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두에 입술을 대고 기둥에 혀를 문질러, 마치 진짜 페니스를 상대하는 것 같다.

 

그런 모습을 아키코도 욕정하며 바라보고 있었다.

 

아키코는 뭔가 생각이 난 듯 책상서랍에서 사진을 꺼내온다.

 

"티파니, 이 사진을 보면서 테츠오라고 생각하고 펠라치오 하는거야"

 

바이브레이터에 달라붙어 빠는 티파니의 눈앞에, 테츠오의 맞선 사진이 놓였다.

 

"으으으으으읍"

 

테츠오의 사진을 보자, 티파니의 흥분은 더욱 더 격렬해지기 시작한다.

 

얼굴의 상하운동도 보다 깊고 빠르게 반복하며, 빨면서 엉덩이를 몇 번이고 돌려대며 흔든다.

 

"브아아, 브하아!"

 

입에서 바이브레이터가 발산한 진동을 느끼면서, 티파니는 테츠오의 맞선 사진을 보았다.

 

"테츠오니이임..티파니 가버리는데스우아아아!!"

 

테츠오의 맞선사진을 끌어안으면서, 티파니는 흥분해 뒹굴거린다.

 

"빨리 티파니의 그곳에 박아주시는데스우!!! 테츠오!!!!

 

 

"엣취!"

 

자택의 거실 소파에 앉아있는 킨만 테츠오가 재채기를 했다.

 

눈앞의 킨만 회장이 걱정하며 말을 건넨다.

 

"감기? 소중한 몸이니 제대로 관리해라"

 

테츠오도 어째서 갑자기 재채기가 나왔는지 알 수 없었다.

 

재채기가 나오는 듯한 기색도 없었기 때문이다.

 

"아아 아버지, 어쩐지 등골이 싸늘해져서..."

 

킨만회장의 옆에 앉은 어머니, 킨만 부인이 의아한 듯이 킨만회장을 보았다.

 

"그건 그렇다쳐도 실장석과 테츠오가 결혼이라니 어떻게된 일이죠?"

 

킨만 회장은 벗겨진 머리를 문지르며 가하하 하고 웃는다.

 

"설마 진심은 아니겠지. 실장석 따위와 인간님이 결혼할 수 있을 리가 없지않나

 

그저 그만큼 펫을 소중히 여기고 싶을 뿐이겠지. 일단 인간님과 어떻게 그걸 한다는거야"

 

저속한 이야기를 하며 웃는 킨만회장에게 부인이 질책한다.

 

"어머 저속해! 당신은 너무 천박해요!"

 

둘 사이에 테츠오가 끼어들었다.

 

", 제 취직이 쿠마노코우지콘체른으로 정해졌다는 이야기겠죠. 킨만 백화점을 위해 그곳에서 수행한 것을 헛수고로 만들지 않을께요"

 

"하하하, 역시 내 아들이다. 반대로 거길 집어삼킬 작정으로 열심히 하라고. 네 덕분에 무상원 조로 10억을 회장에게서 받는 거니까.

 

이로서 명예를 회복하고 너를 사장에 앉히면 쿠마노코우지씨와도 앞으로 잘 해나갈 수 있을 것 같고 말야"

 

"으하하하하하"

 

"오호호호호호"

 

"......"

 

"어떤 기분이었니, 티파니"

 

사진과 바이브레이터를 끌어안고는 온몸이 노곤해져있는 티파니에게 아키코가 물었다.

 

"대단한데스...이제 티파니, 테츠오님 이외의 남자는 생각할 수도 없는 데스"

 

"호호호 알아, 다음주에 이쪽으로 고용살이로 오니까 그때까지 연습"

 

티파니는 뒹굴 하고 드러누워 바이브레이터를 양손에 쥔다.

 

그리고는 그 끝을 자신의 고간에 댔다.

 

"티파닛!!"

 

큰 소리를 지르며 아키코는 티파니에게 성큼성큼 다가왔다.

 

!

 

다음 순간 아키코는 티파니의 뺨을 손바닥으로 힘껏 때렸다.

 

"데챠아아아아!"

 

티파니는 침대에서 굴러 떨어진다.

 

올려다보니 양손을 허리에 댄 아키코가 엄한 모습으로 서서 티파니를 째려본다.

 

"너는 쿠마노코우지가의 티파니야!"

 

"알겠어? 쿠마노코우지가의 여성은 결혼할때까지 처녀로 있지 않으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