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처맞는 자실장을 그리는 방법을 한번 알아봅시다.

실장석은 약합니다. 외부의 충격에 무방비이며 자신보다 강하거나 비슷한대상, 심지어 약한대상이 가하는 충격에도 쉽게 무너지는 생명체입니다. 그렇지만 가해지는 충격의 강도에 따라 반응이 천차만별일텐데요. 어제 소환한 들자실장을 대상으로 설명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습니다.


1.충격을 가하는 물체는 인간이 휘두르는 15센치짜리 금속 자. 그리 강한 힘을 가해 내려친것은 아니지만 손목의 스냅으로 자를 채듯 휘두른것이라 어느 정도의 충격이 가해지는 상황임을 전제로 합니다. 본편은 상,중,하편으로 구성되며 상편은 자세가 무너지는 자실장. 중편에서는 가해지는 힘의 방향으로 털푸덕 무너지고 덜덜 떨며 가해자를 쳐다보는 자실장. 하편에서는 문답무용으로 자실장의 온몸에 자를 내려치는 연출을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힘이 가해지는 방향은 상기 그림에 나와있는 B to A. 정면을 바라보고 있던 실장석의 머리는 C 곡선의 동세를 따라 푹 숙여버리게 될 것입니다.


3.그리고 난데없는 충격을 받게 되었으므로 본능적으로 몸의 균형을 잡기위해 양팔 D와 E를 순간적으로 양옆으로 벌리게 될 것입니다.



4.하지만 몸의 균형이 무너졌고 몸의 전체적인 중심축의 기울기를 그려본다면 F G H가 될 것입니다. F G H의 축 기울기를 좌측 자실장의 그림에 투과 시켜보면 이해가 더 빠를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스러운 중심축의 기울기가 사물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도와줍니다.


5.세세한 묘사도 잊지 않도록 합니다. 자가 찍히며 머리가 파이는것. 피가 바로 솟구쳐도 좋겠지만 중편에서의 연출을 위해 파인 상처의 피는 차후에 뿜어져나오는것으로 해봅시다. 이 과정에서의 추가적 유혈묘사를 해보자면 코피 혹은 강한 충격으로 인한 입에서의 각혈 정도가 되겠네요. 재밌는 자실장의 모습이 그려질것입니다. 빵콘도 잊지 않도록합시다. 물론 중편에서 털썩 쓰러진 후에 빵콘을 뿌직 뿜어내는 연출도 좋겠지만 본편에선 처맞는것과 동시에 똥을 싸는것으로 묘사하겠습니다.




6. 대사 각종 효과음들을 간단하게 넣어준 상태입니다. 휘청- 한다는 느낌을 조금 살려주기 위해 다리쪽에 포인트를 주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7.다음편에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