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을 달렸고 실패했습니다.

차트라는 작은 울타리안에서 대화하는게 즐거웠습니다.

사실 소액으로 매매하는건 여기있기위한 핑계였고 허허실실 똥글 쓰고 하는게 즐거워서 억지로라도 매매한것 같네요.

저는 2021년 큰 손실을 보았고 만불챌로 본전을 찾아보자! 했는데 결국 지금까지 열심히 복구해봤지만 결국 다 복구하진 못했고
-10만불의 손실은 짊어지고 가야할꺼같습니다.

이 글은 퇴학도 아니며 졸업도 아닙니다.

그냥 떠나기전 푸념글에 가깝습니다.

가족한테도 말 못할 푸념같은거죠..



저에겐 꿈이 있었습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바뀌지않았던 꿈.
인류의 영생이라는 꿈입니다.

정말 중2스럽고 오글거리고 허황된 이야기같죠..
아직도 제가 주변에 노화연구하고 있다고하면 화장품연구인줄 아는사람들이 많습니다.

정확히는 뇌의 노화를 멈추는 그런 연구를 하고있습니다.



이번에 십여년을 쏟아부은..그런 연구가 실패로 끝났습니다.

단순히 연구진의 잘못이었으면 상관이 없는데

실제론 결과는 나왔는데 우리가 생각한 방향으론 절대 불가능하다는 결과였지요.

그리고 이 결과는 기업들의 이해관계속에 저희만의 비밀로 부쳐질테지요..


이 결과를 보자마자 삶의 의욕이 사라졌습니다.

술을 진탕 마시고 자해도 하고 물건도 부수고..

사람이 지금까지 나을 움직이게 해준 꿈을 잃으니까 살고싶어지지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죽을까 생각했습니다.



마침 연구실에 필요한 약물도 있겠다 유서를 쓰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무섭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살아있습니다.

살아난김에 새로 도전해볼려구요.



내 전공을 버리고 영생의 가능성이있는 새로운 분야를 연구할겁니다.

그리고 다시 도전할려구요

늦은 나이이긴하지만 어짜피 영생할껀데 상관이 없지않을까요?



퇴학을 하는건 더 이상의 매매는 못할꺼같아서입니다..

bci분야를 배울려면 또 몇 년을 틀어박혀있어야하는지 모르겠거든요..

다들 성투하셧으면 합니다.


여러분은 더이상 퍼리짤을 안보셔도 됩니다.