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가는거 딱히 좋아하진 않아서 안볼려다가
친구들이 계속 추천하길래 수능 전날에 한번 보고옴

보기 전엔 진짜 기본적인 설정만 알고갔음
사람들이 무서워하는것에 대한 악마가 생김
공안이 악마죽임
사람 목숨이 파리목숨 수준




너무나도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였던 것 같음.
평범한 삶과는 거리가 먼 두 남녀가,
비록 거짓된 행동이었더라도 서로의 진심을 전하지 못한 채 끝나버린 이야기.

초반 한 시간 정도는 잔잔하게 흘러가다가,
우설 절단 키스.  이후부터는 마파의 미친 액션 차력쇼임 
진짜 그때부터는 도파민 폭발이었음.

그리고 솔직히, 레제가 죽는 건 당연했다고 생각함.
체인소맨 세계관을 잘 몰라도, 업보를 너무 쌓았음.
2과 몰살, 태풍의 악마 불러서 도시 하나 궤멸, 민간인 학살까지.
그 모든 걸 생각하면 결말이 그렇게 갈 수밖에 없었을 듯.

근데 문득 궁금한 건 
레제는 왜 덴지를 처음 봤을 때 바로 죽이지 않았을까?
전화부스에서 “붐!” 한 번이면 끝이었을 텐데,
왜 굳이 연기를 하면서 덴지와 함께했을까?

마지막에 마키마가 빈사 상태의 레제 옆에서
레제가 했던 말을 그대로 읊는 장면은 진짜 소름 돋았음.
“얘는 처음부터 전부 지켜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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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얘는 게이생성기가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