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애를 기대하는 심리가 가미되었다고 하더라도 명백히 이성적인 사랑이 맞지 않았나
세상이 0과 1로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감정도 여러 종류가 섞일 수 있는건데 모성애를 기대한 감정이었으니 덴지 첫사랑은 마키마가 아니다는건 그냥 억지1지
모성애를 기대하는 심리가 가미되었다고 하더라도 명백히 이성적인 사랑이 맞지 않았나
세상이 0과 1로 이루어진 것도 아니고 감정도 여러 종류가 섞일 수 있는건데 모성애를 기대한 감정이었으니 덴지 첫사랑은 마키마가 아니다는건 그냥 억지1지
인터뷰에서 작가 본인이 마키마에 대한 감정은 본질은 모성애의 요구였다고 했음
모성애의 요구라고 해도 이성적인 감정이 0이었느냐면 아닌데 첫사랑이 아니라는게 말이 되냐
@ㅇㅇ 애초에 종류가 다른거지 밑댓 얘기처럼 둘 다 첫사랑인데 마키마는 이상화된 어머니에 대한 동경심에서 출발한 것이고 레제는 자신과 맞는 또래 여자아이에 대한 연정에서 출발한 것이니까 애초에 타츠키 인터뷰에서 애(절대적 사랑)랑 연(연인에 대한 사랑)을 명확하게 구분했는데 마키마에 대한 감정은 전자에 해당한다고 밝힘
@ㅇㅇ 전자에 해당하는 사랑도 난 첫사랑의 범주에 해당한다고 생각함 까놓고 럽코물 히로인이 부성애에 대한 요구로 다른 남자 사랑했었다고 가정하면 아 부성애에 대한 요구니까 첫사랑 아니네요 이건 심기체적으로 처녀네요 이럴거 아니잖슴
@ㅇㅇ 그거랑은 경우가 좀 다름. 왜냐면 덴지에게 마키마는 단순히 모성애를 갈구하는 대상일 뿐만 아니라 작품 내적으로도 어머니에 해당하는 존재임. 덴지가 체인소맨이 되고 마키마에게 스카웃되어 사회에 나온 것은 출산의 메타포인데, 여기서 덴지(체인소맨)를 낳은 것은 마키마임. 사실 1부 끝자락에서도 덴지는 마키마에게 소원을 빌 때 자기와 사귀어달라거나 섹스를
@ㅇㅇ 요구하지 않음. 그저 “마키마 씨의 개가 되고 싶어요” 라고 할 뿐임. 이게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연인에 대한 사랑과 궤가 다르다는 것은 너무나 명확하다고 생각함. 결국 덴지는 자신의 의제된 어머니이자 창조주인 마키마에 대해 절대적인 애정을 갖고 있었으나 살해하고 먹어 없애며 극복한 것.
@ㅇㅇ 절대적인 애정에 성욕도 가지고 있었으니 종합적으로 첫사랑이라는거지 그리고 모성애/부성애에 대한 요구가 섞인 사랑을 묘사하는 작품에서 이성적인 감정을 완전히 배제한 순수한 사랑으로만 묘사하는 경우가 오히려 훨씬 드뭄 마키마를 상대로는 이미 데이트에 좋아하고 귀엽다고 생각하거나 란제리 입은 몸매 상상하는 모습만 봐도 이성적감정이 0인 순수한 사랑보단
@ㅇㅇ 이성적 감정과 모성애에 대한 요구가 섞인 절대적인 사랑에 가까운 걸 알 수 있음
@ㅇㅇ 그건 당연한거임. 보통 이런 작품들은 정신분석학적 모티프를 많이 가져오는데, 여기서 주로 가져오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는 남근기에 발현되어 어머니를 성애의 대상으로 삼고 경쟁자인 아버지를 증오하거나 질투하는 것을 이야기하니까. 근데 성애의 대상이라는건 연인을 사랑하는거랑은 별개임.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포르노 배우를 성애의 대상으로 삼을 수는 있어도 연인
@ㅇㅇ 이 되고싶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니까. 덴지의 마키마에 대한 사랑은 표면적으로는 성애지만 본질적으로는 모성애의 갈구이자 어머니에 대한 절대적인 사랑이니 첫사랑이 맞긴 한데 레제와는 아예 경우가 다르다고 이야기하고 싶었음.
난 레제 마키마 둘다 첫사랑의 범주에 속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