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칭 실장석 애호다
사실 애호보다는 사랑에 가깝다
다른 사람들이 개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처럼 나는 실장석들이 좋다
왜 사람들이 실장석을 싫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귀엽고 멍청하고 사랑스럽다
오늘도 편의점에 들렸다 탁아를 당했다
그 작은 희망과 기대가 어찌도 기껍던지..
집에와서 내가 탁아당했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나는 정말로 기뻤다
그들은 날 선택했다
난 아파트 문앞까지 나가 그들을 기다렸다
그렇게 실장석들이 우리집에 오게 되었다
실장석은 좋지만 일단은 바닥이 지저분한것은 싫으므로 씻기도록 한다
친실장부터 차례대로 31,32,33,34 라고 이름붙였다
작고 단란한 가족이라고 생각된다
일주일간은 참 즐거운 나날이었다
그러나 일주일이 조금 넘은후 실장석들은 나에게 화내기 시작했다
화내는 모습도 참 사랑스럽다
그저 바라보고만 있는데도 십분이 지나간다
나는 정신차리고는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는다
몇일이 지나고 실장석들이 나에게 투분을 시작했다
물론 그건 그거나름대로 귀엽긴하지만.. 밖에서 돌아다닐때 나에게 냄새가 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벌을주었다
안좋은 버릇은 좋지 않으니까
그래도 자실장들을 건드는건 좀 아니겠지?
본보기로 친실장을 혼내기로 한다
그녀의 손을 찢어낸다
어쩌다보니 손이라고 하기엔 애매할정도의 위치까지 잘라버렸지만
곧 자라날테니까
그리고 그 손을 다시 먹였다
순순히 먹으려 하지 않기에 꽤나 애를 먹었다
의도치않게 입쪽도 조금 다친듯 했지만
곧 낫겠지
실장석들은 정말 큰 소리를 지른다고 생각한다
참 아름다운 비명이 아닌가
벌을 준 다음날부터였다
실장석들이 자기들끼리 쑥덕거리고있었다
흠.. 어젠 내가 너무했나?
오늘 저녁에 집에올때는 사탕이라던가를 사서 와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사탕 한봉지를 챙겨 집에 들어왔다
그들은 나에게서 도망치는 중이었다
어째서?
왜?
내가 싫어진걸까?
그들은 더이상 나를 봐주지 않는다
그게 너무나 슬펐고
나는 참을 수 없었다
그들은 나를 바라봐야 한다
나만을 바라봐야 한다
나는 즉시 실장석들을 잡아서 자실장들은 큰 통안에 넣어두고 친실장부터 손에 든다
그들은 또다시 시끄럽게 울기 시작한다
저건 날 욕하는 말일까?
날 싫어하고 있는 말들일까?
정말 끔찍하게도 듣기 싫다
그들은 날 좋아해줘야 했고, 그들은 날 필요로해야만 한다
그렇게 친실장의 목 부근부터 배 아래까지 가른다
크게 힘을 줄 필요는 없다
그들은 매우 연약하니까
그리고는 장기를 들어내고 깨끗이 세척한다
분명히 포르말린(해부한것의 보존용액)과 유리병 남는걸 이쪽에 놔뒀던거 같은데..
아 사이즈 미스다
이 친실장의 크기에 맞는 유리병이 다 떨어진걸 까먹고 있었던듯 하다
조만간 사러 나가야겠다
그리고는 32를 들어올린다
그녀또한 깨끗이 해준다
그리고 포르말린 용액과 함께 유리병에 넣고 단단히 밀봉한다
그리고 찬장에 가득 놓여있는 유리병들 사이에 올려놓는다
이제 그녀는 나만을 바라볼 것이다
영원히
사실 애호보다는 사랑에 가깝다
다른 사람들이 개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처럼 나는 실장석들이 좋다
왜 사람들이 실장석을 싫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귀엽고 멍청하고 사랑스럽다
오늘도 편의점에 들렸다 탁아를 당했다
그 작은 희망과 기대가 어찌도 기껍던지..
집에와서 내가 탁아당했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나는 정말로 기뻤다
그들은 날 선택했다
난 아파트 문앞까지 나가 그들을 기다렸다
그렇게 실장석들이 우리집에 오게 되었다
실장석은 좋지만 일단은 바닥이 지저분한것은 싫으므로 씻기도록 한다
친실장부터 차례대로 31,32,33,34 라고 이름붙였다
작고 단란한 가족이라고 생각된다
일주일간은 참 즐거운 나날이었다
그러나 일주일이 조금 넘은후 실장석들은 나에게 화내기 시작했다
화내는 모습도 참 사랑스럽다
그저 바라보고만 있는데도 십분이 지나간다
나는 정신차리고는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는다
몇일이 지나고 실장석들이 나에게 투분을 시작했다
물론 그건 그거나름대로 귀엽긴하지만.. 밖에서 돌아다닐때 나에게 냄새가 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벌을주었다
안좋은 버릇은 좋지 않으니까
그래도 자실장들을 건드는건 좀 아니겠지?
본보기로 친실장을 혼내기로 한다
그녀의 손을 찢어낸다
어쩌다보니 손이라고 하기엔 애매할정도의 위치까지 잘라버렸지만
곧 자라날테니까
그리고 그 손을 다시 먹였다
순순히 먹으려 하지 않기에 꽤나 애를 먹었다
의도치않게 입쪽도 조금 다친듯 했지만
곧 낫겠지
실장석들은 정말 큰 소리를 지른다고 생각한다
참 아름다운 비명이 아닌가
벌을 준 다음날부터였다
실장석들이 자기들끼리 쑥덕거리고있었다
흠.. 어젠 내가 너무했나?
오늘 저녁에 집에올때는 사탕이라던가를 사서 와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사탕 한봉지를 챙겨 집에 들어왔다
그들은 나에게서 도망치는 중이었다
어째서?
왜?
내가 싫어진걸까?
그들은 더이상 나를 봐주지 않는다
그게 너무나 슬펐고
나는 참을 수 없었다
그들은 나를 바라봐야 한다
나만을 바라봐야 한다
나는 즉시 실장석들을 잡아서 자실장들은 큰 통안에 넣어두고 친실장부터 손에 든다
그들은 또다시 시끄럽게 울기 시작한다
저건 날 욕하는 말일까?
날 싫어하고 있는 말들일까?
정말 끔찍하게도 듣기 싫다
그들은 날 좋아해줘야 했고, 그들은 날 필요로해야만 한다
그렇게 친실장의 목 부근부터 배 아래까지 가른다
크게 힘을 줄 필요는 없다
그들은 매우 연약하니까
그리고는 장기를 들어내고 깨끗이 세척한다
분명히 포르말린(해부한것의 보존용액)과 유리병 남는걸 이쪽에 놔뒀던거 같은데..
아 사이즈 미스다
이 친실장의 크기에 맞는 유리병이 다 떨어진걸 까먹고 있었던듯 하다
조만간 사러 나가야겠다
그리고는 32를 들어올린다
그녀또한 깨끗이 해준다
그리고 포르말린 용액과 함께 유리병에 넣고 단단히 밀봉한다
그리고 찬장에 가득 놓여있는 유리병들 사이에 올려놓는다
이제 그녀는 나만을 바라볼 것이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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