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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공포와는 거리가 먼 개념이라고 예시를 든 것이 "지배의 악마"라는 마키마의 정체를 암시한다고 볼 수 있음

지구 뒷편에선 지금 이 순간에서도 수많은 프롤레타리아들이 저임금 착취 당하게 만드는 커피가 공포스럽지 않다고?

그들에게 커피 산업은 자신들의 삶을 제국주의적 생산 공정에 끼워 넣는 공포 그 자체인 압제의 도구야


하기야 소수의 소비자들을 위해 다수의 노동자들의 착취되는 자본주의 사회에 대해 고찰할리 없이 커피의 맛만 즐기는 입장에선 그렇겠지 

그거야 말로 높은 곳에서 타인을 일방적으로 지배하기만 하는 부르주아 계층 즉, 지배라는 행위가 인격화 된 악마라고 할 수 있음

착취자들의 상아탑 위에서야 모든 것이 완벽하고 질서정연해 보이겠지 그들은 착취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결과물만을 볼 뿐이니


그렇다는 점에서 지배(자본주의)의 악마 마키마에게 희생 된 존재이자 자본주의적 착취 구조를 타파하려는 소련의 충실한 프롤레타리아였던

레제야 말로 진정한 정실이라고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