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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만 돌아온 지금 상황에서도 요루는 이미 체인소맨보다 유리한 입장임. 나치와 2차 대전까지 존재하던 시절이라면 요루는 훨씬 더 강했을 거임.
전쟁과 체인소맨이 사실 동맹이었고, 요루가 포치타에게 자신을 약화시켜달라고 부탁했지만 그 기억을 잃어버려서 지금은 그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가능성도 있다고 봄.
체인소맨은 자신의 본성에 반하는 꿈을 꾸던 지배의 악마를 도와주고 싶어 했음.
그렇다면 전쟁도 같았던 건 아닐까?
전쟁(요루)의 꿈이 ‘사랑을 찾는 것’이었는데, 포치타처럼 그녀 역시 너무 강한 존재라서 그 꿈을 이룰 수 없었던 거임. 그래서 포치타가 그녀를 약하게 만들어 주는 데 도움을 준 거고.
전쟁은 포치타가 ‘부분적으로만’ 먹은 유일한 악마임. 그가 왜 그렇게 했는지 다른 이유는 잘 떠오르지 않음.
이건 포치타가 일종의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처럼 행동해왔다고 볼 때도 딱 들어맞는 부분임.
포치타는 재생하기 위해 피가 필요함. 시이랑 키가가 끼어들지 않았더라면 거의 패배할 뻔했음.
게다가 과거 요루가 포치타와 싸웠을 때도, 지금 아사가 한 것과 비슷한 계약을 맺지 못할 이유는 없었음.
그렇다면 이번에 포치타가 거의 질 뻔했고 요루는 과거에 지금보다도 훨씬 더 강했을 텐데, 포치타는 어떻게 그녀를 이길 수 있었을까?
그리고 핵무기 악마처럼 강력한 존재는 완전히 먹어치울 수 있었으면서, 왜 전쟁은 끝까지 먹지 못했던 걸까?
게다가 포치타의 힘이 ‘기억’에 영향을 미친다는 거 이미 나왔고 그가 전쟁 악마의 일부를 먹었다는 점(악마 중 유일하게 부분적으로 먹힌 경우)을 고려하면 요루가 자신에 대한 기억을 잃은 것도 충분히 납득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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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요루가 약해진 상태인 것처럼 포치타도 약해진 상태니까 이게 전부 맞는 말이라고 할 수는 없음
하지만 포치타가 지배의 악마의 꿈을 알고 있었던 거나 심지어 그걸 들어주고 싶어했던 걸 보면,
전쟁의 악마도 지배의 악마와 비슷한 꿈이 있었고 포치타가 그걸 들어주고 싶어했을 수도 있다는 관점이 흥미로워서 가져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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