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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르소 모양의 쿠션을 실장석에 씌워서 즉석 더치와이프로 만들었다.

 통짜몸매라서 머리와 몸통이 토르소에 딱 들어가고, 사지는 방해되니까 잘라버린다.

 목은 으깨고 장을 태웠으니 불쾌한 짖는소리와 똥은 나오지않는다.

 대신에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는 실장석의 목숨은 1주일 정도가 되겠지.

 교체할 실장석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문제없다.

 중요한 사용감으로 말하자면, 인간의 질보다 훨씬 좋다.

 강력한 소화능력을 가진 실장석의 직장은 역시 배출펌프로서도 강력한지, 근육이 잘 발달되어있다.

 삽입한 육봉을 조이면서 꿈틀거리고 거슬거슬한 뜨거운 벽이 간지럽힌다.

 허리를 흔들때마다 쾌감의 파도가 등줄기를 달리고, 사정 후에도 뽑지 않고 다시 고조되어버릴 정도이다.

 실장석에게는 아까울 정도의 명기라 할수있다.

 여기에 용모만 제대로 되어있었다면 각별한 성욕처리동물로 각광을 받았을텐데.

 실장석에 있어서 장난으로 학대당하는 것 보다는 대접을 받을수 있었으리라.

 그렇것을, 이 추한 용모때문에 쿠션이라도 뒤집어씌우지않으면 실제로 버티지 못한다는게 아쉽다.

 세 번의 사정을 마치고, 사타구니에서 백탁액을 흘리는 실장석이 든 쿠션을 침대에서 차서 떨어뜨린다.

 바닥에서 꿈틀꿈틀 움직이는 쿠션을 바라보면서, 일을 치른 후의 나른함에 몸을 맡기고 잠들었다.

 세척의 필요가 없다는 것도 메리트이다. 실장석의 탐욕스런 직장이라면 정액정도는 가뿐히 흡수해버릴 것이다.



 사용한지 3일째, 실장석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아챘다.

 쿠션이 확연히 부피가 늘어났다는 것에 의문을 품고 넣어두었던 것을 꺼내보았다.

 배는 볼록 부풀어있고, 두 눈은 녹색.

 두말할 나위없는 실장석의 임신의 특징이다.

 나는 실장석의 생식에 있어서 꽃가루나 마라실장과의 교합에 의한 것 밖에 알지못했다.

 인간과의 교합으로도 같은 반응을 보이리라고는 예상하지 않고있었다.

 애초에 실장석의 임신 자체가 단순한 자극에 대한 척수반사 같은 것이다.

 밭과 씨로 유전자를 교합한 결과가 아니라, 단성생식의 자기복제에 가깝다.

 일정 조건만 클리어하면 스스로 임신할수 있으리라.

 그런고로 태아의 아버지라는 자각은 가질래야 가질수가 없었다.

 그리고 임신을 했건 안했건, 나와 실장석의 관계는 딱히 변함이 없다.

 다시 쿠션에 쑤셔넣고, 성처리에 사용한다.

 직장 안에 막힌것이 있는것처럼, 뭔가 뭉글뭉글한게 닿는다.

 엄지 크기의 따쓰한 젤리로 피박에 싸여있는것같은, 믿음직스럽지 않은 감촉이 몇개.

 아무래도 이게 태아인것 같다.

 재미있길래 찔러보니까 푸슉 하고 태아가 터졌다.

 곧 따뜻한 것이 육봉을 감싸고, 태아 하나만큼 넓어진 안쪽에 끄트머리가 스르륵 미끄러져들어간다.

 항문까지 빨아들이는듯한 쾌감이 있은 후, 당겨뽑은 육봉은 적녹색으로 물들어있었다.



 6일째, 실장석이 출산했다.

 실장석의 임신기간이 짧기도 하지만, 1주일도 되지않는것은 극단적이다.

 아무래도 밤낮으로 단백질을 공급해서 태아의 성장이 촉진된 모양이다.

 머리수는 다소 줄었지만, 태어난 자실장은 살집도 안색도 좋고 건강한 것으로 보였다.

 단, 실장석의 아이로서는 기형이었다.

 밤색일터인 머리털은 새까맣고, 윗입술은 토끼입처럼 찢어지지않고 똑바른 가로입.

 게다가 생선처럼 열려있는 안구 위에 두 겹의 눈꺼풀이 걸려있다.

 체격과 굴곡이 부족한 얼굴모양은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실장석으로는 이상할 정도로 미형이다.

 게다가 무엇보다, 실장석과의 직접 교합을 주저하게되는 최대의 요인이 개선되어있다.

 보통, 실장석의 피부는 빈틈없이 빽빽히 모공이 열린 스폰지모양이다.

 만지는 느낌도 나쁘고, 무엇보다 가까이서 보면 털을 뽑은 닭살같아서 기분나쁘다.

 하지만, 태어난 자실장들의 피부는 매끈하고, 만져보면 빨아들이는것 같다.

 이것은 육봉의 자극에 의한 태아의 발생과, 정액에 의한 육성에 의한 결과일까.

 성욕처리의 예상치 않은 부산물이지만, 일석이조란 이런걸 말하는 것이겠지.

 이거라면 쿠션을 쓰지않고도 실제사용에서 버틸수 있다.

 단, 링갈을 통해 『파파』라고 불렸던 점은 함구한다.



 실장석이 죽은것은 출산하고 2주간 후의 일이었다.

 몸을 손질하고나서 3주, 먹이를 먹지못한 실장석으로서는 장수한 것이다.

 이렇게 장수한것은 직장에서의 영양공급 덕분일까.

 출산직후에는 아직 탱탱하게 활력이 있었지만, 자실장이 태어난 후에는 그쪽에만 얽매여있었다.

 정액의 공급이 끊긴 실장석은 볼때마다 말라가더니, 결국 숨을 거두었다.

 양질의 자실장을 공급해준 신세도 있었기에 버리는 것도 조각내서 화장실에 흘려보내지는 않았다.

 자식들과 주인이 바라보는 가운데 평온한 죽음을 맞게해주는 것으로 보답은 충분했을테니, 시체는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버렸다.

 그러면 아름다운 살갗과 흑발을 가진 자실장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나는 그녀들을 소중히 키우기로 했다.

 비할데가 없는, 세 마리밖에 없는 개체이다. 평범한 실장석과는 격이 다르다.

 작은 동안에는 교합에 의한 신체의 부담은 피하기로 했다.

 한결같이 육봉을 중심으로 몸을 모으게해서, 작은 혀와 입으로 봉사시킨다.

 로션을 끼얹은 세 자매, 그 매끄러운 살갗 사이에서 미끈미끈하는 쾌감.

 봉사받는 입장에서도, 스스로 허리를 흔드는 것과는 다른 맛이 있다.

 또한 요정처럼 자그마한 자실장이 육봉을 희롱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실장석을 그냥 구멍으로 쓰고있던 나날이 무미건조했다고 생각될 정도이다.

 그 증거로, 사정량도 횟수도 늘었다.

 보통사람보다 성욕이 강하다는 데에는 자부하고있던 나였지만, 아연 알약의 복용을 하지않을수 없을 정도이다.

 이 아이들이 교합을 견딜만큼 성장하면, 무엇으로 정액의 낭비를 버텨야할까.

 그리고 자매가 임신해서 출산하고, 대를 이어가면 보다 좋은 개체가 늘어날터이다.

 몸이 허해지다가 복상사는 필연이리라.

 지금의 나는 그것을 가슴설레면서 상상할수 있다.

 실장석같은 잘못만든 봉재인형의 산 인형에서 탈피해서, 비스크돌에도 뒤지지않는 미모를 뽐내는 살아있는 소녀인형.

 모든 인형장인 또는 연금술사가 목표하던, 작은 인간형태의 요정의 현현顕現.

 거기에 파묻혀 끝없는 쾌락에 빠진 결과가 죽음이라고 해도, 사소한 일이다.

 몸집보다도 커다란 육봉에 몸을 문지르며 끄트머리에 열심히 혀를 놀리는 자실장의 모습에, 미래를 겹쳐본다.

 그러자 코에 닿을 정도로 잔뜩 분출해버렸다.

 대량의 백탁액을 디집어쓰고 어리둥절해하는 자매의 모습이 흐뭇하다.

 정말이지, 실장석에서 약간 달라진 정도밖에 안되는데 이 지경이다.

 요정의 하렘에 이를때까지 이 몸이 버틸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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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렸다가 짤린적 있음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