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엔딩 개 어이없는데 나름 개연성이라고 해야되나 뭔가 생각해보면 또 그때 나올만한 장면임 ㅋㅋㅋ
1. 작가주의적 성격에서 주인공의 가장 큰 개성은 폭발엔딩 이였고, 다른 것들은 어찌됐든 부차적 요소였기 때문에 결국 주인공은 폭발엔딩을 넣고 싶어서 넣었다.
2. 그냥 타츠키가 뻔하게 끝나는게 싫고 독자들에게 신선하고 ㅂㅅ같은 충격을 주기 위해서 이렇게 끝냈다
3. 주인공이 흡혈귀 사냥꾼이라 에리가 진짜 흡혈귀인걸 깨닫고 죽였다
뭐 대충 중의적으로 정했겠지만 실제로 룩백처럼 극장 애니화되면 영화 끝나고 관객들 90%는 욕하면서 나갈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만드는 영화보는 영화만드는 만화
솔직히 타츠키팬 아닌 일반인들은 이뭔씹 내용이긴해 - dc App
ㄹㅇ 웃으면서 욕하면서 나갈거같음
@ㅇㅇ 다 보고나면 "뭐 어쩌라는거" 같은 생각 들게함 - dc App
나도 결말이 이해안가더라
난 갠적으로 1번이라고 생각하긴 함
뭔가 메시지가 뭔지 이해하기가 어려움..
굳이 메시지를 찾자면 작가 개인만의 지닌 개성은 병신같다고 욕먹어도 버리지 말라는거 아닐까?
https://m.dcinside.com/board/comic_new3/3035141
난 개인적으로 이 해석이 작가랑 가장 잘맞는듯
결말의 폭발 엔딩은 앞서 유타가 만든 데드 맘 익스플로젼의 폭발 엔딩과 대응되면서 차이점이 있음. 데드 맘 익스플로젼에서는 주인공은 엄마의 죽음으로부터 도망치며 폭발로부터 도망치는 디테일이 있고 결말에서의 폭발은 폭발을 배경으로 주인공이 당당히 걸어나가는 디테일이 있음. 유타는 어머니의 죽음을 마주하지 못해 도망쳤고, 에리의 죽음에 대해서도 도망치려고 함. 그렇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에리의 죽음까지 영화에 담아내며 겉으로 보기에는 성장한 듯이 보임. - dc App
그러나 주인공의 가장 큰 문제는 주인공 자신의 영화가 자신의 영화가 아니라는 것이었음. 그러한 결핍된 부분을 무의식에 느꼈고, 그걸 사별한 에리를 다시 보는 것을 통해 채워보려 졸업하고 취직하고 가족을 새로 꾸리면서도 에리의 영화를 계속 편집함. 흡혈귀 에리를 다시 만나며 그러한 자신의 무의식의 결핍된 부분을 깨닫게 됨. 그래서 에리가 그걸 알고서 ’영화 볼 생각이 없는 사람이면 나가주겠어‘라며 더이상 과거에 매이지 않을 거면 이제는 나아가라는 말을 해줌. 유타는 그것에 수긍하며 ’안녕, 에리‘의 작별 인사를 끝으로 에리와 에리와의 추억을 폭발시킴. 자신의 개성을 선포하며 자신이 주인공인 주체적인 삶을 다짐한다고 해석할 수 있는 절묘하고 통쾌한 엔딩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