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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가 기차 타려다 마음 바꿔서 덴지를 만나러 가는데
그 카페 가는 길에 초반부의 고아 모금 테이블이 또 나옴
근데 이번에는 푯말이 태풍의 악마에게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라는 내용으로 바뀌어있음
바로 레제 자신이 저지른 짓인데 거기에 모금을 하고 거리낌없이 꽃을 받아드는게..
확실히 타츠키가 일반적인 소년만화의 도덕관을 거부하는 느낌이었음
다시 보니까 레제 사랑스럽게 나오는 것도 좋았지만
교실에서 대화할때 덴지가 어린시절의 결핍에도 이게 결핍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게 드러나잖아
그때 레제는 이 아이 내가 구해주고 싶다 느꼈을것만 같아서 애틋했음 그게 더 기억에 남음
ㄹㅇ..
ㅠㅠㅠㅠㅠㅠ
꽃을 고른게 자기가 아니라 모금원이 골라 줬다는게 아이러니한 점이었음.
그런 디테일이 있었구나..
다른 매체에서도 있긴함. 킬러가 사람 죽여놓고 그 사람 묘에 간다던가 뭐 그런
@푸른반복 원래 인간은 복잡한 동물이니까. 세상을 배워라 톱민쿤
@ㅇㅇ 킬러가 성묘하는 장면은 이렇게 가벼운 느낌으로 보여주진 않았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