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은 대개, 중간 집단에 있는 녀석들로부터 기를 녀석을 선택한다.
"계산 부탁드립니다."
"아, 예!"
이런, 린갈에 집중하다가 손님이 계산대에 온 것을 눈치 채지 못했다.
나는 손님의 장바구니를 받아 상품들을 하나씩 계산대에 올린다.
하나, 또 하나씩 상품이 계산대로 올라가고 마지막으로 구더기 실장을 올리려던 찰나에 ...
"아, 미안해요, 역시 구더기만 다른 녀석과 바꾸어주세요."
고객의 입에서 나온 것은 의외의 한마디였다.
물론, 아직 계산은 끝마치지 않았다.
조금 전까지의 모습을 돌아보고 당황했지만, 이런 일은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니다
나는 평정을 되찾고 손님을 다시 수조로 안내했다.
그러나 구더기 실장 쪽은 그렇지 않았다.
무엇이 일어났는지,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어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나 다시 수족관 앞으로 향하여 본 기억이 있는 집게로 자신이 잡히려 했을 때는 자신이 놓인 상황을 깨닫고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다.
순간이라지만 사육실장의 신분이 되어, 길러지는 기분을 느껴버린 구더기 실장. 그것이 다시 빼앗긴다는 것을 알고 격렬하게 저항한다.
필사적으로 몸을 비틀고 집게에서 벗어나려고 꿈틀거리며 준 나무, 연한 대변을 흩뿌리면서 레히! 하고 위협한다.
이런 일에 낭비할 시간은 없기 때문에, 나는 억지로 구더기 실장을 집어 수조 구석에 휙 던졌다.
"이 녀석으로 할게요."
손님이 가리킨 다른 구더기 실장을 집게로 잡고, 벌레 바구니에 넣기 전에 다시 한 번 묻는다.
"이 녀석으로 괜찮겠습니까?"
"예, 그 녀석으로"
또 바꾸겠다는 말을 듣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세세하게 신경 쓴다.
"일단 상태를 확인하세요."
"......... 네, 이 녀석으로 하겠습니다."
확인을 한 후 다시 새로운 구더기를 벌레 바구니에 담는다.
그동안 계속 수조에서 방금 넣어진 구더기 실장이 레후! 레후! 하고 외치고 있었지만 새로운 구더기가 벌레 바구니에 들어갈 무렵에는 파킨 하고 청량한 소리가 나고 수조가 잠잠해졌다.
손님은 계산을 마친 후 돌아가고 나는 수조로 향해 두 눈이 회색으로 변해버린, 잘 올려진 구더기 실장의 시체를 처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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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 올리기>
실장 붐을 타고 요즘 급증한 숍에서 학대파 사이에서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새로운 스포츠다.
실장석을 취급하는 가게 점원의 감시 아래에서 어떻게 실장석을 파킨사 시키는가 하는 것이다.
물론 점원의 눈이 있기 때문에 폭력이나 폭언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관건은 어떻게 단시간에 올리고, 어떻게 떨어뜨리느냐 하는 것.
이 실장의 파도에서 눈을 뗄 수 없다!
끝
자충은 진짜 신이다...
퍄 이거 ㄹㅇ 자충작품중에 제일조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