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이번 영화가 인생 처음으로 n회차중인 영화고
애니를 잘 모름. 주변인들 덕에 알게 된 사람임.

TMI이고 좀 웃긴이야기이긴 한데
예전부터 연애를 할 때 이성한테 잡혀살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음
뭐랄까 리드해 줬으면 좋겠고
어쩔 줄 모르게 흔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상한 뜻 아님)

근데 이번에 영화를 보니까
완전 내 취향에 부합하는거임. 동등한 관계지만
주인공을 이끌어주고 마음을 흔들어놓는. 이 지점에서
홀린 사람마냥 계속 영화관에 갔던 것 같고 지금도 후유증이 있는 상태인데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내용으로
작가놈이 자기 자전거를 동급생이 뒤집어놓은 것을 보고
자신이 사랑받는 놈이라고 생각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뭐 휴재도 하고 폼이 떨어지는 면이 있는 듯 싶지만
이런 점을 보면 확실히 독자의 꼴포(?)를 잘 아는 사람인 것 같음

그러니 레제 컴백좀... (별뜻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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