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편 처음을 돌비 시네마로 봐가지고 여운이 장난아니여서 포스터도 받을겸 5회차 정도 달림
그냥 여러번 보면서 갠적으로 느낀점 얘기하고싶어서 글 올려봄
1. 레제랑 전화부스에서 처음 만날 때 핀 가리면서 들어오는게 바로 변신하려고하는거다는 흠... 그정돈가? 함 차라리 주머니에서 손수건 찾는척 칼 꺼내려고
했다는 분석이 더 그럴싸하게 느껴짐
2. 학교에서 살인마 치즈 아저씨 죽이고 하늘에 비행기 지나가는거 쳐다보는 장면에서 레제 눈에 빗방울 떨어지면서 다음장면으로 넘어가는데
이때 홍채 위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게 레제가 렌즈를 끼면서 덴지를 좋아하는 마음은 숨기고 소련의 모르모트로서 임무 수행하러 가겠구나라고 생각함
3. 불꽃놀이 보러가서 레제가 덴지한테 같이 도망가자고 했을 때 이때는 도망가자는 선택을 절대 안할거 같았음
덴지는 이때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위험한 직장이지만 월급도 받고 집도 있고 가족같은 사람들도 있는 안정적인 상황이라 이걸 버리면서까지 도망가는 선택
은 안했을거 같음
(진짜 만약에 도망을 가더라도 어디 시골 같은 곳에서 레제랑 사랑하는 해피엔딩 보다는 오히려 심장 뽑히고 버려지는 엔딩이지 않을까? 함)
그러고나서 대답을 바로 못하는 덴지를 보고 "나 말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구나" 라는 질문에 움찔하는데
레제는 '너 이미 공안에 정이 들었구나?' 라는 의미로 질문했는데 덴지는 레제도 좋아하고 마키마씨도 좋아하는 상황에 그 질문을 듣고 '나 말고 좋아하는 다
른년이 있구나?' 로 받아들여서 움찔했구나 싶음
제 3자의 눈으로 보는 나로써는 덴지한테 레제는 뭔가 사정이 있어서 학교는 안다니지만 나랑 나이는 비슷한 일반인 여성이고 나 직장 퇴근하고 데이트하면
서 연인으로 만나고 싶은 상황이고 레제는 아니 이런 미녀가 웃어주면서 좋아하는티를 내는데 안넘어와? 인 상황이라
이거보고 뭔가 고등학생 때 남자 여자 둘 다 미숙하고 서투른 사랑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둘 다 귀엽네 했음
4. 덴지한테 능력 응용력이 부족하네 하면서 머리 전기톱 부분에 시커먼거 올려놓고 터트리는데 저게 뭐지? 했더니 손가락이더라
5. 둘 다 악마 모습으로 변신하고 싸울 때 레제가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서 좀 루즈하다 의견도 봤는데 사실 나는 덴지가 레제를 너무 좋아해서 못때리고 맞기
만했다는 쪽임 물론 레제가 압도하는건 맞음. 근데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I. 택시 위에서 레제한테 "너를 죽이겠다" 가 아니라 "너를 체포하겠다" 라고 말함
II. 덴지가 빔타고 돌아와서 레제 다리를 잘라냈는데 아파하니까 "미녀의 다리를 잘라버렸잖아" 라며 당황했는데 태풍이 피 뿌려준거로 다시 다리 재생하니까
좋아하는 모습을 보임
III. 공중에 띄워진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가슴줄만 땡기면서 쳐맞지만 덴지가 과연 다른 악마한테도 이렇게 당해주기만 할까? 생각이 듬
IV. 태풍은 바로 1분 컷 내버림 (자기는 공격 못하겠는데 레제는 자기를 계속 죽이려고하는 상황 > 끝까지 몰렸는데 빔이 슈퍼세이브를 해줌 > 딱히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안보임 근데 눈앞에 태풍이 거슬림 > 바로 태풍 컷)
진짜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하고 이 주제로 얘기하면 24시간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영화였음
물론 내일 포스터 받으러 6회차하러 감 다음주는 수영장 포스터 주겠지???
그럼 유동은 이만 가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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