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촬영한 일련의 영상들을 편집없이 모두 최대 실장석 영상사이트인 DesuWoo 에 업로드했다. 여기라면 실장석의 말도 자동으로 번역하여 자막이 입혀진다.

내가 올린 영상은 학대파로부터 제법 호평을 받았다.
분충이 학대용 물품이 아니면서 용액을 제외한 일체의 간섭없이 자멸하는것은 소프트 학대파, 하드코어 학대파 모두에게 신선한 자극을 가져다 주었다.

뭐, 개념이라고는 해도 자실장과 우지챠를 한마리씩 살려두었냐고 불만을 표시하는 사람도 있긴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하는것같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를 모방한 여러가지 식품,
약품 등을 통해 실장석의 출산을 엉망으로 만드는 영상이 업로드 되기 시작했다.

소프트하게는 시큼한 냄새로 실장석을 괴롭히는 희석하지 않은 식초에 출산 시켜, 텟데레 하는 환희와 동시에 파킨해버리는 우지챠들을 촬영한 영상.

물대신 식용유를 담아 미끌거리게 해, 자의 점막을 취해주지 못해서 결국 모든 자들이 우지챠가 되어버려 오로롱 오로롱 서럽게 우는 친실장을 촬영한 영상.

하드하게는 물에 미세한 깨진 유리조각들을 넣어 출산직후부터 우지챠들을 고깃덩이로 만들어버리고, 살아남은 우지챠들의 점막을 취하다 입주위와 혓바닥이 유리조각 투성이가 되고 육체도 내장도 너덜너덜 넝마가 되어 죽어가는 친실장을 담은 영상.

수조밑에 붉은빛 LED조명을 준비하여 파킨할때까지 끝없이 출산하는 친실장과 우지챠들의 지옥도가 녹화된 영상도 존재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리지널을 제외하고 가장 인기있던것은 넷상에서도 유명한 애오파 재벌부인의 실장석 에메랄드의 영상이였다.

학대파와 일반인의 입소문을 거쳐 애오파들의 귀에까지 들어간 출산학대 시리즈에 반발하듯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던 영상은 재벌부인의 잠시동안의 부재가 빚어낸 참사아닌 참사였다.

재벌부인이 준비한 것은 다름아닌 초고급 콘페이토를 소량의 물과함께 가열해 만들어낸 시럽과도 같은 것.
이것이라면 점막에 묻어도 괴로워하지 않으며 점막을 취해줄수 있고, 적정한 온도라면 다칠일도 없고 우지챠들과 자실장에 입으로 들어가도 무해할것이다.

그러나 때마침 귀가한 아들을 맞이하고 고생하는 아들을 위해 손수 저녁을 준비한다고 자리를 비웠던것이 화근이 되어버렸다.

모두가 알다시피, 설탕등이 녹아든 물은 온도가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점성이 높아지고 결국에는 딱딱하게 굳어버린다.

호화로운 식사와 편안한 생활을 하는 에메랄드는 열네마리에 달하는 자를 낳았고, 콘페이토가 녹아든 물은 먼저 점막이 취해진 자들의 정신을 빼앗고 말았다.

이는 에메랄드가 도움없이 모든 자의 점막을 직접 취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고, 시간이 흘러 물의 온도가 식어 콘페이토가 굳어가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나마 친실장은 거동이 가능했지만 그것은 과연 행운이였을까?

에메랄드역시 두번에 걸쳐 나누어 출산했지만 우지챠 두마리의 점막을 남긴 상황에서는 매우 지쳐있었다. 그도 그럴것이 아무도 점막을 취하는데 도와주지 않고, 에메랄드 자신도 항상 편한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일반적인 실장석 이하의 체력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에메랄드는 체력을 회복하려는 본능과 달콤한 향에 이끌리듯 우지챠의 배를 크게 한입 베어물고 말았다.
최상급 콘페이토로 코팅된, 호화로운 환경에서 자란 친실장에게서 막 태어난 우지챠의 부드러운 육질, 농후하고 풍부한 육즙, 그리고 이를 더욱 높은 단계로 이끄는 비명소리 라는 이름의 향신료.


\"레, 레뺘아아아아아아아!\"

파킨


달콤한 향에 이끌려 탄생후 행복만을 예감하던 우지챠는 달콤한 향에 이끌린 친실장에 의해 덧없이 생을 마감한다.

고급스럽고 맛은 있지만 이토록 마음을 울리기까지 하는 음식은 먹어본적이 없던 에메랄드는 이 \'음식들\'이 마음에 들게 되었다.

먹던 우지챠는 던져버리고, 분위기를 읽지 못하고 프니프니를 요구하는 막내 우지챠를 쥐며 입맛을 다신다.


\"데프프프, 마마가 입안에서 프니프니 해주겠는데스.\"

\"레후? 신종프니프니인 레후? 우지챠 좋은 느낌이 드는 레후! 감사한 레후!\"


프니프니 받을수 있다는 소리에 막내우지챠는 마마의 입으로 직접 뛰어든다. 마마가 마음을 바꾸어 우지챠를 씹어죽일수 있다는 사실따위는 우지챠의 단순한 머리로는 생각해낼수 없다.

에메랄드는 밖으로 우지챠의 비명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최대한 입을 다물고, 우지챠를 단단한 이빨로 단숨에 으깨어버린다.
작은 단말마와 함께 푸확, 하고 우지챠의 생명이 흘러 넘친다.


\"멋진데스우, 역시 와타시의 자인데스우~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맛까지 좋은데스우!! 좀더, 좀더 먹는데스. 모두 먹어버리는데스. 닝겐에겐 넘겨주지 않는데스우우우우우!!\"


콘페이토시럽을 먹던 자실장의 일부가 마마의 변화에 이변을 감지하지만 운명은 비껴나가지 않는다.


\"찌아아아앗! 마마! 무슨짓인 테치! 어째서 우지챠를 먹어버린테치이!!\"

\"우마우마하기 때문인 데스우. 콘페이토보다, 스시따위보다, 스테이끼같은 쓰레기보다 오마에들이 훨씬 우마우마한 데스우!\"

\"테찌아아아아앗!!\"


이변을 알지 못하던 자실장들도 드디어 눈치채기 시작한다. 혼란은 불길과도 같이 번져간다.
하지만 시럽은 자실장들의 몸에 엉켜 반항하는것도, 도망치는것도 할수없게 만들었다.
마치 설탕절임에 코팅된 과자가 되어버린 듯한 자실장들.
친실장도 시럽이 몸에 엉겨붙긴 하지만 자실장에 비할바는 아닐것이다.

자실장들의 악운은 계속된다. 보통의 가정이라면 우지챠의 단말마, 자실장들의 비명소리가 주인들에게 들렸을테지만 이곳은 부자가 사는 커다란 저택이다.
쓸데없이 넓고 방이많은 집은 자실장들의 덧없는 비명소리들을 집어삼켜버렸다.

하인들은 부인의 요리준비를 돕거나 접시와 식기의 셋팅을 하고있어 한동안은 그들의 방에 오지 않을터이다.

친실장은 천천히 극상의 음식들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재벌부인이 돌아온것은 가족과의 단란한 식사를 마치고 난 한참 후였다. 에메랄드와 자들을 장시간 방치할수 있었던것은 배가 고파도 콘페이토 시럽이 있으니 시럽이라도 먹겠거니 하는 마음이였다.

에메랄드와 새 아이들을 맞이할 생각에 재벌부인은 기쁨을 감출수 없었다.
하지만 에메랄드의 방에 도착한 부인이 마주한 현실은 참담했다.

여기저기 뜯어먹혀버린 우지챠, 흥건한 피와 운치들, 자실장들의 잔해들. 그리고 자신의 오른눈에 자들의 녹색의 눈알을 비벼 임신하고 데프프프, 기분나쁘게 웃고있는 에메랄드.


\"데프프프, 와타시의 자는 똥닝겐에겐 넘겨주지 않는데스. 모두 와타시의 것인 뎃샤아아아!\"


갑작스런 에메랄드의 변화에 혼란해하며 부인은 캠이 연결된 컴퓨터의 영상을 확인한다.
에메랄드의 갑작스런 변화와 사태의 진실을 알게된 부인의 몸과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
생방송의 사이트에는 어느새 학대파들이 몰려와 열광하고있다..



이후 기절한 부인은 청소하던 하인이 발견하여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한다. 화제가 된 에메랄드는 동족식(그것도 자를 먹는)을 통한 분충성을 이유로 보건소에서 처분되었다고 한다.

충격을 받은 부인은 실장석에 대해 트라우마에 가까운 거부감을 갖게되었지만, 지금은 사파이어라 이름붙인 실창석을 기르며 함께 정원을 가꾸어가는 건전한 취미를 가지게 됐다는듯하다. 잘 되었구나. 다행이야 다행이야.


이후에도 Desuwoo에는 비슷한 영상들이 올라오지만, 학대파들은 말한다. 오리지널과 에메랄드의 영상을 뛰어넘는것은 나올수가 없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