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 수장 ㅡ상ㅡ 나는 리철웅.북한산의 생태에 대한 다큐를 찍는 기자다. 북한산에 들개가 많다고 들었는데. ..'컹컹'오!있다!대충 북한산 들개는 체중이 25킬로이하인 진돗개들이다.얼핏멀리서보면 사촌뻘인 호주의 야생개 딩고 같다.둘다 키워지던것이 야생에 다시 풀려나면서 반야생화된게 닮았다.그러나,북한산들개들은 인간을 경계하긴해도,먹이를주고,해치지않는
닌겐상(1.177)2018-09-07 20:22
인간이면 살갑게 굴지만,딩고는 그렇지않다는게다르다.(물론 개인만큼 드물게 양치기견으로 길들여진다.) '크르르르르르!컹컹!껑껑껑!웍!'누런털의 대장으로 보이는 놈이 내쪽을 보고 짖었다.그러나 거리가 멀어 오지는 못하는듯싶었다.
닌겐상(1.177)2018-09-07 20:26
어쨌든 근처 숙소에서 머물면서 어느 어르신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어이.'야구석'이라고 아나?' '야구...석이요?'나는 귀를 의심했다.우리 고향 에서는 그저 사람면상,적녹짝짝이눈깔의 괴상한 개몸뚱아리를 한 실장석잡종이라곤 들었는데,그게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전설에 가까운 희귀동물이라 들었기때문이다.
닌겐상(1.177)2018-09-07 20:31
''야구석'이라꼬,얼굴은 산실장 그치 생겼는데,몸뚱아리는 무슨 잡종발바리 닮은 놈이여.그래서 ' 들개실장석 '이란 뜻으로 야구석 이라 하는기야.' '그렇군요.' '그만자게.내일 내가 그 야구석인지 뭔지 잡아주께'
닌겐상(1.177)2018-09-07 20:34
북한산의 수장 ㅡ중ㅡ 오늘 또 특종을 찍으러 북한산을 간다. '야구석'이라는,수장석(실장석과 일반동물의 혼혈)을찾으려는것이다. '워이~워워워워워~!!!' 어르신이 이상한소리를 내니까, 특이하게 생긴 개 가 뛰쳐나왔다.말대로 산실장 면상에 발바리 몸통이었다.체중은 8킬로 이하로 보였다.
닌겐상(1.177)2018-09-07 20:40
'매우귀엽네요.' '귀엽기는 뭐 귀엽다꼬? 닭채가는 해로운새낀데.고마죽여서 보신탕해먹어야지.' 그말을 듣고 야생동물이긴하지만,불쌍하단 생각이 들었다. 어르신은 그 작은 쌀자루(10킬로)이하 무게의 야구석을 들고 마구 두들겨 팼다.팰때마다 깨갱거리는 고통스러운 소리가 울려퍼졌다.
닌겐상(1.177)2018-09-07 20:46
'아오오오오~'그때 조금 가늘고 높은 소형견이 하울링하는 소리가 났다. '이런 옘병할!소리듣고 왔어!씨발!!! 꼴에 지친구는 알아가지고!'어르신은 서둘러서 그 기절한 야구석을 쥐고 마을로 돌아가셨다. 나는 가방의 침낭을 꺼내서 잠시 누워서 야구석들을 관찰했다. 야구석들은 나를 살피고 냄새를 맡더니 위험하지 않단걸 알고 어딘가로 갔다.
닌겐상(1.177)2018-09-07 20:52
북한산의 수장 ㅡ하ㅡ 대충 어젯밤에 벌어진 일이었다.마을로 가보니,어르신이 한쪽이 떨어져나간팔을 잡고 괴로워하고 계셨다.'으...으으!그새끼들은!요물이여!잡아죽여야돼!!!' 나는 무슨일을 직감하고 북한산 숲으로 갔다.역시 사람의 떨어진 팔을 야구석들이 뜯어먹고 있었다.나는 어르신의 밀렵총을 들고 그중 대장격인 놈을 죽이려했다.
닌겐상(1.177)2018-09-07 20:57
대장 야구석이 철컥 소리를 듣자마자 흑갈색의 얼룩진털을 세우며 으르렁대며 뛰어올랐다.'탕' '깨갱 깩 캥캥깨액'총한방에 15킬로짜리 중형시바견크기거구가 쓰러졌다.그러더니 '도대체 왜 이러는데스.그냥 와타시의 친구들과 함께 만찬을 즐기려는거뿐인데스...'라는 원망의 표정으로 째려보았다.'니가 째려보면 어쩔건데?들짐승주제에!'
닌겐상(1.177)2018-09-07 21:02
하지만 이렇게 말한걸 후회하게됬다. 녀석에게는 새끼가 있었기 때문이다.새끼야구석들은 죽은 어미를 낑낑대며 핥았다. 비록 해로운 유해조수 지만, 동료,가족애가 강한놈들이었다.어미야구석을 묻어주고,새끼는 인근의 동물원에서 맡아 키우도록했다.
북한산의 수장 ㅡ상ㅡ 나는 리철웅.북한산의 생태에 대한 다큐를 찍는 기자다. 북한산에 들개가 많다고 들었는데. ..'컹컹'오!있다!대충 북한산 들개는 체중이 25킬로이하인 진돗개들이다.얼핏멀리서보면 사촌뻘인 호주의 야생개 딩고 같다.둘다 키워지던것이 야생에 다시 풀려나면서 반야생화된게 닮았다.그러나,북한산들개들은 인간을 경계하긴해도,먹이를주고,해치지않는
인간이면 살갑게 굴지만,딩고는 그렇지않다는게다르다.(물론 개인만큼 드물게 양치기견으로 길들여진다.) '크르르르르르!컹컹!껑껑껑!웍!'누런털의 대장으로 보이는 놈이 내쪽을 보고 짖었다.그러나 거리가 멀어 오지는 못하는듯싶었다.
어쨌든 근처 숙소에서 머물면서 어느 어르신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어이.'야구석'이라고 아나?' '야구...석이요?'나는 귀를 의심했다.우리 고향 에서는 그저 사람면상,적녹짝짝이눈깔의 괴상한 개몸뚱아리를 한 실장석잡종이라곤 들었는데,그게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전설에 가까운 희귀동물이라 들었기때문이다.
''야구석'이라꼬,얼굴은 산실장 그치 생겼는데,몸뚱아리는 무슨 잡종발바리 닮은 놈이여.그래서 ' 들개실장석 '이란 뜻으로 야구석 이라 하는기야.' '그렇군요.' '그만자게.내일 내가 그 야구석인지 뭔지 잡아주께'
북한산의 수장 ㅡ중ㅡ 오늘 또 특종을 찍으러 북한산을 간다. '야구석'이라는,수장석(실장석과 일반동물의 혼혈)을찾으려는것이다. '워이~워워워워워~!!!' 어르신이 이상한소리를 내니까, 특이하게 생긴 개 가 뛰쳐나왔다.말대로 산실장 면상에 발바리 몸통이었다.체중은 8킬로 이하로 보였다.
'매우귀엽네요.' '귀엽기는 뭐 귀엽다꼬? 닭채가는 해로운새낀데.고마죽여서 보신탕해먹어야지.' 그말을 듣고 야생동물이긴하지만,불쌍하단 생각이 들었다. 어르신은 그 작은 쌀자루(10킬로)이하 무게의 야구석을 들고 마구 두들겨 팼다.팰때마다 깨갱거리는 고통스러운 소리가 울려퍼졌다.
'아오오오오~'그때 조금 가늘고 높은 소형견이 하울링하는 소리가 났다. '이런 옘병할!소리듣고 왔어!씨발!!! 꼴에 지친구는 알아가지고!'어르신은 서둘러서 그 기절한 야구석을 쥐고 마을로 돌아가셨다. 나는 가방의 침낭을 꺼내서 잠시 누워서 야구석들을 관찰했다. 야구석들은 나를 살피고 냄새를 맡더니 위험하지 않단걸 알고 어딘가로 갔다.
북한산의 수장 ㅡ하ㅡ 대충 어젯밤에 벌어진 일이었다.마을로 가보니,어르신이 한쪽이 떨어져나간팔을 잡고 괴로워하고 계셨다.'으...으으!그새끼들은!요물이여!잡아죽여야돼!!!' 나는 무슨일을 직감하고 북한산 숲으로 갔다.역시 사람의 떨어진 팔을 야구석들이 뜯어먹고 있었다.나는 어르신의 밀렵총을 들고 그중 대장격인 놈을 죽이려했다.
대장 야구석이 철컥 소리를 듣자마자 흑갈색의 얼룩진털을 세우며 으르렁대며 뛰어올랐다.'탕' '깨갱 깩 캥캥깨액'총한방에 15킬로짜리 중형시바견크기거구가 쓰러졌다.그러더니 '도대체 왜 이러는데스.그냥 와타시의 친구들과 함께 만찬을 즐기려는거뿐인데스...'라는 원망의 표정으로 째려보았다.'니가 째려보면 어쩔건데?들짐승주제에!'
하지만 이렇게 말한걸 후회하게됬다. 녀석에게는 새끼가 있었기 때문이다.새끼야구석들은 죽은 어미를 낑낑대며 핥았다. 비록 해로운 유해조수 지만, 동료,가족애가 강한놈들이었다.어미야구석을 묻어주고,새끼는 인근의 동물원에서 맡아 키우도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