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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는 기본적으로 연애에 대한 환상을 자극하는 모먼트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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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부터 빗속 전화부스라는 달달한 분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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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연애' 하면 보편적으로 떠올리는 달달한 모먼트나 데이트 같은 것들에 비중이 몰려 있음


마지막까지 "우리 같이 도망치지 않을래?" 라는 말로 사랑의 도피까지 챙겨가는, '로맨스' 그 자체임




반면에 아사는 이런 달달한 묘사는 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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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없는 건 아닌데 이런게 계속 있지는 않음



오히려 아사의 정실 모먼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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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힘들때 상대방에게 손을 내밀어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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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픔을 공유하는 등


현실적...인 묘사까지는 모르겠지만, 연애에 대한 환상적인 요소들 보다는 서로 교감을 나누고 지지해주는 쪽에 치중되어 있음

솔직히 레제랑 덴지가 서로 마음을 까놓고 얘기하거나, 서로에게 공감하고 아픔을 공유한 적은 없잖음? 애초에 레제가 스파이인 탓도 있었지만




뭐, 그래서 둘 중에 누가 더 낫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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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무도 절대적으로 정할 수 있는게 아님

레제와의 연애는 환상일 뿐이라고 해도 되지만, 솔직히 그런 환상적인 연애 다들 한번쯤 상상해보고 겪어보고 싶잖아? 간혹 가다가 실제로 겪는 놈들 보면 부럽고.


그렇다고 아사처럼 서로 두근거리는 장면 하나 없는 칙칙한 연애가 나쁘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라는 대답이 훨씬 많을 걸? 나랑 같이 아파해주고, 내가 힘들때 내가 설 수 있게 도와주는 사람이랑 연애하는게 당연히 좋지



누가 누구 정실이다~ 라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그냥 한번 이런 분석도 해보고 싶었음


태풍처럼 몰아쳐서 마음을 뒤흔들었다가 사라져서 영영 잊디 못사는 레제가 좋은지, 아니면 고난 속에 견딜 수 있게 버팀목이 되어주다가, 또 나에게 버팀목이 될 때도 주는 아사가 좋은지는 취향 차이임


갈드컵 재밌긴 한데 간혹 UFC 들어갈 거 같으면 한번쯤 이렇게 구분해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음ㅇㅇ

레제와 아사, 둘 다 연애와 사랑의 어느 요소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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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5세 모쏠아다 연애알못 톱붕이의 분석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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