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입체감이 있는 거 같다.
졸업 준비하고 취업해야 하는데 그림 연습한다, 글 쓴다 하는 것도 웃기고
취미로 갈길 수 있는 건 이거 밖에 없는 거 같다. 계속 그릴거다.





왜 멘탈이 깨어졌나면.....
사실 실장플래닛은 계획하고 시작한 게 아님.
공원에서 살아남기 1편 반응이 핫하자
와우, 나도 장편 함 써볼까나 하는 마음에 그린 거다.
창작만화란 보면, 살아남기 1편 바로 다음에 실장플래닛 1편임.

저쪽은 라노베 주인공에 환생물이니까,
나는 이고깽 주인공에 이세계물이다.
아껴뒀던 혹성탈출 시나리오로 해볼까?
그렇게 다짜고짜 그리기 시작한 거지.

원래 시나리오는 근데 스크 용이라
‘학대보다 치명적인 사랑’처럼 주인공이 뒤에서 실장석을 비웃으면서
앞에서는 가식적인 태도로 사랑과 성공을 쟁취해나가는 거였거든.
반전도 군데 군데 넣고.
근데 그걸 만화로 하려니 단색 표현으로 뭘 하기도 힘들고,
걍 노선을 액션배틀물로 변경했지.
나도 맨날 개념학대만 하다가 이런 것도 해보니 신났고.
그런데 알다시피 캐갤에서 겁나 까이고,
공원에서도 이게 실장석 만화인가요? 반응에
급 의기소침해졌음.

단편으로 뭔가 의욕을 불어넣으려해도
계속 망한 플래닛이 멘탈을 갉아내고
거기다 새로 들어온 조선보틀이나 짭보충(여기선 223.28)이던가가
그림 옛다~이러면서 그려내니
와, 시바 난 반년동안 뭐한 거여 싶었고
글 쓰는 건 뭐야 어쨌든 쓰면서 느는 것 같은데
그림은 답보 상태니 허무해지더라.
원래 아이패드 산 목적에는 훗날 소설 연재용 일러스트 자가공급 목적도 있었거든.
그런데 그림실력은 그대로니...

그래서 예전에 못다한 카오스 제국 스토리나 마무리 지을까하고 때려쳤는데....
또, 그렇게 하려니 그림 아이디어 쌓아놓은 게 아깝더라고.
스크용 아이디어를 그림 그리는데 애먹었듯이
그림 아이디어를 스크로 쓰려니 답답하더라.
그래서 그냥 마음 편히 먹고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