거같아서 걍 안사고 


확실히 일본에서 사니까 몇몇개 좀 싸게 산 느낌이 있어서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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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고야 사는 일본인 친구가 도쿄 잠깐 들렀다길래 만났는데 기념선물로 주더라


매우감사


어차피 읽진 못하지만 읽을수있을때까지 공부하란 뜻으로 받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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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에서 뽑은 포치타 인형


그 가부키초 토호시네마 빌딩 바로앞에 앰생들 모인곳 코앞에 있는 거기 기고로 갔음


입구에 바로 포치타 뽑기 있길래 오 한번 해볼까? 라는 심정으로 기대도 안하고 한번 딸깍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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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벌럼의 좃뚱@띠련이 이지랄걸쳐놓고 안빠지더라



하..시발거리면서 한번 더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주변 직원분한테 이거 한번 더 해서 뽑아야하나요? 라고 물어보니까


그냥 열쇠로 문열고 인형 주시더라 


졸지에 200엔으로 얻음 ㄱㅇㄷ





뭐암튼 결과적으로 참 행복한 여행이었다...


근데 굿즈사는데 13만원인가 쓰고 저 포치타 이후로 나한테 인형뽑기 재능있나 셀프 가스라이팅 당해서 ufo캐쳐에만 10만원 쓴것만 빼면 참 행복한 여행이었다...


뽑기때문에 좃거지돼서 굿즈 다른것도 못산게 좀 억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