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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죽음보다 잊혀지는 걸 더 두려워한다고 하잖아.
에리히 프롬도 “사랑받지 못하는 것보다 더 큰 두려움은 잊혀지는 것이다.”
사르트르는 “타인의 시선 속에서 나는 존재한다.”
결국 인간의 존재는 기억되는 것으로 증명된다고 보면,
세상에서 ‘잊히게 하는 존재’는 엄청나게 강할 수밖에 없음.
그래서 난 포치타가 ‘망각의 악마’일 가능성도 있다고 봄.
왜 체인소의 형태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지워버린다’는 이미지랑은 묘하게 어울리지 않음?
나는 체인소가 우리나라나 전기톱이지 '사슬톱'이잖아 그래서 사슬(윤회로 추정중)을 부수는 판타지적인 무기였는데 다른 개념을 먹어서 그런 끊어내는 기능이 없는 전기톱을 나무 베는데 쓴게 아닐까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