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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화


덴지가 노화의 악마 안에서 성장하게 되는 장면


아이들이 죽기만 하면 노화의 악마도 세트로 따잇 당하고


덴지 일행도 밖으로 나갈 수 있음



하지만 덴지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포치타도 그렇게 하지 않음



이유 :


"체인소맨은 정의의 편이거든?"







205화


가짜 체인소맨의 정체


덴지가 바퀴벌레의 악마가 노인들과 함께 인질로 잡은 청년의 쌍둥이 동생이었음


근데 덴지가 그 와중에 고양이를 구하는 개병신 짓을 해서


(이 장면 봤을 때 솔직히 존나 캐붕이라고 느꼈었는데 타츠키가 이런 식으로 떡밥 회수하는 거 보고 감탄함) 



형이 죽어버려 가지고


복수를 다짐해서 불의 악마의 힘으로 짭인소맨이 됨



짭인소맨의 이야기는 존나 비극적인 서사임


"정의의 사도" ㅇㅈㄹ한 덴지에게도 존나 아킬레스건임



그리고 그를 기억하지 못하는 덴지를 향한 불의 악마의 중요한 대사


"너는 악마니까"


작품 내내 덴지의 인간성이 주제로서 가졌던 중요성을 생각하면


이건 "너는 그냥 답 없는 씨발년이니까" 라는 대사랑 다를 게 없음



불의 악마는 덴지가 양자택일의 선택지에서 제3의 선택지를 고른 것에 대해 병신짓이라고 일갈한 뒤


"다음은 실수하지 마"


라고 하고서 사라짐








207화


다행히도 불의 악마 말처럼 답 없는 씨발년까진 아니었던 우리의 덴지는


짭인소맨의 형을 죽게 만든 사실에 펑펑 울면서 삶의 의욕을 상실함



여기서 아사가 덴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면서 하는 말


"왜냐면 우린 정의의 편이잖아?"



직후에 덴지 감화되는 장면


가벼운 대사 아님



이후에 요루 흑화하고


전면전 돌입







213화


시이와 요루 사이에서 양자택일 해야 되는 상황 


덴지는 불의 악마가 한 말을 떠올림


"그게 이걸 말하는 건가?"

골든 정답!!




자 이제 이번 화에서 덴지의 결정은???








?????????????????????????


좆됨 ㅋㅋ


이 씹새끼 불의 악마가 그렇게 충고해줬는데


또 씨발 기어코 제3의 선택지 고름 ㅋㅋ




덴지가 명실상부 성장하면서 내뱉은 말


"체인소맨은 정의의 편이거든?"


죄책감에 죽어버리려던 덴지를 구하면서 아사가 해준 말


"왜냐면 우린 정의의 편이잖아?"



근데 니기미 다 좆까고 걍 "둘만의 세계 만들자" 시전 ㅋㅋ



덴지, 불의 악마가 말했던 "개씨발 악마새끼" 입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hainsaw&no=373676

(스압)아사=고양이, 요루=케이크, 2부에서 체인소맨의 의미2부 초반 덴지가 낙하하는 고양이를 구하는 장면그리고 이번 127화에서 낙하하는 아사를 구하는 장면아사를 고양이로 비유한다고 하면, 2부 초반부터 덴지가 낙하하는 아사를 구한다고 작가가 미리 복선을 깔아두지 않았나 추gall.dcinside.com



난 이 분석에 부분 동의함


덴지가 구한 고양이가 아사의 메타포라는 거



다만, 과연 흔해 빠진 히어로물 전개를 벗어나려는 것이 타츠키의 의도라기엔


고양이를 구출했던 게 오답이었음을 너무나도 분명하게 확정 지음



단순히 "너 때문에 죄 없는 민간인이 죽었어!" 수준이 아니라


"체인소맨을 존경하고 사람들을 살리면서 정의를 불태웠던 청년이 바로 그 체인소맨에게 배신당해서 결국 형제 둘 다 체인소맨으로 인해 간접적으로 죽음을 당했다"


라는 존나 씹씹씹 에바인 전개가 추가됨



덴지는 성장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런데 누군가의 가족을 앗았다는 죄책감에 삶의 의지를 잃음


노화의 악마와 낙하의 악마를 벗어날 때


둘 모두를 관통하는 주제는 "체인소맨은 정의의 편이다"라는 것이고



그 정의를 배신한, 사람의 생명을 쌩까고 지 좆대로 선택한 덴지를 두고


불의 악마는 "악마"라고 말함



아무리 체인소맨이 정의로운 히어로물의 왕도를 벗어나는 작품이라고 해도


덴지가 다른 사람이 고통받든 뒤지든 알빠노 시전하는 씹새끼가 되지는 않음


솔직히 민간인 뒤지는 거 체인소맨 세계관에서 존나 흔한 일인데


굳이 잠깐 등장했다가 죽고 나서 깔끔하게 잊혀진 단역한테


저 정도의 서사까지 부여하면서



덴지가, 자신이 받은 고통을 남한테도 안겨주고도 홀라당 몰라레후 시전하는 "악마"가 됨




 

1부 막바지에서 덴지가 마키마의 개가 되겠다는 잘못된 선택을 함으로써 파워가 죽게 되었듯이


이번에도 잘못된 선택을 했으므로 덴지의 소중한 사람이 죽게 되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그건 아마 아사가 될 거라고 봄





"그럼 뭐 덴지가 어떤 선택을 했어야 하는 거냐"라는 의문이 들 법 한데


사실 정답은 없고 오답만 있는 죽음의 이지선다라고 봄



시이가 초래할 미래든 요루가 초래할 미래든


둘 다 인류에게 있어서 개좆같은 미래로 묘사되고


작중에서 딱히 둘 중 하나가 사실은 좋은 미래다! 같은 암시는 하나도 나오지 않음








"앞날이 창창한 학생 하나와!"


"차에 탄 늙은이 다섯!"


덴지는 누굴 구해야 했을까?



서사의 비중으로 보면 "앞날이 창창한 학생"이 정답 같겠지만 솔직히 노인 다섯 명도 쌩까도 될만한 사람들은 아님


걍 정답이 없음








근데 아무튼 고양이는 아님



타츠키가 고양이를 아끼나?









딱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