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실장 1호는 고급사육실장이다. 


그는 마라실장이었지만 팔렸다. 


1호를 샀던 주인은 평범한 청년으로 그에게 손수 옷을 만들어줬다. 


"주인님, 훌륭한 데스"


어느날이었다.


그의 주인은 지인에게서 말도 안되는 신소재 물건을 받아와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렸다. 


그렇다. 사기를 당하고 있는것이다. 


주인이 사기당하는 초 에너지 병은 인체 면역력이 어쩌고 해서 몸에 좋다고한다.


지인 역시 모르고 사기당하고 있다. 


그는 1호의 주인에게 공짜로 초 에너지 병을 주고 거기에 물을 마시면 면역이 어쩌고 사기쳤다. 


1호는 전전긍긍하면서 주인이 일하러갈때 몰래 인터넷을 했다.


"저는 사육실장 1호입데스. 주인이 사기를 당하고 있는데스"


법률구조공단에서 답장이 왔다.


"안타깝군요. 경찰서의 지능범죄수사부서에 의뢰하세요. 증거는...."


1호는 주인이 받아온 초 에너지 병, 홍보물, 그리고 주인과 대화에서 말도 안되는 면역력 어쩌구 대화를 녹음하여


지능범죄수사부서에 줬다. 


"일단 이건 영장이 필요하니 기다리렴"


1호는 결국 행동에 나섰다. 그는 지금까지 몰래 폭발물과 드론을 만들었으며


그동안 GPS 추적했던 사실을 바탕으로 초 에너지병 생산 공장이 있는 섬으로 날아갔다. 


"저 사기꾼들이 도망가면 안되는데스! 제2의 피해자가 나오면 안되는데스"


1호는 드론에 올라타서 직접 조종하여 초에너지병 생산 공장을 폭격했다. (숙소는 폭격안함)


밤에 폭격하느라 사람들은 당황했는데 폭격이 2차 폭발을 일으켜서 생산에 타격을 줬다. 


그리고 범인들의 도주를 막기위하여 섬과 육지를 잇는 다리 역시 폭파했다. 


사상자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천만원 이상의 피해가 예상되었다.


"이제 충분했던데스"


1호는 드론을 타고 주인에게 돌아갔다.


그의 주인은 1호를 걱정하고 있었다. 


"1호야, 어디갔었니?"


1호는 자신의 주인에게 모든걸 털어놨다. 


"이런 분충놈! 죽어라!"


오히려 주인은 1호를 마구 때려죽였다. 


그는 자신의 인간관계, 자신에게 사기치던 지인과의 인간관계가 1호와의 관계보다 중요했었다.


1호는 결국 사육실장이었으며 자신의 인간관계가 틀어지자 사육실장을 때려죽인것이다. 


물론 1호가 공공시설인 다리를 폭파라는 불법적이고 위험하며 사회의 안녕에 위험한 방식으로 파괴한것도 문제긴했다. 


이윽고 주인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지만 역시 1호가 한 짓은 스케일이 너무 컸기때문에 죽이는게 답이었다. 


하지만 자신과 인간들을 위한 마음만을 높이 산 주인은 결국...


"1호야 너를 항상 기억하마"


주인은 결국 1호를 기리는 동상을 세웠다. 


물론 사기꾼 일당들이 일망타진된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