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부스에서 처음 조우했을 때는 덴지에 대해서 아는게 없었을거임
바로 죽이려고 했다가(목에 손을 대는 모습) 자신에게 꽃을 주는걸 보고 약간 흥미를 느껴서 좀 지켜봤던 것 같고
덴지가 초등학교도 못나왔다는걸 듣고나서는 자신과 닮았다고 생각해서 동정심이 들어서 죽이지 못했고
전투 중 왜 날 처음에 안죽였냐는 질문에 뜸들인걸 보면 본인조차도 명확한 이유를 못내리고 있었던 것 같음
왜 처음에 죽이지 못했을까 하는 대사는 자기 자신에게 던지는 의문이고 그게 좋아해서일수도 있고 자기자신을 겹쳐봐서일수도 있고
본인도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고 고백하는 독백으로 봐서는 너를 좋아해서 보다는 너에게 나를 겹쳐보아서 차마 죽일 수 없었다 쪽이 좀 더 맞는 것 같기도하고
물론 좋아하긴 했을듯
- dc official App
소련의 충실한 살인기계로 자랐지만 아직 고등학교 1학년 수준의 10대 소녀로서 본다면 걍 비슷한 나이의 소년만 봐도 끌리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