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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기엔 자극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덴지와 레제의 순수함이 가장 잘 드러나는 순간같달까.

두 사람 모두 어떻게 보면 폭력이나 명령, 생존과 같은 조건 속에서 늘 누군가의 ‘도구’처럼 살아 온 인물들인데, 그런 두 사람이 물 속에서만큼은 어떠한 것도 걸쳐지.지 않고, 온전히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순간같아서 뭉클하기도 하면서 아름답게 느껴졌음.

동시에 레제가 덴지에게 품은 진심을 가장 순수하게 드러내는 장면같기도 해서.. 그래서 이 장면만큼은 반드시 포스터로 나와야한다고 생각함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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