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괴한 무언가는 아무래도
마타카 아사로서 대우 받고 싶은 모양새라
학교 학생들도 속아주는 척
마타카 아사로 대해주고 있다
저 묘한 존재가
자신의 변장을 들켰다고 생각하면
무슨 일을 벌일 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본래 이웃 집에 살던 친구이었으나
폭풍의 악마가 온 날 폭풍에 휩쓸려 실종 됐었음
분명 마을 사람들 모두가
그녀의 갈기갈기 찢어진 시체에 애도를 표하며
장례를 함께 치뤘을텐데
어느 푹푹 찌는 여름날 아무렇지 않게
저 마타카 아사가 다시 나타났다
어딘가 불쾌하고 뒤틀린 얼굴로
마타카 아사인 척 기괴하게 행동했지만
학교 학생들은 현명하게도 속아주는 척하며
지금까지도 저 묘한 존재의
소꿉장난에 맞춰주고 있다
이 연극이 언제까지 계속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나폴리탄 괴담 같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