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실장들의 회의가 있었다.


사육실장클럽이 있었다.


이 모임은 사육실장들이 공원에 산책갔다가 서로 만나면


주인들 몰래 자기들 끼리하는 비밀결사이다.


물론 전 사육실장이나 가출실장들도 합세했다


사육실장클럽은 공원의 이름을 따서 만드는데 A공원에 산책나오는 사육실장들은 A공원 사육실장 클럽(이하 A클럽)이라고 한다


이 이름 역시 대실장석 전문 기관이 붙이는것이다


그녀들은 주인님과의 관계, TV에서 봤던 우스꽝스러운 사연, 재미난 정보, 앞으로 미래, 아이들이 있다면 아이들의 미래등을 이야기했다


한번은 아이를 가진 사육실장이 나왔다


모두들 그녀를 부러워했다


W : 나의 아이들 데스


A : 어떻게 아이를 가진 데스?


W : 주인님이 허락해준 데스


B : 어째서 아이를 허락해준 데스?


W : 열심히 청소를 도우면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지


C : 나는 안돼는 데스


W : 주인마다 다른 데스


D : 부러운 데스


W : 그런 데스


사육실장들은 브리더에게 사육실장은 아이를 가지면 안된다....는 훈육을 받는다


잘못이 없어도 아이들이 잘못하면 주인은 아이뿐만 아니라 어미와 일가 전체를 증오할수있다는 것이었다


그녀들은 W의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집에 갔다


며칠뒤였다


W는 아이들을 데려왔지만 저번보다 적었다


A : 어떻게 된 데스우?


W : 주인님이 훈육을 위하여 브리더에게 보냈던 데스


B : 데!


브리더의 훈육은 매우 가혹하여 살아남는 실장석은 적다


물론 W의 아이가 살아남는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주인이 집적 훈육을 하면 원한을 사기 마련이다


W는 눈물을 펑펑 흘렸다


W : 훈육소에 끌려간 아이들이 걱정된 데스, 남은 아이들도 끌려갈까봐 걱정되는 데스, 나도 어쩌면 처분될수있는 데스


W의 동료 역시 같은 처지로써 동정했다


A : W....


그녀들은 모두 합쳐서 반기를 들기로 했다


주인집에 돌아간 이후, 함께 데모를 하기로 했다


결전의 날,


A~W와 그녀의 아이들은 공원에서 데모를 했다


내용은 간단했다


인간도 자식이 소중한데 왜 실장석의 자식을 간단하게 사지(死地 = 훈육소)에 보내느냐


인간들도 한번 보내봐라


실장석의 권리를 탄압하는 인간들과 함께 할수없다


주인들도 나의 권리를 탄압한다면 더이상 주인이 아니다


이 데모는 인터넷 신문 독자 겸 기자에게 취재되어서 전국적으로 TV 9시 뉴스에 보도되었다


주인들은 인터뷰도 했다


사육실장들은 스스로의 권리를 찾기위하여 자신들의 권리를 존중해줄수있는 새로운 주인 = 동반자에게 가기로 했다


일부 주인들은 거부했지만 여론의 압박, 시도때도 없이 전화가 오고 집, 직장에 찾아오고 회유, 협박에 굴복했다


자신들의 권리를 존중해줄수있는 새로운 주인들에게 갔던 사육실장들은 모두 독라달마가 되어서 고문치사 끝에 죽어갔다


W는 아이들의 고기가 요리되어서 강제로 먹여졌으며 그 맛에 점점 중독되어가며 죽었다


한편 W의 아이들은 훈육소에 끌려갔다온뒤에 개념실장이 되었지만 다시 싸가지 없게 행동하다가 훈육소 입소를 반복하다가


어느날 원숭이 나무에 떨어지는 순간이 있듯이 제대로 죽었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