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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ㅈ되네

만화에서는 그냥 하도 작가가 죽이고 소비하는 인물이 많아서
아 이뻤는데 아쉽다 + 마키마 ㅈㄴ 쎄네 정도였는데
마약 같은 음악하고 첫사랑 같은 음색의 성우분의 목소리랑 생동감 있는 액션씬이 내 전두엽을 터트리니
캐릭터의 눈빛, 대사 하나하나가 더 맛있게 느껴지고 잘 보임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레제를 왜 그렇게 소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1대1 면담하고 온 기분

특히 마지막 대사를 단순한 사랑 고백이 아니라
평범한 학생에 대한 부러움 + 다 이루지 못한 삶에 대한 미련 + 덴지와의 동질감 + 차마 말하지 못한 사랑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건 작가가 실제로 만신의 악마에게 영혼을 판게 아닐까 의심을 들게 하네
작가 말대로 레제는 한동안 나에게 저주가 될거 같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