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 상영으로 파트1, 2 다 보고 집에 막 들어왔음
밥값에 팝콘까지 쳐샀더만 4만원 넘게 깨졌다 요새 물가 와이라노
팝콘 사지 말걸
뒤뜰에는 두 마리 닭이 있었다.
유일하게 액션같은게 꽤 있는 편이라 볼거리면에서 좋았다
주인공 변형 디자인이 보자마자 톱맨이라 예상 못했어서 조금 놀랐음
스토리 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정도
요헤이 그냥 찍하고 죽여버리는 거라던가 이래저래 편린 같은게 느껴지긴 하더라
사사키 군이 총알을 막았어
하고자 하는 말을 명확하고 어쩌면 전형적인데
그걸 타츠키식으로 희안하게 풀어놓은 것 같은 물건
이런 주제를 이런식으로 푼다고? 싶은게 이 때부터 이미 이상한 인간이었구나 싶더라
볼 때는 앞에거에 비해선 좀 별로였어서 좀 미묘했었는데
막상 다 보고 나서 생각 정리해보고 있을 때 다시 생각해보니 갑자기 좋아짐
그리고 성우들 연기가 인상적이었음
사랑은 맹목
단편 러브코미디적으로 꽤 재밌었다
타츠키가 러브코미디도 그릴 수 있었구나 싶었음
생각도 못했어서 많이 의외였다
약간 전형적인 러브코미디 느낌이면서도 타츠키스러운 부분이 있는게 킥이었음
시카쿠
예전에 단편으로 이미 봤었던 작품인데
문제는 오늘까지 타츠키 작품인지 모르고 있었음
예전에 봤을 때부터 장편연재 했다면 좋았을텐데라 생각했을 정도로 좋아했던 작품이라 영상화되니까 마냥 좋긴 했는데
기억 속의 미화된 시카쿠 원작 때문에 약간은 아쉬운 부분도 있었음
뭐라 해야지 기억 속에서 미화된 시카쿠 원작은 조금 더 폭발력이 있는 느낌이었던 거 같은데
애니판은 그게 살짝 모자란 느낌이었음
그래도 정말 좋았다
인어 랩소디
본인 이상성욕 인외 몬무스박이 종족 갈등이 어쩌고 이런거 존나 좋아하는 놈이라 마음에 들긴 했음
그런데 전체적으로 작화가 너무 아쉬웠음
특히 특정 구간들은 실소가 나오는 정도
그래도 피아노는 좋았다도르
그리고 내용적으로는 제일 타츠키 작품 안같았다
이 인간 이런 평범하고 전형적인거 만들 수 있었어? 같은 느낌
타츠키 단폅집에 끼어 있는거 아니었으면 타츠키거라고 생각도 못할 법한 물건이었음
자고 일어나면 여자애가 되어 있는 병
연출적으론 무지 좋았던 작품
8개 중에서도 상위권에 두고 싶다
그런데 내용적으론 좀 별로였음
본인이 TS장르 썩 선호하지 않는 탓도 있는 듯
예언의 나유타
봤던 물건이고 좋아하는 단편이라 엄청 기대했었고
나쁘지 않았음 기대를 초월하진 못했는데 그렇다고 실망스럽다던가 하지도 않았고
딱 기대만큼 나왔다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긴 했는데 이건 그냥 내가 원작을 좋아해서 그런거 같음
여동생의 언니
이것도 예전에 봤던거더라. 근데 이것도 오늘까지 타츠키거인 줄 모르고 있었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건 나유타지만
8개 중 가장 잘 만든 작품 꼽아보라면 이거로 할 것 같음
아니 일단 어째 영상적으로도 혼자 뭔가 체급이 다름
내용적으로도 룩 백 프로토 타입적인 느낌이지만 룩 백이랑은 또 다른 맛이 있는 좋은 내용이었다
괜히 마지막에 배치한게 아니구나 싶더라
유종의 미를 거두는 느낌이었다
어쨌든 전체적으론 다 마음에 들긴 했음
파트1, 2 나눈건 좀 꼽긴 했는데
그래도 둘 다 본게 후회되진 않았다
다른 건 다 TVA인데 여동생 언니 혼자 극장판 퀄리티였음
부럽다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