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엽공원


전사육실장 미도리는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미도리는 말했다


"엄마는 우수한 사육실장이었지만 아이를 가지고 싶었던 데스.


하지만 주인님은 아이를 허락하지 않은데스


사육실장이 아이를 가지면 세력을 불리게 되고 그러면 인간사회의 위협이 된다는 데스


그래서 특수태교를 하는 기계를 장착하면 임신해도 된다고 했지만 거절한 데스.


나는 나의 위석에서 나오는 태교로 아이들을 키우는 데스!


그래서 태교의 노래를 불렀던 데스.


아이들아! 세상에 태어나라데스! 탄압받는 동포(실장석)들을 구출하고 인간우위체제를 전복하는데스!


민주적인 집단지도체제를 만드는 데스!


인간들에게는 실권없는 명예직만 주는 데스!


결국 주인님은 나에게 공원에서 살아가는 자유만 주었던 데스


나는 다른 사육실장들과 함께 봉기를 일으키기로 했지만 공원에 끌려간뒤에 다른 사육실장들과 만날수없었고


공원에 놀러온 사육실장들과 어울리고 그 싶었던 데스. 하지만 다른 사육실장들은 『너 같이 몰락한 실장석과 어울리기 싫다』며 자신들도 버림받을까


걱정하기에 불가능했던 데스"


아이들은 놀라워했다.


미도리는 애호파들의 지원을 받으면서 생활해갔다


애호파는 뇌내꽃밭에 PC에 찌들은 사람들이 많아서 지원해줬다


미도리는 애호파가 준 보검을 잘 간직했다.


다른 포악한 들실장들이 온다면 UDT 단검술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겨울이 되었다.


미도리와 쌍엽공원의 전 사육실장들은 애호파의 안내를 받아서 겨울 별장이라고 불리는 컨테이너 박스에 들어갔다.


이곳에는 다른 들실장들과 동면을 하게 된다.


동면 장치는 잘 조정되어 있다


미도리는 언젠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서 다시 편하게 산다고 생각한다


다음해 봄


큰일났습니다


애호파 간부가 말했다


동면 장치가 고장이 나서 겨울잠을 자던 실장석들이 모두 죽었다고 한다


애호파 간부가 말했다



큰일이네. 죽은 실장석들은 실장푸드로 만들자


미도리의 바램은 거기서 끝났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