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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편 유입인데, 원작도 e북으로 다 사서 읽었고 1부도 다 봤음.


레제편 최후에 레제 죽고나서 되게 가슴 먹먹하고 여운 남았는데, 막상 원작 달리고 1부 다 보고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얘 어차피 트리거만 있으면 부활하잖아?" 라는 빨간약 먹고 생각이 바뀜. 실제로 1부 후반에 살아났(다가 다시 반갈죽)기도 했고.


오히려 다른 무기인간들 싸우는거 보면 레제가 굉장히 곱게 간건데, 다른 애들은 반갈죽 나고 참수되고 사지가 분해되는데도 아무 생각 안들었음. 걔네도 나름대로의 비극적인 서사나 사연이 있었으면 불쌍했으려나


그런 의미에서 총의 마인 편은 진짜 아직도 눈물샘 자극함. 아키는 일반인이니까 죽으면 진짜 다시는 못보는 거기도 하고, 스토리 상으로도 진짜 갑작스럽게 아키가 죽고 덴지랑 총의 마임으로써 싸우게 된거라 나도 덴지한테 제대로 이입된 것 같음. 아키는 꿈에서 눈싸움 하는데 현실에선 총의 마인이 되어 원치 않는 학살 하는 장면도 너무 안타까웠고...이 에피야말로 영상화 되면 어떻게 느껴질지 기대 아닌 기대가 됨. 이거 1부 실시간으로 봤을 톱붕이들은 매주 설레서 어케 버텼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