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붕쿤.. 나도 사실 다회차를 해본 적이 없어...'
애니 영화를 실관해본건 이번이 원피스에 이어 두번째인데, 영화 자체를 다회차해본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일반관 MX4D 4DX 광음LED 스엑 남돌비까지 평생 경험안해볼 것 같은 다양한 관들을 처음 경험하면서 맛을 알아버렸네요.. 왜 이제야 알았을까 싶은 느낌
특히 기억에 강렬하게 남았던 관이 MX4D인데, 진동이 엉덩이쪽에서 울려 전립선이 큐웅-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절대 천사 망상장면 때문 아님
이렇게 다회차를 하게 된 이유를 곱씹어보는데, 아무래도 충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연출들 때문인 듯 합니다
시작하자마자 파워를 보며 되게 반가움이 느낀지 얼마 되지않자 오프닝이 시작되는데,
여기서 마키마와 덴지네를 반반씩 보여주는게 왠지모르게 기대감과 긴장감을 주는게 신기합니다
마키마와의 데이트에서 묘한 긴장감을 주다 레제가 등장. 구름이 걷히는데 여기서 환기가 싹 되는게 엄청 맛도리더라구요
이어서 레제가 출근하면서 first glance가 흘러나오는데 벌써 여기서 부터 벅차오름ㅜㅜ
덴지가 카페에 이미와서 앉아있는 장면에 다들 빵터져서 나도 웃어도 되나하고 우물쭈물하다가
레제 때문에 정신이 혼미한 도중
대망의 그 장면
애니를 보면서 다 벗은 남녀가 있는데 야한 느낌이 전혀 안들고
구도부터 해서 색감, 조명, 곁들어진 in the pool OST까지 흠잡을 곳 없는 아름다운 영상미였습니다..
기분이 되게 묘했어요. 짠하기도 하면서 사랑스럽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들었음
이후 학교에서 살인마 등장.. 예에전에 혼자 만화책방에서 원작 1부까지 후루룩 봤었는데 정작 이놈 기억이 안나는거에요
그래서 어? 여기서 어떻게 되는거였지 하다가
레제가 눈 파르르떨길래 '아 이놈 ㅈ되는구나'하고 도파민 터짐. 긁힌표정마저 미식
이어서 목조르는데 어디서 본 장면이 떠오르는거에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였나 거기서 권오중닮은 배우가 목조르는거 떠오르는데 여기서 또 도파민
덴지랑 레제가 축제를 가는 장면이 빠르게 지나가는데 여기가 되게 꿈같고 이뻤어요
파노라마같은 장면이 지나가고 드디어 그장면. 분명 이장면만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충격적이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했음
근데 링고아메가 밟힘과 동시에 나오는 연출과 음악이 마치 새로운 장면을 보는 것 같이 엄청난 충격
특히 되게 시끄러운 노이즈와 계속 나오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같이 섞이는데, 이게 되게 기괴하면서 섬뜩한게 아주아주아주 미식이었어요
레제의 두번째 키갈에선 퇴폐미가 아주+
레제의 대마2과 폭격장면인 머리수류탄과 노모 반격장면도 특유의 압도적 기괴한 분위기가 너무 미식인 부분
이어지는 엄청난 규모의 전투씬은 기술명을 외치지않아도
뽕찰 수 있는 전투신이 있다는 걸 처음알려줬습니다 (본 애니가 많이는 없는 것도 있겠지만)
그리고 엔딩장면.. 뭔가 후욱지나가서 창꽂히는 장면과 마키마 뒤잡할 때의 레제표정만 뇌에 강렬하게 박혔다가
극장에서 나오니 마지막 대사가 계속 맴돌더군요
덴지말대로 가시가 목에 걸린 느낌이 사라지는데 근 한달이 걸린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경험덕분에 굿즈에 입문을 하게됐고, 예매경쟁이 힘든 점도 있었지만
빨리 인생 첫 블루레이, 2기와 다음 극장판 기다리면서 행복한 덕질중인 톱붕이에요
무려 양면으로 넣은 필름 아크릴 액자
개쩌는 스아카 아크릴 액자
아까워서 못까고있는 낙디션
근데 키링 필름때려면 결국 까야할듯
낙디션 구매까지 완벽하다
1부셋 롯시키링 레제넨도도 구매예정임ㅋㅋ 지갑ㅈ댐
훌륭한 청년 양질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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