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올해 진격거,ㄱ칼,체인소,주술회전 순으로 애니 입문함

이번 극장판은 애니 모르는 나도 백만점주고픈 작품이었음

일단...레제 이전의 빌런들은 대부분 무력이나 개인특이능력으로만 덴지를 몰아붙혔지만,
레제는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덴지의 약점을 파고들었고 무력마저도 시종일관 압도했음.
하지만 정서적으로는 오히려 덴지에게서 자신의 삶을 비춰보며 묘한 공감대를 갖는듯 하더니, 그런 덴지에게 감화되어 마지막에는 도망가지 않고 덴지에게 돌아가려 했음.
덴지가 마키마의 손아귀 안에 있는 이상 마키마를 따돌리고 덴지와 함께 도망치는것이 불가능한건 물론이고,덴지를 노린 자신을 마키마가 절대 살려둘리 없다는걸 알면서도.
매력적인 서사를 가졌지만 이 일련의 과정동안 태풍이라는 천재지변 수준의 악마를 끌고와서 수많은 인명피해를 일으켰고, 그녀를 막으려던 공안 2과는 말 그대로 완전히 전멸함.
그녀가 작중에서 지은 죄는 레제 본인도 인정할 정도로 너무나도 벗고 이는 명백한 '빌런'의 행적이었음. 최후에는 일말의 세탁없이 퇴장시킨게 오히려 레제라는 인물의 완성도를 높여준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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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퇴장할때도 결국 '천사'가 빛이 닿는 곳에서 내려다보며 천사의'무기'로 죽은게 결국 신의 형벌이면서 자신이 족죽인 사람들에 의해 벌받았다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음. 진짜 연출적으로 완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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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폭죽 같은 사랑이었달까, 점점 감정선이 달아오르다가 평하고 아름답게 터지졌지만 잠시일 뿐 끝내 질은 화약 연기만 남기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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