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용사님들 국내메이플 디렉터 김창섭입니다.
우선 용사님들께서 기다리셨던, 기대하셨던것 보다 너무 늦게 용사님들 이렇게 찾아뵌 점 우선 사과 말씀드립니다.
어제 이제 공지를 통해서 말씀을 드리긴 했지만 어제는 이제 시급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서 좀 먼저 공지를 올렸던 부분이고요.
사실 이번 현재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이슈들 같은 경우에는 시급성보다는 우리가, 저와 메이플스토리가 이 이슈에 대해서 얼마나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고, 또 얼마나 단호하게 대처할 예정인지에 대해서 용사님들에게 정말 진실되게 설명드리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공지가 아니라 좀 급하게 라이브 방 송을 준비를 해서 용사님들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계획되어 있지 않던 라이브 방 송이다 보니까 보시는 것 처럼 공간도 제가 평소에 방 송을 하던 곳이 아니라 총괄디렉터님의 방을 빌려서 이렇게 방 송을 하게 됐고, 아마 방 송하는 과정에서도 예전에 메이플스토리 NOW에서와는 좀 다르게 무거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또 정말 정확하고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를 드려야할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메이플스토리 NOW와는 조금 다른 형태의 어떻게 보면 딱딱할 수도 있는 그런 방 송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선 이렇게 방 송이 좀 다소 늦어진 점과 방 송이 제가 평소에 용사님들께 보여드리던 수준에 좀 못미치는 점, 그리고 용사님들께서 기대하시는 그런 자유로운 소통의 분위기가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는 우선 양해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면서 방 송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모든 말씀을 드리기에 앞서서 현재의 이슈로 인해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셨을 모든 용사님들에게 메이플스토리를 대표하는 디렉터로써 진심을 담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방 송에서는 어제 발생한 이슈에 대한 어떠한 조치한 내용들과 또 앞으로 조치할 내용들에 대한 저희들의 계획들을 좀 말씀을 드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그 내용들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저희가, 저와 메이플스토리가 맹목적으로 타인을 혐오하고, 또 그것을 드러냄에 있어서 일련의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하는 그런 문화, 그런 문화를, 그리고 또 몰래 드러내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저와 메이플스토리가 얼마나 단호하게 반대하고 있는지 그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오늘 방 송에서 아마 제가 해야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선은 어제 공지 이후에 저희가 실행한 조치들과 좀 실행을 계획하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서 먼저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제 우선 공지에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우선은 엔젤릭버스터 뮤비,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모든 영상자료들을 다 내렸고, 현재 모든 팀원들이 붙어서 현재 전수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 엔젤릭버스터 뮤직비디오를 활용한 마케팅 요소들이 저희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는데요, 제가 메이플스토리 NOW에서도 말씀 드렸던 것 처럼 이번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는 이제 비수기시즌에 진행되는 좀 이례적인 업데이트 이지만, 인게임의 그것과 마케팅의 그것이 아주 적절하게 조화가 되면서 최상의 시너지를 내기를 바란다 라고 말씀 드렸던 만큼 좀 저희가 다양한 마케팅 요소들을 준비를 했었는데요, 그런 부분들도 현재 모두 중단한 상태입니다.
일부 요소들은 좀 남아있기는 한데요, 이 부분은 이제 어떤 실무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슈로 인해서 현재 좀 남아있는 상태로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부분도 월요일 중으로 실무자들, 저희 실무자들과 관련된 실무자분들이 출근하시는 대로 다 내리고 용사님들에게 노 출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또한 앞으로 스튜디오 뿌리와 협업하여 제작된 애니메이션 중에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그 작가가 함께 협업한 것으로 알려진 혹은 저희가 파악한 모든 영상들은 우선 다 내리고 전수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해당 작업자와 직접 관련이 없는 뿌리와 함께 협업한 영상이라 하더라도, 우선 뿌리측에서 제작한 모든 영상들은 다 전수조사의 대상이며, 전수조사 이후에 수정이나 삭제는 당연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예정입니다.
또 영상에 대해서 한 가지 더 말씀 드릴게 있는데, 뿌리와 관련이 없는 영상들 이라고 하더라도 현재 모두 다 조사중에 있습니다.
일례로, 최근에 용사님들께서 제보 해주셨던 좀 논란이 되고 있는 단풍잎 놀이터 영상 같은 경우에도 저희가 이제 다른 외주업체와 함께 계약을 맺고 제작을 한 영상인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도 용사님들께서 제보를 해주셔서 확인을 했고, 우선 내린 뒤에, 관련 업체와 해당 내용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영상 리소스들 뿐만 아니라 인게임 리소스, 그 밖의 마케팅 활동들에 대해서도 용사님들께서 주시는 지적들을 허투루 보지 않고 하나 하나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용사님, 저는 저도 그랬고 이 자리의 주인이신 총괄 디렉터님도 말씀하셨고, 메이플스토리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그런 게임이었으면 합니다.
이게 단순히 숫자를 말씀 드리는게 아니구요, 성별이나 뭐 국적, 세대를 넘어서서 정말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게임이었으면 합니다.
이것은 비단 저와 총괄 디렉터님만의 어떤 의지가 아니구요, 우리 메이플스토리를 개발하고 있는 모든 개발진이 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런 일념으로 그런 신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있었던 이런 이슈들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저희가 일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좀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부족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으려면 적어도 내가 즐기고 있는 게임에서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려면 나를 맹목적으로 혐오하거나, 혹은 그 혐오하는 것들을 가지고 와서 조롱하거나, 하는 그런 일련의 문화와 혹은 그런 사람들과 내가 즐기고 있는 이 게임이 정말 아무런 상관도 없다라는 믿음이 전제 되어야만 그렇게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안일하게도 이러한 상식이 너무 당연하고 쉽게 지켜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 일은 당연하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더 이상 이러한 혐오가 우리 게임에 나아가 메이플스토리를 즐기고 있는 어떤 문화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도록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볍게 넘겼던 검수들도 보다 꼼꼼하게 살펴보고, 조금이라도 혐오의 메세지가 담길 수 있는 표현들이 발견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수정하고 또 고쳐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앞서 방 송을 시작하면서 말씀 드렸던 어떤 타인에 대한 혐오를 공공연하게 드러내는 그런 문화와 그런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이 우리가 너무나도 사랑하고 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마땅한 이 메이플스토리를 유린하도록 절대로 허락하지 않겠습니다.
네, 좀 감정이 격해졌는데, 우선은 뿌리를 포함한 각종 외주사에게는 사실관계 조사 이후에 그 결과에 따라서 비단 저희 메이플스토리 뿐만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조치들을 취할 예정이고 검토 중에 있습니다.
그 밖에도 게임 내외부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도 앞서 밝혀드린 것 처럼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선 수정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메이플스토리가 지금 즐기고 계신 용사님들은 물론이고 앞으로 즐기실 용사님들에게도 정말 마음 놓고 즐겨도 되는 혐오의 문화가 절대로 내릴 수 없는 그런 곳이 될 수 있도록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로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저와 메이플스토리는 타인을 향해 그 어떤 형태의 혐오도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그러한 문화가 우리 곁에 있을 수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은 제가 용사님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지금 4만분이 넘는 용사님들께서 와서 저의 준비되지 않은 방 송을 보고 계셔서 정말 마음이 무거운데요, 다음번에는 조금 더 좋은 모습으로 용사님들에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문공연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 부분은 이미 제가 파악하고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요 부분만 좀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은 위문공연 같은 경우에는 지난 라이브 방 송에서 말씀 드렸던 것 처럼 헬리시움의 어떤 스토리 퀘스트 총 분량을 좀 전체적으로 줄이는 작업을 함과 동시에 좀 이야기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으면 고치고 그런 작업들을 진행을 했습니다.
그 와중에서 엔젤릭버스터가 헬리시움 탈환작전을 펼치고 있는 한 가운데에 그 도중에 어떤 위문공연을 한다는 것 자체가 스토리적으로 너무 좀 작위적이고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판단을 해서 이 부분은 제가 삭제를 하거나 혹은 엔젤릭버스터가 그래도 공연을 한다라는 컨셉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캐릭터인 만큼 이야기의 맨 후위로 붙여서 공연을 마지막으로 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바꿨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작업이 된 내용이라고 우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라이브 방 송인 만큼 말씀을 드리면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이제 모든 내용들을 이렇게 그럴 수 있다라고 판단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는 부분이 절대 아니고요.
저희와, 저희와 함께 협업했던 모든 외주사들, 다 철저하게 확인하고 검토하면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자로써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오늘 방 송은 제가 드려야되는 말씀 충분히 다 드린것 같고, 저희의 입장을 잘 말씀을 드린 것 같습니다.
용사님들과 함께 웃고 떠들면서 또 즐거운 이야기로 즐기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지금은 당장 돌아가서 해야 할 일도 많고, 그런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시청해주시는 4만 7천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오늘 방 송은 이렇게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번 만남은 아마 쇼케이스가 될 것 같은데요, 쇼케이스 자리에서 즐거운 모습으로 용사님들과 함께 만날 수 있도록 그날을 기다리면서 제가 해야 할 일들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늦은 시간 두서없이 진행된 방 송임에도 잘 들어주시고 또 응원의 말씀해 주시고 여러 질책의 말씀을 해주신 모든 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창섭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시빨
창섭아 섀도어나 살려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