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은퇴 사업가 철웅은 해외에 놀러갔었다.
그는 후타바시에 관광갔는데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 소식은 한국에 있는 철웅의 측근들에게 전해졌다.
측근들은 철웅의 사육실장 미도리를 키우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보건소로 보내버렸다.
그들은 철웅이 죽은 줄 알았던 것이다.
측근들은 철웅에게는 충성적이었지만 미도리에게는 충성적이지 않았다.
미도리가 양충이었지만 사람은 사람이고 실장석은 실장석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보건소에서 연일 울면서 자신을 살려달라고 부르짖었지만 소용없었다.
한편 이 소식이 뉴스에 알려지자 대통령은 "국민 재난시 대통령이 뭔가 해야한다"는 한국식 포퓰리즘때문에
노란조끼(한국 공무원들이 재난시 입는 겉옷)로 갈아입은뒤 (물론 다른 비서,보좌관들도 갈아입었다)
긴급회의를 소집, 기자들을 불러서 사진찍게한뒤에 이걸 대대적으로 보도하게 했다.
그리고 특수부대를 일본 후타바시로 파견, 외상(外相)을 일본으로 보내서 수색을 지휘하게 하는 한편,
후타바시에 계엄령 선포를 부탁하게 했다.
한편 철웅은 그냥 핸드폰이 일시 오류가 나서 연락이 안된거였고 주한 일본 대사관에서 나온 사람들이 자신을 연행하여 강제 귀국시키자 당황했다.
외상의 통역은 일본 공무원에게 계엄령 선포 운운을 통역했다가 일시감금된뒤에 상담을 받았다.
대통령은 철웅이 무사하며 귀국한다는 소식에 이걸 자신의 훌륭한 업적으로 대대적 선전했다
일본으로 파견된 특수부대원들은 그냥 외교적 마찰을 우려하여 관광만 즐기고 왔다
철웅의 측근들은 당황하여 보건소에 가서 미도리를 데려왔다.
그리고 그녀에게 보건소 이야기는 하지말라고 했으나 미도리는 철웅에게 직접 말했다.
철웅은 격노하여 측근들에게 항의했지만 측근들은 이미 철웅의 무사함을 알고 미도리를 되찾으러 갈때부터 이건 예상했다.
측근들은 철웅에게 설명했는데
고대에는 주인이 죽으면 노예를 순장시켰기 때문에 철웅에게 안타까운 일이 생기면 미도리 역시 순장시키려했다.
그럼 미도리는 저승에서도 철웅을 섬길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철웅은 자신이 죽게되면 혼자 죽는거 보다 다른 존재도 저승으로 끌고가는게 좋겠다고 생각하여 납득했다.
(이른바 물귀신 작전)
미도리는 철웅의 태도에 항의하였으나 철웅은 정말로 측근들에게 미도리를 끔살하도록 명령하고 미도리는 끔살당해죽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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