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화 끝에서도 입이 웃고있었고

오늘도 계속 놀고싶다는 이유로 대형사고 쳤는데


중간에 이렇게 신난 이유가 설명되잖음


엄마도 아빠도 타이요만 신경썼는데 요즘 어쩐지 드디어 즐거워졌다고


이게 어쩌면 아키는 사실 복수자도 악마혐오자도 아니었다는 뜻인가 싶더라

표면적으로는 가족을 날려버린 총의 악마를 죽이기 위해 살아왔고 본인 스스로도 그런 줄 알았지만

사실은 그일에 대해 큰 감정이 없었던게 아닐까


자신이 악마를 싫어한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급해지니 천사를 구해준 것처럼


그래서 지금 자기가 증오하던 대상인 총의 마인이 돼서 총을 쏘는 행위 자체가

드디어 자신은 총을 증오해야 한다는 연기에서 해방됐고


동시에 자기가 은은히 미워했던 가족과의 연결을 끊어주고 데빌헌터가 돼서 히메노나 덴지를 만나게 해준 그 계기를 휘두르고 있는거고

그게 합쳐지니까 너무 즐거워서 멈출수 없는게 아닐까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