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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저'가 생각한 3.1운동의 모습.

3.1 운동을 '조선인들이 일으킨 폭동' 이라느니 '소요사태'라느니 이런 어처구니없는 말로 아득바득 우기고 있다.


그러면 (백번 양보해서) '그 유저'말대로 3.1 운동이 '폭력 소요 사태' 또는 '폭동'이라고 가정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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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같은 해 중국에서 일어났던 5.4 운동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5.4 운동은 1917년에 있었던 러시아 혁명의 영향을 받았지만, 3.1 운동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운동이다.

제1차세계대전에서 패배한 독일이 물러난 산둥반도를 일본이 차지했고, 그 과정에서 청나라 정권과 일본이 밀약을 한 게 드러나자

중국 국민들이 분노하여 일어난 것이 5.4 운동이다.

5.4 운동의 핵심은 일본에 대한 저항(반제국주의), 그리고 당시 무능한 정부에 대한 비판(반봉건주의)이라는 점에 있다.


'그 유저'말대로 조선에서 일어난 3.1운동이 단순한 '폭동'이었다면 중국사람들은 그려려니 하고 넘어갔겠지만,

조선은 일본에 강제 합병(1910년)된 이후로도 일본과 외로운 싸움을 해왔다. 물론, 일본은 그때마다 폭력적으로 진압했다.

그렇게 불만이 쌓이고 쌓이다가 고종이 사망한 것을 계기로 폭발한 것이 3.1 운동인 거고.


3.1 운동이 '그 유저' 당신 말대로 '조선인이 일으킨 폭동' 또는 '소요사태'라고 한다면

똑같이 일본에 저항해서 중국 국민들이 들고 일어난 5.4 운동은 '중국인이 일으킨 폭동'인 거고 '중국인 소요사태'라고 해야겠네?

조선족(으로 추정되는) '그 유저'는 과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대답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