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육실장 미도리는 우수한 사육실장이다.


요즘에는 항상 자고 있다.


피곤한 모양이다.


오늘은 퇴근하고 돌아오니 미도리가 자실장들을 데리고 와서 인사했다.


미도리 : 주인님, 안녕하신 데스!


자실장 1 : 주인님, 반가운 테츄!


자실장이 고개 숙여서 인사한다.


미도리는 말했다.


미도리 : 주인님, 저는 사실은 우연히 꽃가루로 임신했던 데스. 그래서 주인님께 말할까 고민 되었지만 그냥 키우기로 했던 데스!


미도리는 계획적으로 임신했지만 사육주의 내가 막상 아이들을 보면 애정을 느끼고 키우고 싶다고 망상한거 같다.


사육실장들에게는 흔하다.


미도리의 아이들은 총 6마리이다.


자실장 3마리, 엄지실장 2마리, 구더기 1마리이다.


나는 이들의 먹이를 부담하고 싶지않다.


실장석은 개체마다 모성애가 다르기 때문에 강한 개체는 매우 강하고 약한 개체는 매우 약하다고 한다.


게다가 모성애가 강하다고 해서 인간에게 이로운게 아니다. 


자기 자식에게 좋은 부모가 다른 사람에게는 해로울수 있는것이다.


일단 미도리의 아이들은 양충으로 보이지만 모든건 양면성이 있는 것이다. 


좋은 면만으로는 판단할수없는것이다.


나는 미도리와 그 아이들을 처분할 계획을 세웠지만 실장석은 지능이 높기 때문에 어설프게 대처하면 오히려 반격당하고 살해당할수있다.


미도리는 아마도 자신과 아이들을 없애려한다면 오히려 사육주를 쳐죽이고 봉기를 일으킬수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