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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작가 따위 인생에 없었는데 체인소맨과 룩백을 보고 난생 처음 후지모토 타츠키의 팬이 되고

이번에 17-26도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한다길래 보고옴


17-26은 후지모토 타츠키가 17살부터 26살 때까지 그린 작품을 얘기함


감상문 같은거 써본적 없는 톱붕이라 대충 작품 하나당 두세줄로 똥글 싸지름

문제시 삭제함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뒤뜰에는 두 마리 닭이 있었다

사사키 군이 총알을 막았어

사랑은 맹목

시카쿠

까지가 파트1


인어 랩소디

자고 일어나면 여자애가 되어 있는 병

예언의 나유타

여동생의 언니

까지 파트2





- 파트1 -


1. 뒤뜰에는 두 마리 닭이 있었다

아마 이게 잔인해서 15세 받은거 같음

근데 잔인한 내용과는 달리 시작은 되게 산뜻한게 타츠키 어릴때부터 떡잎부터 남다르다고 해야 하나, 성향을 알수 있는 작품이었음

나름 재밌고 흥미롭게 봤음



2. 사사키 군이 총알을 막았어

솔직히 작화도 그닥이었고 내용도 뭐야 싶었음

모든 확률은 제로가 아니다 라는 내가 중2병때 생각했던 내용을 철학적으로 풀어내려고 했던거 같은데 내 취향은 아니었던듯



3. 사랑은 맹목

귀여운 사춘기 학생들의 감정을 재밌게 풀어낸거 같음

재밌음



4. 시카쿠

킬러 시카쿠와 영생하는 흡혈귀의 얘긴데, 시카쿠가 침대에서 쇼할때 꼬추섬

내용도 재밌음





- 파트2 -


5. 인어 랩소디

생각해보면 물속에서 피아노 치고 인어들이 교복같은걸 입고 있는게 어이없는데

타츠키는 이런 독특한 세계관을 아무렇지 않게 작품에 녹아들게 그려낸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내용은 쏘쏘한데 타츠키 이때 22살이었을거아냐? 딱 하렘같은거 아직 꿈꾸는 남자애들이 그린 작품 느낌



6. 자고 일어나면 여자애가 되어 있는 병

연출이 제일 독특하고 흥미로웠음. 특히 햇빛연출. 그거랑 다르게 스토리는 평범했었던듯



7. 예언의 나유타

아포칼립스한 분위기가 흥미롭고 나유타 귀여움.

체인소맨이랑 많이 다른 느낌이긴 한데, 이거보고 나유타는 살아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태까지의 떡밥과, 작가 인터뷰와 이 작품을 본 내 감이자 확신이다.



8. 여동생의 언니

GOAT. 작화도 GOAT. 스토리도 GOAT. 여동생도... GOAT! 여동생의 악마 타츠키

룩백의 밑바탕이 된 작품이라는 말을 들은거 같은데? 좀만더 길었으면 이걸로 극장판 하나 뚝딱 가능했을듯

(난 체인소맨보다 룩백을 더 좋아함. 인생영화 탑5 안에 듦)


타츠키는 주연도 망설임없이 죽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매정한 색기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런 갬성을 건드리는게 특기이기 때문에 피도 눈물도 없는 스토리를 쓰는게 가능하다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아무튼 GOAT


근데 일본에서 파트1이 15세고, 파트2가 12세인데, 여동생 고딩인데 ㅈ꼭지랑 음모를 다 보여줘서 놀랐음

아마 예술의 일환으로써 보여주는 거니까 그런거겠지. 한국에서 12세 나올지는 모르겠음

자꾸 건강해서 미안한데 꼬추섬




총평 : 타츠키 팬이고 더 알고 싶다면 보러가고(메가박스인가에서 공개하는걸로 아는데)

일본은 11월에 아마존 프라임 공개한다는데 아마 한국도 금방 공개할거 같으니까

영화까지 보러가기는 그런데 보고는 싶다면 그때 노리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