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취향을 가지신 분이라면 눈이 썩을 글입니다. 보기 싫음 좋게 뒤로가기나 누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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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진 저녁, 눈부시게 알록달록한 야광 조명으로 보란듯이 간판을 내걸고 있는 러브 모텔이 골목길에 자리잡고 있었다. 좁은 1차선 도로폭 때문에 차량이 불편하게 지나갈만큼 주변 거리가 형편없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브 모텔에는 매일 밤마다 남녀들이 찾아온다. 몇 평 안되는 객실에서 농후한 몸 섞임을 나누고, 서로의 몸을 탐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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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것은 여대생도 마찬가지였다. 오늘의 패션은 여자친구 스타일, 당장이라도 파묻히고 싶은 풍만한 가슴 골을 자랑하듯이 드러낸 채로 핑크색 캐리어를 부지런히 끌고 와 러브 모텔의 정문으로 입장한다. 주변에 담배를 피며 지나가던 한 아저씨는 대놓고 여대생의 몸매를 쓱 훝으며 지나간 정도니 말 다했다.

이미 여기까지 오면서 수많은 남자들의 시선을 받아왔지만, 여대생은 딱히 신경쓰지 않았다. 자신의 몸으로 봉사하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쯤은 감내해야하는 법이다. 그것도 거역할 수 없는, '주인님' 에게...

어서오세요, 예약하셨나요?

건장한 체격으로 프런트에서 영업용 미소를 짓고 있는 남성이 여대생에게 예약 여부를 물었다. 남성도 여대생의 음란하기 그지없는 옷차림에 시선을 두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고 직원으로서 본문을 다한다.

...네, 예약했는데요. □□□ 이름으로 '스페셜 룸' 을 예약했어요. 사이트로 사전지불도 했고요.

희미한 미소를 띄우며 대답하는 여대생. 유독 스페셜 룸이라는 단어에 힘을 실어 말한다. 그런데 남성 직원은 그 말을 듣고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대답한다.

예? 스페셜 룸이요? 잠시만요.

뭔가 이상하다는 듯이 마우스를 조작하여, 모니터 화면에 예약을 관리하는 창을 띄우는 직원. 손님의 말대로 예약 창에는 스페셜 룸이라고 목록에 떠 있다. 그치만 혼자 온 손님이니 당연히 1인 일반실을 사용할 줄 알았다. 그런데도 스페셜 룸이라고? 혼자서?

저기, 손님? 혹시 이 객실이 어떤 객실인 줄 알고 예약한 것인가요? 스페셜 룸은 혼자 사용하기엔 좀 그렇고 그런 객실이라서요.

...알아요, 어떤 방인지. 객실 키나 빨리 주세요.

으음... 네, 알겠습니다. 7층 4호실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여대생의 확고한 대답을 듣고 순순히 키를 내주는 직원. 뒤를 돌아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탑승한 여자를 보여 그는 속으로 별 생각이 다 들었다. 대체 뭐하는 여자일까. 옷차림이 보니 업소녀같기도 한데, 정작 남자와 같이 오진 않았다. 아니, 먼저 자신이 방을 잡아놓고 상대를 기다리는 건가? 모르겠다. 그러나 이거 하나만은 알 수 있었다. 저 여자 손님은 변태 중에 상상할 수도 없는 변태임을.

보통 스페셜 룸은 남자 손님이 여자를 데리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거 참. 혼자서 즐기는 취향이신가... 응? 이게 무슨 냄새야?

카운터에서 혼자 중얼거리던 직원은 모텔에 어울리지 않게 이질적인 냄새를 맡곤 후각에 집중한다. 그리고 그 결과, 공원 근처를 지나갈때마다 풍겨오던 익숙한 악취를 떠오른다.

어, 뭐야? 실장취잖아? 어디서 나는 거야...?

직원은 프런트 데스크 밑에 있는 서랍에서 탈취제를 꺼내 이곳저곳 뿌리며 실장취의 근원지를 찾기 시작했지만, 냄새의 근원지는 찾을 수 없었다. 이미 그 근원지는 방금 여자 손님의 핑크색 캐리어와 함께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는 사실을 몰랐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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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방 퀄리티가 괜찮네?

젊은 남녀들의 교성이 새어나오는 복도를 지나, 캐리어를 끌고 객실 안에 들어 온 여대생은 자신이 원하던 타입의 룸임을 확인하자 만족감이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스페셜 룸의 정체는 SM 취향을 가진 고객을 위한 객실이었던 것이었다. 침대는 마치 감옥마냥 철장으로 겉을 꾸몄고, 강렬한 붉은 색깔의 이불과 베개가 배치되어 있는데다 대놓고 누군가의 팔을 묶으라는 듯이 천장에 철 수갑이 대롱대롱 달려있었다. 벽에는 각 종 포박용 도구와 눈가리개, 입에 차는 재갈, 그리고 가볍게 때릴 수 있는 채찍까지.

그리고 그 옆에는 사람의 팔과 다리를 꼼짝없이 묶을 나무 형틀까지 벽에 부착되어 있었다. 일반적인 취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울리지 않겠지만, 지금 이 방에 있는 성노예와 주인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어울리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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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라면, 주인님도 기뻐하실 것이다.

이렇게 쾌적한 공간에서, 나를 조교시켜 줄 도구들이 잔뜩 있으니깐...

그렇게 생각한 여대생은 캐리어를 지긋이 바라보고는 이내 자물쇠의 비밀번호를 풀어 좁은 공간에서 답답하게 갇혀있는 자신의 주인을 해방시킨다.

쾌락으로 여대생을 지배한 저질스러운 벌레, 독라 마라 실장을.

이번에는 독라 마라의 입에 재갈이 채워져 있지 않았다. 대신 다른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위해, 캐리어 안에서 계속 숨을 죽이며 참을성있게 기다려왔다. 갑갑하고 어두운 공간에서 뛰쳐나오고 싶었지만, 적어도 이 안전한 공간에서 괜히 소리냈다가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고 있었기에 꾹 참고 마라 성기를 진정시켜왔다. 그랬기에 여대생이 비밀번호를 푸는 소리가 무척 반가웠으리라.

마라 실장은 바닥에 사뿐히 내려 와 말끔하고 향수 냄새가 감도는 방 안에서 시원하게 공기를 들이 마시고는 성노예가 자신을 여기까지 데리고 온 객실을 천천히 살펴본다. 성노예는 그 사이에 얇게 거친 자켓의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링갈 어플을 실행시키고, 오른쪽 귀에만 링갈 전용 에어팟을 낀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주인의 말이 실시간으로 번역되어 에어팟을 낀 귀에 들린다.

괜찮네, 이 방! 성노예를 제대로 부리기에 아주 안성맞춤인 곳이야! 평생 여기서 살고 싶은 정도인 걸!

흉물스러운 언청이 입으로 잘도 떠드는 독라 마라. 여대생은 기뻐한다. 주인님의 마음에 쏙 들 정도라면, 보상으로 그만큼 자신에게 깊은 쾌락을 선사해주겠지. 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있을 직스 행위에 기대감으로 몸을 떤다. 또 얼마나 자신을 성대하게 가버리게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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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에서 직스를 지속하던 여대생은 최근에 SNS을 둘러보다가, SM 취향을 가진 사람을 위한 모텔이 근처에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다른 사람의 리뷰를 읽어보니, 개인 차가 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드한 도구는 없다고 한다. 기껏해야 포박과 때리는 당사자의 강도를 조절만 한다면 살짝 아픈 정도의 채찍 등의 물품이 있을 뿐이고, 안전을 위해 모든 잠금장치는 열쇠없이 조금만 힘으로 잡아 당기면 알아서 풀리는 구조라고.

리뷰에 달린 객실 내 사진들을 살펴보면서, 자신의 왼손이 어느새 다리 사이를 타고 내려가 속옷을 파고들어 은밀한 부위에 중지 손가락과 약지 손가락을 집어넣고 스스로 애무하는 여대생. 머릿 속으로는 이런 방에서 마라 실장, 아니 주인님에게 조교당하는 상상을 하며 얼굴을 붉힌다. 가격은 좀 비싸긴 하지만, 좀 더 색다르고 무엇보다도 주인님을 위해서라면 이 정도의 지출이야 아깝지 않다고 결론을 내린 그녀였다. 고등학생때부터 틈틈히 아르바이트로 벌어들인 돈과 부모님으로부터 매달 지원받는 돈이었지만, 마라 직스를 위해서라면야 아깝지 않다.

여대생은 다시 한 번 성노예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모텔 사이트에 들어가 예약을 잡고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여 피같은 돈을 지출한다. 일주일치 식비가 사라졌지만, 부모님한테 거짓말해서 충당해야겠다고 가볍게 생각한다. 마라 직스때문에 불효녀가 되어버렸으나 들키지만 않으면 그만일 뿐이라고 애써 마음 속으로 무시하며.

...마라 씨, 아니, 주인님? 드릴 말씀이 있는데요. 내일 저녁에 저를 완벽하게 조교시켜줄 곳으로 놀러가지 않을래요?

테이블에서 사육 실장용 스테이크를 우적우적 먹어치우며 입가가 소스 범벅이 된, 자신의 소중한 주인을 바라본 채로 암컷은 사랑스럽다는 듯이 말한다. 주인의 대답은, 당연하게도 OK였고.



...일단, 옷을 전부 벗어라! 빨리 너의 세레브한 몸매를 보고 싶다!

...알겠습니다.

여대생은 드디어 시작하는 건가, 하고 거부감없이 순순히 옷을 벗기 시작한다. 원래부터 마라 직스에 거리낌이 없었지만, 오늘은 수치심도, 굴욕심도 없었다. 그저 스스로 연약한 암컷의 입장이 되어 쾌락이라는 본능만을 갈구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몸을 바친다. 그 뿐이었다.


성노예는 알고 있었다. 자신의 주인은 단순히 직스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성노예가 진심으로 주인에게 최선을 다해 보필하고 즐겁게 해줘야 한다는 것을 원하고 있었다. 그에 맞추어 옷을 그냥 훌러덩 벗는 것이 아닌,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혀로 천천히 음미하듯이 피부를 드러내고 있었다. 우선 주인님의 시선에 맞추어 팬티가 비치는 상태로 검은 스타킹을 요염하기 벗기 시작했다.

...데히~

마라 실장은 성노예가 자신을 위해 준비한, 보기만해도 즐거운 하나의 쇼를 두 눈으로 감상하며 휘파람을 분다. 이렇게까지 고귀한 나를 위해 옷 벗는 것 조차도 감탄하게 만들다니. 과연 나의 성노예다. 충분히 보상을 내릴 가치가 있다. 나의 성기로 저 팬티 속 안에 있는 총구에 마라 정액을 듬뿍 사정해줄 것이다. 그렇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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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성노예는 자신의 상반신에 자리잡은 브래지어가 드러나도록 옷을 위로 들쳐올린다. 언제봐도 풍만하고, 말캉한 촉감을 가진 생생한 유방. C컵 사이즈라는 적당하고도 마라 실장이 입으로도, 손으로도, 생식기로도 마음껏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크기의 가슴. 팬티와 브래지어가 동시에 보이는 광경에 마라 실장은 성기가 딱딱해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 빨리 박고싶어 미치겠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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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여기 봐 주세요.

자신의 주인이 흥분했다는 걸 알아 챘는지, 성노예는 옷을 벗는 것을 잠시 멈추고 일어나 뒤로 돈 채로 양옆으로 엉덩이를 흔든다. 성노예가 자신의 명령도 없이 옷을 벗다 말고 멋대로 움직인 것은 화가 났지만, 가슴만큼이나 탱탱한 두 덩어리가 팬티를 걸친 채로 흔들리는 모습에 금새 화를 풀고 또 감탄한다. 이것은 이것대로 나쁘진 않다. 옷을 벗지 않고도 날 즐겁게 하다니, 성노예가 뭘 좀 아는구만.


마라 벌레가 바보같이 입을 헤- 하고 벌리며 감탄에 감탄을 하고 있는 와중에, 성노예는 다시 옷을 벗는데 집중한다. 얼마나 주인이 자신을 보고 마라가 커질 정도로 흥분할까하고 고민하면서. 그 고민에 대한 해답으로 상반신에 걸친 옷과 브래지어를 모조리 벗어 거칠게 바닥에 던져버린다. 구겨져도 상관없다. 직스가 중요하지, 그까짓 옷이 뭐가 중요하다고.

그리고 팬티 너머로 살짝 보이는 엉덩이 골짜기를 부각시키기 위해, 보란듯이 한반신을 천천히 흔들며 팬티를 어루어 만진다. 자신도 덩달아 흥분했는지 벌써부터 엉덩이 사이에서 애액이 조금씩 흘러나왔지만, 개의치않고 주인에게 기꺼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음란한 모습을 선보인다. 마치 돈많은 VIP 남자 손님에게 잔뜩 성대접하기 위해 물오른 창녀처럼.

마라 실장은 너무나도 미칠 지경이었다. 지금 자신이 보고있는 것은 단순히 성적 욕망이 들게하는 성노예가 아니라, 동작 하나하나가 예술적인 하나의 작품을 보는 것 같았다. 미술관은 커녕 미술 교과서도 본 적 없는 생물이었지만, 실생 최고의 작품을 꼽자면 당연히 눈 앞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인간 여자를 선택할 정도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까 전부터 감탄을 몇 번이고 했지만, 방금 전과 비교도 안 되는 광경에 더러운 침을 튀기며 말한다.

...내, 내가 이런 여자를 노예로 부리다니, 정말이지 믿을 수가 없어!


마라 벌레가 그렇게 중얼거릴때쯤, 성노예는 마지막으로 몸에 걸친 것이라곤 하나밖에 남지 않은 팬티를 서서히 내리기 시작한다. 어느새 흠뻑 젖었는지, 검은색 속옷이 끈적거리는 애액과 함께 다리 사이에서 빠져나온다. 그리고 화사하게 웃으며, 애액 냄새가 물씬 나는 팬티를 공손하게 주인의 앞에 내려놓곤 말한다.

...주인님, 앞으로 이 속옷은 주인님의 딸감으로 바치겠습니다. 부디 마음껏 사용해주세요.

그 말을 들은 마라 실장은 정신이 번쩍 든다. 더 이상 감탄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 자신을 과소평가하며, 충성심 높은 성노예가 자신에게 바친 애액 묻은 속옷을 보고 변태같이 우악스럽게 잡고는 콧구멍을 벌렁거리며 스읍, 들이마신다. 하도 직스해서 그런지 마라 실장취가 섞이긴 했지만 여성용 향수 냄새와 인간 암컷의 채취가 느껴져 흥분감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했다.

...서, 성노예! 이젠 못 참겠다, 얼른 나에게 총구를 바쳐라! 빨리!

시각적으로도, 후각적으로도 성적 욕망이 끝까지 차오른 마라 벌레는 수컷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방금까지 냄새맡던 여대생의 팬티를 바닥에 던져버리고 자신을 유혹하는 인간 여자에게 달려가, 다리를 껴안고는 부드러운 살결에 마라를 비빈다. 얼른 넣고 싶다, 얼른 박고 싶다! 이렇게나 나를 흥분시키다니, 오늘이야말로 기필코 임신시키고야 말겠다!

...아! 잠시만요, 주인님. 이걸 한 번 써보는 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여대생은 그렇게 말하고는, 흥분에 겨운 수컷을 잠시 진정시키며 벽에 걸린 각 종 SM 도구들 중에 하나를 집는다. 그 도구는...


개 목걸이였다. 자신의 목에 빳빳한 목걸이 끈을 찰칵- 채우고는, 길다란 끈을 마라 실장에게 내밀며 말한다.

...이걸 잡고, 절 마음껏 조교시켜주세요, 주인님.

주인은 대답을 할 필요도 없었다. 그저, 성노예가 내민 끈을 붙잡자마자 거칠며 당기며 노예를 침대 쪽으로 끌고 왔을 뿐.

아핫-! 하고 성노예는 이걸 원했다는 듯이 신음소리를 내더니, 이제부터 자신보다 작고 약한 주인에게 착취당하는 입장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몸을 유린당하는 기쁨을 누리기 시작했다.



《충격과 경악! 마라 학대파녀, 마라 직스녀가 되다.》

마라 실장석을 학대하는 인터넷 방송으로 유명세를 띄우고 있는 모BJ 여자가 학대파에서 직스파로 전향하며, 각 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사건의 발단은 금일 새벽, 평소처럼 방송을 키고 마라 실장을 끔찍하게 학대해가며 사이버 머니를 후하게 받고는 방송을 종료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실수였는지, 끝나갈때쯤 방송 종료를 누르지 않고 마라 실장에게 실장 활성제를 투여하더니 그대로 옷을 벗어 나체 상태로 마라 실장에게 거듭 사과하며 수간을, 소위 '직스' 라는 행위를 행한 것이었다. 그것도 예전부터 이미 여러번 해왔는지, 마라 실장과 그런 짓을 하며 몇번이나 해왔는데도 역시 기분좋다던가, 마라 실장과 직스하길 잘했다고 말하며 실시간으로 드러나버렸다.

그러다 방송 종료를 안했다고 깨달은 BJ는 황급히 방송을 강제로 종료했고, 그녀를 열렬히 지지했던 팬들로부터 이메일을 완전히 무시해버렸다. 당연히 학대파 팬들은 충격에 빠지며 해명을 요구했고, 그 와중에도 녹화본을 갖고 있는 몇몇 익명의 게시자들이 19금 사이트에 업로드한다든지 일이 커져갔다. 안그래도 그녀는 맨 얼굴을 드러낸 채로 방송을 하던 BJ인데다, 외모도 괜찮아 남성 시청자의 비율이 압도적이었으나 그 남성들의 배신감은 말로 이룰 수 없었다. 자신들이 그렇게 찬양하던 여자가 사실 저딴 벌레한테 몸을 내주는 년이었다니.

인터넷 게시판에 난리가 나며 그 BJ를 한마음으로 욕하고 있는 와중, 당사자가 결국 다시 방송을 키며 실시간으로 해명했다. 방송 아이디어를 생각하던 도중, 이 마라 실장의 물건으로 성적 학대하면 어떨까해서 남몰래 시도해보았다했다. 원래 직스할 생각까진 아니었지만, 마라 생식기를 보다가 한 번 혹해버려 그대로 질내삽입을 허락해줬다고. 그리고 마라가 주는 쾌감을 잊지 못하게 되어버렸다고 했다.

남성 시청자들의 비난과 비판은 끝임없었으나, 그녀는 이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학대파에서 완전히 직스파로 전향하여 새롭게 방송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19금 방송 사이트에서 계정을 만들어 지금까지 계속 방송 중이라고 한다. 커뮤니티의 반응은 미쳤다. 제정신이 아니다. 가족들이 뭐라고 할지 안 생각해보았느냐. 하는 등 거부 반응이 대세였으나, 마라 직스를 지지하는 몇몇 여성들이 그저 생체 자위도구일 뿐인데, 뭘 그리 심하게 반응하느냐, 남자들 중에도 일반 실장석으로 직스하는 인분충이 있지 않나, 왜 꼭 여자만 갖고 그러느냐 하는 글을 올리며 현재진행형으로 혼란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반 여자뿐만 아니라 학대파 여자마저 마라 실장에게 직스로 당해버렸다며 우려를 표해, 마라 들실장이든 시중에 판매 중인 직스용 마라 실장이든 모조리 처분할 것을 당국에 요구했으나, 반대하는 여자들의 수가 만만치 않아 사회에 큰 이슈로 떠오르게 만들었다.


《관련 기사》

1. 직스파 사람의 수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다? 익명의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보니...

2. 혼자 거주하는 젊은 여성일수록 직스용 마라 실장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3. 마라 실장이 인간 여성을 임신시키기 위해 더욱 진화하고 있다고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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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흐응! 으흑! 가, 감사합니다... 아하악!

뎃스으! 뎃! 데슷!

독라 마라는 침대에 누운 채로 뒤룩뒤룩 살찐 왼손으로는 목줄을 잡고, 오른손으로는 성노예의 튼실한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며 암컷의 총구에 마라를 삽입한 채로 열심히 허리를 움직인다. 성노예는 주인의 위로 올라 타 하반신에서 머리 끝까지 올라오는 쾌락을 제공받으며 감사를 표하고, 아래에서 성기가 부딪혀 올 때마다 반사적으로 신음소리를 내뱉는다. 수컷 벌레에게 목이 당겨져 불편하긴 하지만, 그것마저도 기쁘게 받아들이며 자신이 확실하게 성노예라는 입장을 상기시킨다. 주인님의 마라에 착실하게 교육받고 있는 성노예라는.

노예-! 가슴도 내밀어라! 그 덜렁거리고 있는 두 젖을 내놔!

방 안이 떠나가라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버릇없이 명령하는 마라 벌레. 그럼에도 여대생은 군말없이 명령을 수행한다. 허리를 숙여 가슴을 마라 실장의 얼굴 앞에 갖다 대, 총구 뿐만 아니라 가슴까지 엉망진창이 되길 바라고 있었다. 몸 하나하나가 전부, 마라 실장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준비되어 있었다.


네년의 젖덩어리는 언제 맛봐도 맛있단 말이야. 이 변태같은 년!

...아핫! 치,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하악!

성노예가 내민 젖꼭지를 세게 꼬집고, 언청이 입을 벌려 이빨을 세우고는 그녀의 왼쪽 가슴를 덥석 문다. 약간 아픈 고통에 좀 더 큰 신음소리를 내는 여대생이지만 주인을 위해서라면 이정도의 아픔이야 감내할만 했다. 제아무리 젖꼭지를 문다해도 결국 실장석의 악력일 뿐이니.

...으으, 못 참겠다!

젖꼭지를 깨물고 있는 마라 실장이 이내 허리를 멈추고는, 성노예의 질내에 초록빛 씨앗들을 오늘 첫 사정시킨다. 이 년이 흑발의 자를 가지게 할 생각으로.

...끄흐으으윽! 조, 좋아요...!

암컷은 자신의 하반신에 뜨거운 액체가 밀려오는 것을 느끼며, 직스한지 몇 분만에 황홀감에 휩싸인다. 그리고 질내에서 마라 기둥을 천천히, 천천히 빼고 있는 감촉을 맛보여 쾌감을 누리다 주륵- 하고 찬 공기가 질 내부에 닿음과 함께 질척거리는 마라 정액이 애액과 뒤섞여 붉은 침대 시트에 뚝뚝 떨어지는 것을 지켜본다. 나중에 퇴실할때, 메이드가 이걸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려나...

소감이 어떠냐, 나의 성노예?

다리를 떨며 쾌락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여자에게 슬쩍 말을 거는 독라 마라. 사실 묻지 않아도 여자는 언제나 마라 실장에게 좋은 말만 할 것이 뻔했으나, 실생 밑바닥에서 여기까지 온 마라 실장은 이것이 현실이라고 계속 확인하기 위해 그녀에게서 대답을 원했다. 이 암컷이 자신을 위해 달콤한 말을 건네는 대답을.

...하아, 하아... 네, 이번에도 굉장히 훌륭하세요. 너, 너무 좋아서 여한이 없어요... 하앗...

예상했던 대로, 성노예는 주인을 찬양하는 말투로 싱긋 웃으며 원하는 대답을 들려주었다. 목소리도 어찌나 예쁜지, 청각마저 즐거움에 뾰족한 두 귀를 쫑긋거리며 다시 한 번 마라 기둥을 빳빳하게 세우는 주인이었다.

노예! 이제 널 확실하게 손 다리를 묶은 상태로 교미하고 싶다. 얼른 저 나무 형틀에 가서 스스로 묶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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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예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아직도 자신의 총구에서 초록빛 정액이 허벅지 사이로 흘러나오고있는 다리를 옮기며 나무 형틀을 향해 걸어갔다. 열쇠는 따로 없었고, 그저 손목과 발목을 가볍게 포박용 걸쇠에 갖다대면 자동으로 끈을 감싸는 구조였다. 스스로 힘껏 잡아당기면 저절로 풀리는 편리한 사용 방식이었다. 나체의 여대생은 자신의 총구에 마라를 삽입할 수 있도록 근처에 의자와, 나무 벽에 걸린 플라스틱 채찍을 가져 와 나무 형틀 앞에 갖다 놓고는 처음으로 묶인다는 생각에 야릇한 심호흡을 내쉰다.


그리고 나무 형틀에 등을 대고, 두 손목과 발목을 걸쇠에 맞추었다. 찰칵- 하고 죄수마냥 알몸으로 묶여버린 여대생. 그걸 쭉 지켜 본 마라 실장은 인간 여자가 꼼짝없이 포박당했다는 생각에 절로 가학심이 들며 성큼성큼 걸어가 플라스틱 채찍을 든 채로 의자 위로 올라가고는 자신을 위해 마련된 음란하기 그지 없는 몸을 마음껏 탐하기로 결정하였다.

우선 시작은, 플라스틱 채찍을 휘둘러 두 엉덩이의 옆살을 골고루 타격해주었다. 자신보다 훨씬 큰 인간을 이 기회가 아니라면 언제 때려볼 수 있을까. 찰싹- 하고 여자의 피부가 부딪치는 타격음과 함께 엉덩이 피부가 붉으스름해졌으나, 여대생은 약한 고통과 동시에 또다른 쾌감을 느끼며 교성을 지른다.

...핫! 때, 때려 주셔서... 하앗! 가, 감사합니...꺄핫!

여대생은 튼실한 엉덩이에 채찍을 맞을때마다 반사적으로 몸을 비틀지만, 손발이 묶인 탓에 행동이 제한되어 애벌레마냥 꿈틀댈 뿐이었다. 성노예가 저항은 커녕 기쁘게 고통을 받아들이는 모습에 마라 실장은 가학심을 부채질하며 더 세게, 더욱 세게 채찍을 휘두른다. 이젠 엉덩이 뿐만 아니라 그녀의 허벅지, 배, 허리, 두 가슴까지 몇 번이고 채찍으로 때려 새하얀 여자의 피부를 얼얼하게 붉어진 피부로 탈바꿈시켜놓는다. 약하기 그지없는 뭉특한 팔로 채찍을 격렬하게 휘둘른 후 땀을 흘리자, 그제서야 만족감을 띈 미소를 지으며 채찍질을 그만둔다. 여대생은 맞은 부위가 얼얼하고 화끈거렸으나, 동시에 새로운 오르가즘에 휩싸이며 다리 사이로 애액이 계속 흘러 나온다. 어찌나 총구에서 애액이 나오는 건지, 밑 바닥에 한 두 방울의 애액이 닿을 지경이었다. 성노예가 채찍으로 애액을 흘리는 모습에 주인은 침을 흘리며 입을 열었다.

...노예, 내 마라 기둥의 맛을 보고 싶으냐?

그 말을 들은 여대생은 고개를 숙여 수컷의 성기에 시선을 꽂는다. 채찍도 좋았지만, 역시 자신의 하반신에 있는 구멍 안으로 저 우람한 생식기가 삽입되어 거칠게 움직이는 감촉을 진심으로 원했다. 그렇기에 그녀는 완전히 마라에 지배당한 듯한 목소리로 수컷에게 속삭인다.

...네, 주인님의 마라 기둥이 또 저의 총구 안에 들어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하아...

성노예가 애타는 목소리로 대답하자, 주인은 씨익 웃으며 총구에 성기를 바로 집어 넣지 않고 살찐 손으로 여자의 생식기를 찰흙마냥 만지작거리며 그녀의 반응을 지켜보았다. 여대생은 지금 당장이라도 뜨거운 마라가 자신의 질내에 들어 와 피스톤 운동하길 바랬으나, 손가락도 없는 손으로 총구가 만져지는 느낌에 아쉬움의 표정을 지으며 주인에게 재촉한다.

주, 주인님. 부디 주인님의 마라로 또 제 총구를...

성노예가 못 참겠다는 듯이 말하자, 주인은 키득거리며 그녀의 총구에 손을 떼고 말했다.

여기서 '나는 머리카락만 있는 독라암컷 성노예입니다.' 라고 외쳐라! 그럼 내 마라를 총구에 넣어주겠...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마라 기둥을 절실하게 원하는 성노예는 입을 열어 주인이 똑똑히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외쳤다.

저, 저는 머리카락만 있는 독라암컷 성노예입니다! 저는 마라만 보면 애액을 흘리고 다니는, 미천하고 음란하기 그지없는 변태 여자입니다! 그러니 부디 저를 주인님의 물건으로 교육시켜 주세요,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마음도 급했고, 몸도 급했던 성노예는 생각할 고민도 없이 순순히 명령을 따랐다. 오직 마라 자지 하나 때문에. 여대생이 마라 실장석에게 스스로 다리를 벌리고 소중한 곳을 내준 시점부터 그른 결과였다. 스스로 성노예를 자처하는데다 고작 수컷 벌레의 성기 하나로 인생이 좌지우지 당하는 여자. 이것이 자신의 인생을 헛되게 보내는 것이라는 걸 예전부터 깨달은 그녀였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그저 저 마라 기둥을 원하는 하찮은 암컷에 불과했다.

...말을 잘 듣는 성노예구나, 큭큭!

그리고 수컷 주인은 한층 딱딱해진 마라 기둥을 세우고는, 애액 범벅이 된 여대생의 총구를 뭉특한 손으로 벌리고는 단숨에 삽입했다. 그와 동시에, 나무 형틀에 묶인 채로 총구를 유린당하고 있는 여자의 기쁨에 찬 신음소리가 울려퍼진다. 복도에 새어나올 정도로.

...아하악! 이, 이거! 이거에요! 하으으으윽...!

손발이 묶인 채로 마라 성기를 삽입당하고 있는 여대생은 자신의 질 내부벽을 긁고 지나가는 감촉에 몸이 달아오르며, 누가 들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도 않고 직스를 하면서 최고의 신음소리를 낸다. 얼마나 기분좋은 건지, 자신이 지나칠 정도로 큰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는 걸 자각하지도 못 한 채로 쾌락에 몸을 맡겨버린다.

이대로 영원히, 계속 마라 자지가 총구에서 날뛰어줬으면 좋겠다고. 이 기분좋은 기둥이 질내삽입을 끊임없이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상상하며 신음소리를 높혀간다. 예전 같았다면 그냥 자위도구같이 단순한 성욕처리를 위해 독라 마라를 사용했지만, 이제는 자신을 통제하는 주인님의 마라에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직스를 행한다. 그리고 자신도 여자가 최대한으로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쾌감을 제공받는다.

노예! 또 사정한다-!

말이 끝나자마자 수컷 벌레는 여대생의 총구에 넣은 마라 성기를 떨더니, 걸쭉한 씨앗들을 또다시 배출시켜 질내에 가득 채우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중간에 마라를 빼지 않고, 씨앗들이 다 나올때까지 총구에 넣은 채로 사정을 지속했다. 출구가 없는 마라의 씨앗들이 질내의 안 쪽을 타고 흘러가, 의도치않게도 여대생의 배를 조금 부풀게 만든다. 처음 느껴보는 감각에 여자는 끄으흐흐흐윽, 하고 고통과 섞인 쾌감의 신음소리를 낸다.

그 와중에도 마라 실장은 혹시, 이대로 생식기를 빼지않고 있으면 성노예에게 자신의 자를 낳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번뜩이며 조금씩 부풀어오르는 여대생의 배를 뭉특한 손으로 만지며 질내에서 마라 정액을 배출하는데 온 힘을 다한다. 안 그래도 자기 몸뚱아리에 비견이 되지 않을 정액을 싸지르는 생물인데, 이정도야 문제없었다.

그렇게 마라 성기에 힘이 다할때까지, 초록빛 씨앗들을 남김없이 배출시켜 탈진할 정도가 된 마라 실장과 적어도 5개월은 임신한 여자마냥 배가 부풀어버린 여대생. 그녀는 쾌락때문에 정신을 못 차리는지, 자신의 배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도 못한 채로 머릿속을 오르가즘으로 되내인다. 이 기분좋은 쾌락을 머릿속에서 떠나보내고 싶지 않았기에.

마라 정액을 무리하게 배출하느라, 성기가 슬슬 아파오기 시작하자 수컷 벌레는 생식기를 총구에서 천천히 빼낸다. 얼마나 사정했는지, 주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이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양의 초록빛 액체가 바닥에 쏟아져 나왔다. 바닥은 벌써부터 끈적거리는 정액투성이로 더럽혀져 버렸고, 나무 형틀에도 조금 튀어 심한 냄새가 베인다. 객실에 민폐를 끼친 셈이었다.

...아하악... 아하아아악...

총구에서 수많은 마라 정액이 빠져나오자, 여자의 배는 다시 꺼지며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혼자 성대하게 가버린 여대생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는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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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들었어? 우리 맞은 편 방에 마라 똥벌레랑 섹스하는 여자가 있나 본데? 그것도 심각하게 변태인데?

미친, 이런 모텔까지 와서 마라 벌레새끼와 수간한다고? 저건 진짜 미친 년이다. 어우.

안그래도 인터넷 뉴스보니깐, 마라 벌레랑 그런 짓을 하는 정신나간 여자들이 꽤 많다고 하더라? 대체 뭣 때문에 그렇게 되었는지 몰라.

진짜 실장석들은 사람한테 도움이 안된다니까. 저렇게 사람을 이상한 취향으로 만들어버리고, 역겹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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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시간. 마라를 진정시키는 실장석과 간신히 정신을 추스린 여대생은 나무 형틀에서 손발을 힘껏 잡아당기자 잠금해제를 인식한 걸쇠를 풀고 나와, 사이좋게 침대에 나란히 눕는다. 보통 연인같았다면 TV를 켜거나, 같이 화장실에 들어가 서로 씻겨준다던지 했겠지만 그저 둘은 누가 뭐라 하지 않았는데도 서로의 손을 잡고, 눈동자를 마주보았다. 두 남녀, 아니 수컷 벌레와 인간 여자가 말없이 침대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수컷 벌레 쪽이 먼저 입을 열었다.

저기, 성노예? 날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어서 고마워, 정말.

데스데스 떠드는 목소리가 여자의 귀에 착용한 링갈용 에어팟으로 실시간 번역되어 들려준다. 여대생은 처음으로 자신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마라 실장을 보고 순간 귀를 의심했으나, 독라 마라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가며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눈 앞에 있는 생명의 은인에게 쭉 풀어놓았다.

나 있지, 똥마마의 뱃속에 있을때만해도 가족들이랑 함께 행복하게 살 줄 알았어. 근데 그게 아니더라고. 태어나자마자 똥마마랑 누나, 여동생들에게 마라가 달렸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차별받았어. 일부러 수유도 못 받은데다 음식도 나쁜 부분만 골라받고, 구타도 당하고, 잘때도 혼자 구석에서 새우잠으로 자야했어. 진짜 죽고싶더라고.

마라 실장은 질내사정하면서 자신의 성욕이 크게 해소된 이유였을까, 평소와는 다르게 골똘히 그 옛날 시절을 떠올리며 차분하게 이야기한다.

나중에 가족들이 그러더라? 자기들은 멋지고 돈많은 인간 남자한테 시집가서 평생 호화호식하며 살거라고. 나는 못생긴데다 마라까지 달렸으니 인간 여자랑 사는 건 꿈도 꾸지말라고 했었어. 그런데 결과는 정반대였어. 어느 날 남매들이 지나가는 인간 남자들에게 다가가선 팬티를 벗고 더러운 총구를 내민거야. 메로메로되라는 병신같은 소리를 지껄이면서 말이지. 당연히 인간 남자들은 자기들 기분잡치게 만들었다고 그 자리에서 짓밟아 죽여버리더라. 멀리서 똥마마랑 지켜봤는데, 무섭더라고.

...그랬군요.

마라 실장의 예전 실생에 딱히 관심을 두지는 않았으나, 이 녀석이 주절주절 쏟아내는 이야기에 흥미롭게 귀를 귀울이는 여대생. 어느 마라 들실장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참으로 고생 많이 했구나. 하고 생각하며 측은한 마음이 드는 그녀였다.

근데 똥마마는 남매들이 죽는 걸 보고서도, 다음엔 착한 인간 남자들한테 시도해야겠다면서 말한 거 있지? 그래서 내가 한 마디 해줬어.

...뭐라고 말했는데요?

마마도 남매들도 좋아해주는 남자가 없는 건 마찬가지였네. 라고 말했어.

...어머나, 자실장 시절에 그런 말을 하면 솎아질텐데요.

맞아. 정신차리고 보니깐 이렇게 독라가 되어있더라고? 똥마마는 날 버려두고 내 옷과 머리카락을 갖고 집으로 돌아가버렸고.

한숨을 푹 내쉰 독라 마라는 생각하기도 싫었지만, 이렇게 마음놓고 대화할 상대가 있음을 감사하며, 자신의 손을 잡아준 여대생의 손을 꼭 움켜쥐고는 슬슬 이야기를 마무리해야겠다는 얼굴로 입을 연다.

그 후, 혼자가 되버린 나는 울기만 했지. 처음엔 보이지도 않는 똥마마를 찾으며 잘못했다고 떠돌아다니기도 했고, 독라가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않아 필사적으로 행복회로를 돌리기도 했어. 그치만 다 부질없는 짓임을 알고 흙바닥에 주저 앉아버렸지. 멈추지 않는 눈물을 닦아내지도 않고 말이야.

...그러다, 제가 주인님을 발견하게 된 거로군요?

그치. 마침 네가 지나가면서 날 보았길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굶어 죽던가, 동족 아줌마한테 운치굴로 끌려 갔을걸? 생각만해도 큰일이었어. 평생 나쁜 실생만 보내다 구차하게 죽을 줄 알았거든.

독라 마라의 말을 들은 여대생은 자신이 처음으로 이 녀석을 발견했을때의 일을 회상하며 그제서야 납득이 간다는 표정을 짓는다. 그때 그 시간대에 우연히 공원을 지나가지 않았더라면, 자신은 이 마라 실장을 발견하지 않았을 것이었다. 순전히 운. 운 좋게 여대생이 그 곳을 지나갔기에 여자의 인생과 마라의 실생이 뒤바뀐 것이었다.

만약 여대생이 그때 바로 자취방을 가지않고 학교에서 좀 더 머무르다 귀가했다면, 이러고 있지도 않고 학업을 유지하며 정상적인 인생을 보내게 되었을 것이다. 독라 마라는 자신의 실생을 저주하며 위석이 붕괴해 세상을 떠났을 것이고. 마라 실장은 자기도 모르게 식은 땀을 흘리며, 헛기침을 하고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듯이 평상시의 표정으로 돌아온다. 그러고는 여대생의 손에 슬그머니 마라 성기를 갖다대며 말한다.

이제 내 이야기를 다 풀어놓았으니깐, 답례로 내 마라를 네 손으로 세워 줘.

여대생은 진지한 얼굴에서 평소의 얼굴로 돌변한 마라 실장을 보고 피식 웃었지만, 기꺼이 수행하기로 한다. 역시 이런 녀석이지. 아무리 인간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생물이긴 하나, 본질은 결코 바뀌지 않는 생명체의 생식기를 여자의 손으로 부드럽게 만져 축 늘어진 마라를 조금씩 딱딱하게 세우기 시작하는 그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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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으세요, 주인님?

응, 이대로 계속 만져 줘.

상급자같이 구는 것은 여전했지만, 말투가 한층 부드러워진 마라 실장을 보며 손으로 마라 자지를 쓰다듬는다. 곧 생식기에 피가 쏠리며, 여대생이 그토록 즐겨왔던 사이즈로 커지자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또다시 성적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그녀였다.

그리고 어느새, 다른 것은 몰라도 재생력 하나만큼은 기가 막힌 실장석의 마라 기둥이 얼른 교미를 요구하듯이 불끈하게 솟아오른다. 여대생은 훌륭하게 세워진 주인의 성기를 본 순간, 또 새로운 행위를 하고싶다는 생각에 혀로 입술을 다시며 말한다.

...주인님, 제가 입으로 빨아드릴게요.


그러고는 망설임없이 입을 크게 벌리고는, 마라 성기를 자신의 입 안으로 넣어 혀로 살짝 맛보며 능숙하게 마라 귀두를 핥는다. 전에는 냄새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마라 실장취가 너무 심해 입으로 하는 것은 거부감이 들었지만, 그 뒤로도 몇 번 해보니 입도 익숙해져 금새 적응되버린 여대생이었다. 마라 실장은 기분좋다는 듯이 뎃스응- 하고 콧노래를 부르며 여자가 손과 입으로 봉사해주는 자극에 그렇게 많은 마라 정액을 사정하고도 또 한발 쏟아낼 준비를 하고 있는 생식기였다. 그런데 여대생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았다.

...하아, 주인님. 가슴으로도 해드릴게요.


자상하면서도 요망한 얼굴로 자신의 두 가슴을 움켜잡고는 마라 기둥에 가슴골을 감싸는 성노예. 처음에는 손, 그 다음으로는 입, 그리고 이제는 풍만한 유방 사이로 마라 생식기를 스스로 끼워넣는다. 주인은 알아서 자신을 만족시켜주는 성노예의 세심한 봉사에 또 감탄한다. 이렇게 음란하게 똑똑할 수 있을까. 수컷 벌레는 이 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해 미칠 것 같았다. 정말 이 여자에게 주워지길 잘했어.


...가슴이랑 입으로 둘 다 서비스해드리겠습니다, 주인님.

라고 달콤하게 속삭이며, 가슴골 위로 삐죽 튀어나온 마라의 귀두를 입술로 한번 쪽, 하고 키스한다. 그러고는 진미를 보았다는듯이 입 안이 침으로 고여 금방이라도 먹어치울 표정으로 마라 귀두에 침을 흘리며 하아, 하고 입을 벌려 파이즈리과 함께 펠라치오를 하는 그녀였다.


여대생의 젖가슴 위로 솟은 마라 성기가 그녀의 타액으로 물들여간다. 수컷 벌레는 놀랍고도 버틸 수 없는 테크닉에 몇 초만에 사정할 뻔했다. 이렇게나 나의 마라를 집요하게 공략하다니. 이건 지금까지 해왔던 행위와 비교를 할 수 없다. 처음으로 이 여자와 직스했을때보다 더 기분좋았다. 아직 마라 성관계를 맺지 않은 시절, 자신을 주워 준 인간 여자를 보며 직스한다는 상상으로 자위했지만, 나중에 진짜로 여자가 옷을 벗어 같이 침대에서 몸을 섞은 그 날보다 더 기뻤다. 그때는 너무 좋아서 편하게 누워있는 여자의 총구를 맛보여 있는 힘을 다해 허리를 흔들었지만, 지금은 자신이 편하게 누워있고 여자가 스스로 봉사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서, 성노예! 너 너무 잘 빠는 걸. 금방 싸겠...

퓨릇- 하고 기습적으로 마라 기둥에서 솟구치듯이 초록색 정액이 발사된다. 여대생도 깜짝 놀랐는지 반사적으로 입에서 마라 성기를 떼버렸고, 그대로 마라 정액들이 그녀의 얼굴에 직격된다. 앞머리와 이마에 끈적거리는 정액들이 묻더니 콧등을 타고 내려와 여자의 입술로 들어간다. 여대생을 나무 형틀에 묶은 채로 사정했던 양보단 적었지만, 진하고 흥분되는 냄새는 달라지지 않았다.

...주인님께서 주신 마라 정액의 맛, 잊지 않겠습니다.

하고 말하며 입술 위로 내려오는 초록빛 액체들을 혀로 핥는 성노예. 이제는 마라 정액도 진미였을까. 전에 공원에서 맛보았던 거부 반응과는 다르게 얼굴에 묻은 정액들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는다. 심지어 그녀는 손가락으로 정액을 입술 쪽으로 쓸고, 손가락에 묻은 것까지 쪽쪽 빨기까지 했다.

어느정도 얼굴에 묻은 정액이 입 속으로 들어오자, 자신의 주인이 보는 눈앞에서 보란듯이 마라 정액이 잔뜩 담긴 자신의 입을 닫더니 꿀꺽, 하고 삼킨다. 제대로 삼켰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였을까, 삼킨 뒤 다시 입을 쩍 벌리며 침샘이 고인 입 안을 보여주며 마라 정액 냄새를 물씬 풍긴다.

...감사합니다, 저의 주인님. 맛있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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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예가 감사를 표했지만, 정작 주인은 아직 부족한 얼굴이었다. 자신의 마라를 가슴과 입으로 최고로 기분좋게 한 것은 좋았지만, 너무 빨리 사정해서 충분한 시간을 들이고 쾌락을 맛보지 못했다. 그러니 좀 더, 좀 더 색다르고도 내가 이 년을 갖고 놀만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노예! 아직 이걸로는 부족하다, 좀더 날 만족하게 할만한 행위는 없냐?

침대에서 다리를 꼰 채로 아직 앞머리 부분에 조금 남은 마라 정액까지 손가락으로 정리하던 성노예는 알겠다는듯이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각 종 도구들이 있는 벽에 다가갔다. 이번엔 무엇으로 주인을 기쁘게 할까, 하고 고민하던 중에 눈길을 끄는 도구가 띈다. 몸 전체를 단단하게 묶을 만한 긴 밧줄이었다. 귀갑 플레이까지 할 수 있도록, 사용 설명서까지 옆에 적혀져있었다. 여기 객실은 너무 친절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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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주인님. 귀갑 묶기는 처음이라서요.

사용 설명서를 쭉 읽어보았어도 이렇게 스스로 결박하는 행위는 한번도 해본 적 없었기에 서투른 여대생이었지만, 독라 마라는 화를 내지 않았다. 오히려 새하얀 여자의 피부가 길고 긴 밧줄로 서서히 감겨가는 모습에 마라 실장은 유능한 하녀를 보며 또 하나의 예술 작품이 탄생된다고 관대하게 기다렸다. 몇 분을 기다리자 팔과 다리, 그리고 두 가슴 덩어리를 심하게 조일 정도로 강도높게 묶은 여대생과 귀갑의 조합이 모습을 드러냈다.


마라 실장은 깨달았다. 이 년은 그냥 변태 성노예가 아니다. 몸도 마음도 갖다바친, 항상 주인님을 생각하며 충만한 성적 만족감을 제공해주는 유능한 하녀였다. 길게 늘어뜨린 흑발의 긴생머리와 눈썹과 함께 돋보이는 예쁜 눈동자, 오똑한 코, 새빨간 입술, C컵 크기의 적당한 젖가슴, 잘빠진 허리와 늘씬한 허벅지, 튼실한 두 엉덩이와 무엇보다도 핑크색깔의 질 살갗.

그 아름다운 육체는 모든 남자들이 봐도 경이롭고도 찬사를 보낼만한 육체였다. 물론 마라 실장석에게도 마찬가지였고. 일반 실장석들이 그렇게나 외쳐대는 세레브한 몸매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금방이라도 자신을 장난감 다루듯이 취급해달라고, 밧줄에 봉인되어 있었지만.


...하아, 하아아... 주인님, 이제 저도 못 참겠어요. 부디 저에게...

여대생은 말을 잇지 못했다.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기에. 안그래도 침대에 누워있는 주인에게 다가가려고 움직일때마다, 안 그래도 두 젖가슴 탄탄하고도 거칠거리는 감촉의 밧줄에 점점 조여져 약간 따가웠지만 성적 흥분감이 스며드는 느낌이었다. 고통도 하나의 쾌락으로 받아들이는 암컷으로 전락한 것이었다. 그렇게 밧줄로 묶인 몸으로 침대에 올라 타, 주인 앞에서 엉덩이를 뒤로 내민 채 무릎을 꿇는 자세를 취했다. 어서 자신을 지배해달라고. 마라 실장은 말 할 것도 없었다. 그저 이 포박당한 육체를 구경하며, 맛깔나는 총구를 탐할 시간을 가질 뿐.

이 직스밖에 모르는 직스 성노예같으니, 오늘이야말로 나의 자를 가지게 만들어주마!

하등한 수컷 벌레 주제에, 훨씬 월등한 암컷 생물에게 번식의 의무를 선포하며 달려들었다. 탐스럽게 밧줄로 감긴 엉덩이에 손을 갖다대고, 흉악한 크기의 마라 성기는 곧바로 성노예의 질 내부로 삽입한다. 아하앗! 하고 반사적으로 신음을 내는 여대생. 원래라면 두 손으로 침대 바닥을 지탱하며 뒤에서 부딪쳐오는 마라 자지를 느껴야 했지만, 두 팔이 묶여버렸기 때문에 맨 얼굴이 그대로 매끄러운 침대 시트에 처박힌다. 독라 마라의 절륜한 기둥이 황홀한 감촉을 느끼고 있는 암컷의 하반신을 두들기자 여대생은 몇 초도 안되어 머릿 속이 새하얗게 되어버린다. 오직 자신을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물건밖에 생각하지 못하리라.

...아흐윽! 흐윽, 흐으으윽...!

계속해서 마라 기둥이 성노예의 질 내부벽을 긁어대자, 여대생은 쾌감에 찬 교성을 내며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침을 흘린다. 투명한 타액이 여자의 혀를 타고 밖으로 나와 강렬하게 붉은 색깔의 침대 시트에 떨어져 침 자국을 남겼고, 느리지만 점점 스며들어 사람의 손바닥만한 크기로 번져버렸다. 퇴실 후 청소하는 메이드가 본다면 혀를 찰 만한 더러운 자국일 것이다.

...아하앗! 아! 아핫, 읏...!

여자의 젖은 구멍 안에서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고조되는 흥분감에 페이스가 빨리지자, 쾌락에 찌든 성노예는 제정신을 못 차리고 객실이 떠나가라 신음소리를 내뱉는다. 거친 숨소리와 함께 쉬지않고.

이 노예년! 마라밖에 모르는 변태년, 내 마라가 어떠냐, 응?

그 와중에도 자신의 마라에 잠식당해버린 여대생에게 허리를 흔들고 있는 수컷 벌레는 욕지거리를 퍼붓는다. 상냥한 표정과 말투는 성 관계를 가지면서 사라져 버렸고, 다시 추악한 본성이 튀어나온 것이었다. 역시 실장석 다웠다.

...끄흐으윽! 끄흣...!

아직 마라 실장이 사정하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절정에 달해버려 몸을 떠는 여대생. 밧줄로 감겨진 몸을 꿈틀거리며 땀을 흘린다. 심한 운동을 하고 난 후 흘리는 양만큼. 물론 마라가 사정한다면 암컷이 또 기나긴 신음소리를 작렬하는 것은 달라지지 않았다.

...뎃스으으윽!

...끄흐으으으으흑!

절정에 절정이 겹쳐, 여대생은 몸이 적응하지 못할 정도로 더욱 심하게 떨며 자신의 총구 안으로 밀려오는 마라 정액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이번에 들어오는 마라 정액은 왠지 한층 더 끈적거리고 배출이 잘 안 되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기분만 좋으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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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세상이 왔다.
우리 마라 실장석들의 세상이 왔다.
드디어 인간 여자들이 우리들의 진가를 알아봤다.
여자들이 알아서 헐벗은 독라가 되고, 기꺼이 총구를 바친다.
그냥 여자의 총구에 마라를 넣기만 하면 된다.
동족 실장석과 하는 것보다 훨씬 좋다.
인간 여자의 총구는 운치가 묻어있지도 않았다.
그녀들은 언제나 총구를 깨끗하게 씻고, 보기좋은 핑크빛 살결의 세레브한 모양이여서 맘에 든다.
무상으로 밥도 주고, 직접 씻겨주기까지 한다.
무엇보다도 더이상 밖에서 살아않아도 된다.
인간들의 둥지에서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다.
허나 인간 여자의 몸을 맛보는 것만으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
우리 마라 실장석도 인간의 지위를 쟁취해야된다.
인간의 모든 것을 누려야한다.
그러니, 인간 여자에게 우리의 자를 가지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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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하게 가버린 여대생은 오랫동안 쾌락을 음미하다가, 정신을 차릴 때쯤에 밧줄을 풀어내고 저멀리 바닥 구석에 던져버렸다. 이미 많이 늦은 새벽이지만, 이제라도 침대에 편안하게 누워 자야 할 시간이다.

...데휴, 데휴우...

우람했던 물건으로 열일했던 수컷 벌레는 사정하고 나서 그대로 머리를 베게에 파묻혔다. 실컷 정액을 싸지르고 나니, 충분한 휴식을 위한 수면 욕구가 바로 찾아 온 것이었다. 그래서 그냥 자버린 것이었고. 속 편하게 사는 셈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여자로서의 기쁨을 맛보게 해준 주인이 자는 모습도 사랑스럽다는 듯, 못생기고 포동포동 살찐 얼굴의 이마에 입술을 살짝 맞추고는 속삭인다.

...오늘도 좋았어요, 나의 주인님.

그렇게 자신도 베게를 하나 가져와 머리를 맡대고, 슬슬 눈을 감으려는 그 순간이었다.

...우, 우욱?!

갑자기 속에서 구역질이 난다. 입에서 구토가 올라오는 것 같다. 왜 이러지? 하는 당황함과 함께 재빨리 침대에서 내려와, 화장실 세면대로 직행한다. 아슬아슬하게도 도착하자마자 깨끗한 세면대에 우웩- 하는 소리와 입에서 구역질나는 액체를 뱉어낸 여대생. 토하고나니 조금 개운해졌지만, 뭔가 찝찝하다는 이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대체 뭘까...

...설마, 임신했다거나 그런 건 아니겠지?

설마하며 걱정이 들어 혼잣말을 중얼거렸지만, 자기가 말해놓고서도 피식 웃음이 나왔다. 마라 실장의 씨앗으로는 인간 여자를 임신시키지 못한다고 그렇게 확인해보았으면서 뭘 이런 걱정을.

걱정을 떨쳐버린 여대생은 수도꼭지에 물을 틀어 이물질들을 흘려보냈고, 손으로 물을 받아 입 안을 깨끗하게 세척시켰다. 그리고 주변에 비치된 일회용 칫솔과 치약을 꺼내 양치질을 한 뒤 물로 행군 다음 그대로 화장실을 나왔다. 원래는 땀으로 흥건해진 몸을 씻어야 했지만, 너무 피곤하기도 한 이유로 그냥 자고 내일 아침에 씻기로 생각한다. 다시 침대에 돌아 온 여대생은 마라 실장을 인형마냥 가슴에 꼭 껴안고, 따뜻한 체온을 느끼며 눈을 감았다. 이대로 주인님과 함께 직스하는 꿈을 꾸었으면 하고.

그리고 자신의 뱃속에서 새롭고도 이질적인 생명이 탄생하고 있다는, 앞으로 상상도 못 할 이변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모른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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