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코는 티파니를 위해 타카나와 프린스 호텔을 통째로 빌리고 있었다.

 

피로연이 끝난 회장을 뒤로 하고 테츠오와 신혼 첫날 밤을 맞는 티파니는 샤워로 몸을 깨끗이하고 있었다.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온 온수가 티파니의 피부에 닿고는 산산히 흩어진다.

"이 옥같은 피부는 모두 테츠오님의 것인데스"

 

"이 날을 위해서 티파니는 어머님과 각고의 훈련을 해온 것 데스"

 

티파니는 눈을 감으며, 아키코와의 훈련을 떠올린다.

 

힘든 나날과 기쁜 나날들 모두 이 날을 위해서 열심히 해 온 것이다.

 

그리고 테츠오의 격분한 페니스를 생각해내고, 티파니는 사타구니에 손을 뻗었다.

 

"하아하아, 아 테츠오님~데스우~"

 

찌걱찌걱 하고 티파니의 총 배설구에서 외설스런 소리가 들린다.

 

"티파니 가는 데스우!"

 

티파니는 목욕탕 바닥에 누워서 홍조를 띄우며 가버린다.

 

티파니는 애액으로 얼룩진 손을 바라본다.

 

"이 헛된 행위도 오늘로 끝인데스"

 

샤워를 하고 나서 티파니는 곤도를 부른다.

 

"곤도! 몸을 닦는데스!"

 

큰 몸을 건들거리며 곤도는 티파니를 위해 목욕 타월을 가지고 온다.

 

"티파니님, 곤도가 닦겠습니다"

 

티파니는 두 팔을 벌리고 곤도에 몸을 맡겼다.

 

"곤도, 너는 꽤나 싹수가 있는 놈인데스. 앞으로도 이 티파니를 열심히 모시는 데스"

 

티파니에게서 칭찬을 들어, 곤도는 진심으로 기쁘다고 생각했다.

 

"감사합니다. 티파니님, 곤도는 앞으로도 티파니님을 위해 열심히"

 

그때 곤도의 닦는 손이 티파니의 총배설구에 닿았다.

 

"아흥 데스우!"

 

순간 흠칫 몸을 떨고 티파니는 곤도를 질책한다.

 

"조심하는데스 곤도!거기를 만져도 좋은 것은 어머님과 테츠오님뿐인 데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

 

"뭐 알았으면 된 데스, 티파니 오늘은 기분이 좋은 데스"

 

안심하는 곤도를 힐끗 보고는, 티파니는 목욕 타월을 몸에 두르고 걸어간다.

 

"곤도 침실의 준비는 된 데스?"

 

", 이미 되어있습니다"

 

"티파니가 부를 때까지 들어오면 안되는데스"

 

곤도는 침실 문을 열티파니를 들여보내자 그제야 한숨 돌릴 수 있었다.

 

 

"겨우 두 사람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 데스, 테츠오님"

 

잠긴 문을 등지고, 티파니는 부끄러운듯한 몸짓을 보였다.

 

하늘하늘거리는 목욕 타월을 벗고, 티파니는 알몸이 되어 테츠오의 앞으로 걸어간다.

 

"티파니의 처녀는 모두 테츠오님의 것인데스"

 

눈앞의 테츠오는 알몸으로 손발을 묶이고 침대째로 고정되어 있었다.

 

"그 그만둬! 나는 실장석과 섹스할 생각따윈 요만큼도 없어!"

 

"데프프프, 티파니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부끄러워하는 데스네, 테츠오님도 참"

 

유일하게 움직이는 머리를 필사적으로 흔들고 테츠오가 그게 아니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티파니에게 애원을 반복한다.

 

"부탁이야, 그만해, 나는 인간이야"

 

티파니는 침대에 걸터앉아 테츠오의 허벅지에 손을 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