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는 미도리와 공원 산책을 하고 왔다


저녁, 집


미도리는 계속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요구했다


K는 기다렸다는 듯이 방안에 들어가서 뒷처리 준비를 한후에 돌아와서 미도리를 번쩍 들고


바닥에 내동댕이 친다음에 마구 때리고 죽인뒤에 타는 쓰레기로 버렸다


K는 왜 그랬을까?


K가 아이를 가지는걸 허락안해주면, 미도리는 거절에 앙심을 품고 K를 죽일수있기 때문에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신속하게 미도리를 쳐죽인것이다


K는 보건소에 가서 미도리를 쳐죽였다고 사망신고를 했다.



하지만 K는 몰랐다


지난 공원 산책에서 미도리는 다른 사육실장 출신 들실장(이하 그린)에게 자신의 주인=K을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K에게 그린도 함께 키워달라는 설득이라고 한다


이번 공원 산책에서 미도리는 공원의 실장 통과 방지 장치를 외부에서 조작하여 그린이 통과하여,


미도리와 K를 추적할수있게 했다


그날 미도리는 K에게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요구한뒤에 그린을 집안에 들여보내주고 숨었다


K는 그린을 미도리로 오해하여 마구 때려죽인것이었다


미도리는 자신의 운명을 직감하고 아이 가지는걸 거절당했으니 결국 다른 사육실장에게 연락하여 봉기를 일으키기로 했다


미도리와 봉기를 일으키기로 했던 사육실장들중에는 자신의 사육주를 설득한 개체도 있었으며,


그 중에는 군장성도 있었다


사육실장 봉기는 근처에 있는 관공서를 점령하는 것이고


진압부대가 출동한다는 명분과 수도 서울을 경비한다는 목적으로 군대가 출동하여


중앙행정기관, 대통령 관저, 수도 서울을 완전 점령한다는 것이었다


다음날 저녁


비상식량을 챙기며 빠져나온 미도리는 하수도를 통하여 특정 장소에 가서 미리 준비해둔 통신 장치로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사육실장들이 뛰쳐나와서 관공서로 향했으며 군장성들은 미도리에게 연락하고 군대의 상황을 보고하고 있었다.


K의 집


K는 미도리의 위석이 아직도 멀쩡한 걸 이상하게 생각했다


불안해진 K는 미도리의 위석을 라면에 넣어서 끓였다


파킨!


미도리는 즉사했고 연락을 주고 받던 사육실장들은 당황하여 일부 도주하다가 압사당하고


고양이들에게 공격당해서 전멸했으며, 미도리와 연락을 주고 받던 군장성들도 멘붕하였다


군장성 일부는 항복, 일부는 자살하고 일부는 저항도중에 또 다른 진압부대에게 체포당했다


일부는 북한으로 월북했는데 공군장성들은 전투기를 타고 월북했고 해군장성들은 경비정을 타고 월북했지만 육군 장성들은 땅굴로 월북하려다가 체포당했다


체포된 군장성들은 가담정도에 따라서 일부는 징역형, 일부는 공개총살뒤에 총알값은 유족에게 청구되었다


미도리의 주인도 미도리의 시체 안에 있던 인식칩의 정보로 추적되어 체포되었지만 이번 반란과 무관했고


반란 실행 직전에 위석을 파괴하여 반란을 막았다는 공로로 참작되어 재판에서 선고유예받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