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마음에 들지? 얻고 싶으면 지갑 열고 천장값 수십만원 질러라'
솔직히 저 마인드 자체가 씹덕겜 시장 기본이잖음? 지금 잘 나가거나 오랫동안 순항했거나 하는 겜들 다 저 생각을 1순위로 두고 겜 운영하는 거임
특히 이 시장은 저거 생각하면서도 유저 후장 살살 빨아주기 쉽거든
서브컬쳐 모바일겜 시장은 막말로 캐빨 인질 잡힌 순간부터 지갑이 열리게 되는 구조고 그게 곧 유저들 마음에 든거나 마찬가지임
그 캐빨은 첫째로 스토리나 세계관 내에서의 포지션(든든, 적대관계, 붙잡힌 공주, 개그 등), 둘째로 플레이어블 성능, 셋째로 주역 사이드 및 개인 스토리에서 나오고
이 세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유저가 장기적으로 그 캐릭을 붙들고 있게 만들면서 스킨이나 이격, 마침내 그 캐릭터와 엮이는 타 캐릭터까지 자동적으로 인질 잡아버리는 거임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여한 건 저 세개를 일단 전부 제쳐 두고서라도 무조건 성공시켜야 하는 게 있는데 이게 좆망하면 뭘 해도 개쳐망하고 성공하면 반절은 먹고 들어감
바로 일러임
일러 잘뽑으면 진짜 대사 한 두마디 나오고 사라진 분량없는 캐릭터조차 어떤 성격일지 뇌피셜 굴려가면서 상상딸 치는 게 씹덕 심리임
씹덕겜 시장 별거 없음 진짜로 어딜 가서 보든 걍 돈 수십~수백 깨진 사이버 피규어 전시장 ABCD임
그럼 카제나가 이 쉬운 걸 못했던 이유는 뭐냐?
맨 처음에 말했던 '얘 마음에 들지?'를 할 생각이 없었거든
실로 희대의 싸이코패스년들이 아닐 수 없음
씹덕겜에서 캐빨시킬 여지를 일부러 잘라낸 건 둘째치고 혐오까지 낭낭하게 챙겨준 주제에 돈은 써주기를 바라는 미친년들임
이건 삥뜯겠다는 거임 그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