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공원
이 공원에는 들실장들이 모여 살았다.
물론 사육실장들도 드나들긴하다.
그녀들은 몸안에 프리패스 칩이 들어있어서 마음대로 공원에 드나들수있다.
들실장들은 마음대로 출입이 불가능하다.
오직 인간이 도와줘야한다.
오늘도 A가 왔다.
이 사육실장은 애호파 B의 사육실장으로 원래는 들실장이었으나
엄마(전 사육실장)의 가르침 속에서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서 양충으로 대접받고 있었다.
B는 양충우대 인분충파멸이라는 무시무시한 규칙을 가지고 있는 사회 법, 폭력의 정점에 서있는 사람이라서
누구도 거스를수없었다.
A의 옷에는 "이 사육실장을 건드리면 용서할수없다"라는 문양이 있다.
학대파들이 A에게 접근했다가 B에게 구타당하거나 법률소송을 당해서 파멸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A는 양충으로 인간에게 늘 공손했으며 A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은 학대파가 아닌 이상은 상관없었다.
그러던 중 C가 나타났다.
C 역시 학대파였다.
그는 A에게 접근하지 않았으며 언제나 들실장에게 A의 숭배를 강요하면서 구타했다.
그리고 A의 행동의 하나하나를 분석하여 확대해석하여 들실장들에게 A에게 피해를 줬다며 학대했다.
물론 A가 없는 장소에서 했다.
들실장들은 C가 A를 숭배하는 이유를 안다.
B의 권력때문이다.
C는 A가 자신의 집(물론 B의 집에 가면)에 가면 나중에 뒤따라가서 B의 집의 뒷문에 간다.
그날도 B는 공포와 폭력, 학대로 A의 행동을 확대해석해가며 이건 들실장들의 잘못이라면서 우기면서
들실장들을 패죽이고 있었다.
그러던중 건장한 청년 2명이 나타났다.
그들은 C와 이야기를 하면서 그를 마구 때렸다.
C는 저항도 못하고 맞고 있었다.
들실장들은 황당해하며 그걸 구경하고 있었다.
저들은 C를 패고 있지만 우리들도 패는걸까?
그리고 청년들은 C를 때린뒤에 그를 끌고 갔다.
들실장들은 몹시 안심해했다.
다음날,
C가 나타났다.
그의 상태가 몹시 이상했다.
C는 들실장들을 봤는데
어제 C를 때린 청년들이 나타나서 "두번 다시 공원에 오면 가만 두지 않는다"라고 말하자
비굴하게 엎드리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그들에게 끌려갔다.
들실장들은 생각했다.
C는 A를 위하여 공원의 들실장들을 학대했다.
그런 C가 파멸했다.
C를 이용하여(그녀들 눈에는) 자신들을 학대했던 A에게는
이제 C가 없다.
C가 A의 부하였었다.
공원 들실장들이 C에게 학대당했던 이유는 A때문이다.
이 전개는 갑자기 전개되었다.
공원에 A가 들어왔다.
그녀는 공원 들실장들에게 인사를 하자
공원의 들실장들은 A에게 달려들어서 그녀를 잔혹하게 살해했다.
그냥 죽이지 않았다.
인간이 실장석을 학대하는 이상으로 잔혹하게 살려주면서 결국 학대치사했다.
그 잔해를 처리하는것도 은폐도 힘들 정도였다.
분노한 B는 A의 죽음을 깨닫고 조사를 한뒤에 부하들을 시켜서 공원 들실장들을 몰살시켰다.
이건 어떻게 된 일일까?
이 역시 C가 계획한 일이었다.
그는 무사히 이번 사태를 보고 즐거워하고 있었다.
C는 A를 절대 건드리지 않았다.
오히려 A를 배려하며 그녀를 위하여 들실장들을 학대하고 가혹하게 대했을뿐이다.
하지만 A의 죽음은 C가 계획한 일이었다.
C는 B가 A를 보호한다는걸 알고 있었으며
절대 자기가 A를 손대지 않고
들실장들이 알아서 A를 공격하도록 작전을 폈다.
C가 A를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들실장들을 학대하면
그녀들은 C와 A에게 원한을 품는다
이 과정에서 들실장들보다 강한 힘을 가진 C가 들실장들앞에서 무력화된채 사라지면
A는 C라는 무력이 사라지며
공원에는 의도하지 않게 원한을 산 A와 그녀에게 원한을 가진 들실장만 남는 것이었다.
이것이 C가 노린것이었다.
C 역시 B가 두렵지만 그걸 뚫고도 A가 죽는 계략을 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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